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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젊은 작가가 쓴 철없고 엉뚱한 7080들의 일대기!
부모나 자신의 노후를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때가 왔고, 1인 가구와 딩크족은 날로 늘어 간다. 수명은 늘었고, 노년기는 자꾸 늦춰지고 길어진다. 100세 전후의 삶을 어떻게 젊게 살 것인가. 『내가 언제나 바보 늙은이였던 건 아니야』는 그 고민의 답과 함께 생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저자가 노인성 질환 환자를 위한 요양원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며 인터뷰의 결과로 완성시킨 첫 소설로, 저마다의 인생을 좀 아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파트 화재에서 극적으로 구출돼 요양원에 들어간 전직 강도, 사기꾼, 뱃사람이었던 ‘관습과 규칙의 파괴자’·‘무중력 방랑자’ 레옹. 그곳에서는 보이지 않는 여자와 매일 춤을 추는 현학적 독서가 잭, 한 손에는 복막 투석기를 다른 한 손에는 소시지와 치즈에 와인을 곁들이며 행복한 자살을 실천 중인 로제, 궁금한 적도 물어본 적도 없는 과거사를 늘어놓는 카뮈 부인, 예쁘고 솜씨 좋은 간호사 마릴린 등을 만난다. 소설은 레옹의 과거와 현재를 평행편집해 요양원 사람들뿐 아니라 레옹의 과거 속 인물들이 품고 있는 삶의 비밀까지 하나씩 밝혀 간다.
요양원에 들어간 첫날, 엉덩이가 예쁜 간호사 마릴린을 만난 레옹은 오랜만에 ‘혈기’를 느낀다. 또라이는 또라이로 현자는 현자로 늙는 법. 사람이 나이 먹는다고 크게 바뀌지 않는다. 레옹은 어느 날 익명의 쪽지를 받는다. “당신이 불에 타 버리도록 내버려 뒀어야 해.” “당신을 정말로 원해.” 증오와 욕망의 발신인들 말고도 그는 궁금한 게 많다. ‘좀 살아도 봤고, 놀만큼 놀아도 본’ 레옹은 일흔여덟의 나이에도 요양원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삶의 내연을 넓혀 간다. 그리고 동시에 그 자신도 젊고 아름다운 간호사 마릴린이나 잭과 로제 등 늙은 친구들의 새로운 기회가 되어 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