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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색해’라는 말은 매일의 일상생활이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의미하는 말일 수 있다. 또 이런 상황에 맞닥뜨리면 대개는 움츠러들고 어디론가 숨고 싶은 생각이 든다. 민망함이, 또 어색함이 나와 타인 사이에서, 특히 내 안에 있는 편견과 마주할 때 느끼는 불편하고 되도록 피하고 싶은 자기 인식이자 감정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이 감정들로 내 삶의 방식이 바뀐다면?
여기 사례가 있다. 각자의 삶을 돌아보면, 분명 나 자신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뉴욕 매거진 〈더 컷〉에서 건강 및 심리 보도를 이끄는 저자가 때로는 자신에게 고통을 주기까지 하는 이 감정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탐색을 시작했다. 어색한 대화를 시작하고, 가장 어색한 순간과 민망한 현장들을 직접 찾아다닌다. 그리고 예상 밖의 진실을 깨닫는다.
이 책에는 에피소드가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재밌고,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 읽힌다. 다수의 심리학 이론이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경험과 함께 보다 넓은 사회적 맥락에서 거의 모든 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민망함과 어색함에 관한 이야기지만, 결국 내 삶과 행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