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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 (이원태 김탁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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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밤을 지배한 검계, 그 검계를 지배한 단 한 남자의 이야기!

    영화 같은 소설, 소설 같은 영화로 이야기의 변화무쌍을 지향하는 시리즈 「무블 시리즈」 제1권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 이 책은 소설가 김탁환과 기획자 이원태가 결성한 창작 집단 ‘원탁’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조선의 밤을 지배한 ‘검계’를 둘러싼 폭력과 그들과 결탁하는 검은 세력의 아귀다툼을 그린다. 현대 사회의 마피아나 조직폭력배와 다름없는 검계를 두고 일어나는 사건들은 특정한 시대나 역사적 사실과는 별개로 지금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게 한다.

    남사당 출신 광대로 자란 나용주는 마포 검계 두목 표악두의 눈에 띄어 검계의 일원이 되고, 악두와 검은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는 집권 세력 갑론의 계략으로 천출 소생 왕자 이근(호암군)의 호위무사로 위장하여 들어간다. 용주는 악두의 밀명에 따라 이근의 목숨을 구하지만, 그 공을 독차지하려는 악두에 의해 제거될 위기에 처한다. 검무 기생 홍랑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용주는 이후 마포 검계를 장악한 뒤 한양 검계 전체를 통합한다.

    한편 천신만고 끝에 왕이 된 이근은 삼금령을 선포한다. 또한 검계와 결탁한 갑론을 제거하기 위해 척검방 대장 최만치를 내세운다. 하지만 갑론의 영수 조덕신은 이근의 의도를 알아차려 을론과 최만치를 회유하고 또 다른 거대 검계 뚝섬패를 끌어들여 파궁하고 왕을 죽이려고 한다. 이근은 최만치에 의해 하옥된 나용주를 비밀리에 석방시키고 마포 검계를 이용하여 반란 세력을 제거하고 왕위를 지켜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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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탁환+이원태, 소설의 영화, 영화의 소설"
    김탁환과 이원태가 결성한 창작 집단 '원탁'의 첫 번째 장편소설. <불멸의 이순신>, <열녀문의 비밀 (조선명탐정 원작소설)>등의 '영화 같은' 소설을 쓰던 작가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같은 '소설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던 기획자가 만나 함께 소설을 썼다. 금주령이 내려진 조선 시대, 탈을 버리고 칼을 버린 한 사내에 관한 영화 같은 이야기이다.

    남사당 출신 광대로 자란 나용주. 악의 눈에 띄어 '검계'의 일원이 되고, 천출 소생인 왕자의 호위무사가 되어 그의 신임을 얻는다. 천신만고 끝에 왕이 된 자, 이근이 금주령을 선포하자 집권세력은 '검계'를 끌어들여 파궁(破宮)을 시도한다. 문장은 아름다움을 욕심내는 대신 목표한 바, 그 정확한 지점을 향해 과감하게 돌진한다. 추악한 권력의 민낯을 소설적으로, 영화적으로 상영하는 이야기와 함께 달리다보면 어느새 한 사내가 '악'의 기원이 되는 과정이 길 위에 놓여 있다. 소설과 영화를 잇는 '무블'의 첫 권. 이미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 소설 MD 김효선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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