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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과학산문
2025년 과학 분야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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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의 언어로 쓴, 삶을 위로하는 편지"
    물리학자 김상욱과 천문학자 심채경이 서로의 세계를 기반으로 나눈 가장 과학적이면서도 가장 일상적인 대화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유료 구독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서신을 정리하고 매만져 실린 글들은 어디서부터 시작해도 흥미롭고, 독자 역시 편지를 함께 주고받는 듯한 생생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우주와 물질의 근원을 찾아 세상을 잘게 쪼개'는 물리학자와 '대상을 부수거나 변형할 수 없'어 '있는 그대로 쳐다볼 뿐'인 천문학자는 같은 과학을 다루는 듯 하지만 실상은 아주 다른 세계에 살고 있을 듯 하다. 그런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는 그래서 평행선을 그리다가도 끝내는 하나의 완벽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지구, 그리고 사람이라는 아주 작고 연약한 생명체에 대한 사랑 같은 것으로. 독자는 두 과학자의 대화를 따라가며 지식 너머의 따뜻한 울림을 발견하게 된다. 과학을 말하지만 과학만을 말하지 않는 다정하고도 아름다운 책.
    - 에세이 MD 도란 (2025.09.05)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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