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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세월, 한라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찾아낸 신비로운 한라산탐색!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라산을 예리하게 포착해서 펼쳐내는 낯선 한라산 안내가 시작된다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태를 탐색하는 가이드 『한라산 편지』. 한라산의 숨결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풍경 속에서 찾아낸 자연의 숨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한라산 안내서. 신비로운 자연을 품고 있어 낯설지만 때로는 익숙한 엄마의 품같이 다가오는 한라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이어도의 내밀한 풍경을 만나보자.
한라산은 제주 사람들에게 이상향의 세계였다. 거센 바다와 거친 화산 땅을 일구며 사나운 바람에 맞서 살아온 사람들에게 신선이 산다는 한라산은 마음속의 이어도로 망망대해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태풍을 온몸으로 껴안은 신비로운 산이다. 한라산국립공원에 입사하여 한라산의 내밀한 속내를 드려다 보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저자는 줄탁동시, 생멸화, 곶자왈, 돌매화, 억새, 제주조릿대, 만세동산, 빙벽, 큰부리까마귀 등 한라산에 터를 잡고 있는 생물들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한라산의 사계절이 모두 들어있다. 대지를 깨우는 봄을 밝히는 꽃과 나무, 자연을 깨우듯 흐르는 폭포와 한라산 정상을 채우는 황금빛 유채물결을 품고 있는 봄. 한여름 수련꽃과 잠자리, 하늘로 통하는 신선의 거처라고 극찬했던 영실의 웅장함, 우거진 고사리로 태고적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드러내는 여름. 순결한 억새들이 제멋을 뽐내는 가을 들판, 가을 햇살에 자신의 몸을 사르는 낙엽,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다람쥐들, 청아한 하늘과 바람을 품고 있는 가을.
저녁 무렵 하루를 건너온 햇살이 눈 덮인 한라산 자락에 마지막 타는 노을 뿌리는 풍경, 하얗게 분칠된 벌판, 힘겨운 겨울을 씩씩하게 이겨내는 노루, 나무 그림자가 하얀 설원에 깊게 드리운 겨울. 15년 동안 신의 정원과도 같은 한라산을 바라보며 찾아낸 순결한 자연의 눈부신 비밀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