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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성장해 가는 젊은 영혼들을 위하여
헤르만 헤세가 들려주는 자전적 이야기
“그 누구도 여윈 소년의 얼굴에 나타난 어쩔 줄 모르는 미소 뒤에
좌절한 영혼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보지 못했고,
물에 빠져서 겁에 질리고 절망한 채
주위를 살피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것 같았다.”
“왜 한스는 가장 예민하고 위험한 소년 시절에
날마다 밤늦게까지 공부를 해야 했을까? 왜 그에게서 토끼를 빼앗고,
의도적으로 친구들한테서 떼어 놓았으며, 왜 낚시와 느긋한 산책을 못 하게 하고,
그에게 공허하고 천박한 이상을 불어넣었을까?
지나치게 내몰린 망아지는 이제 길에 쓰러져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