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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뒤덮인 마을, 한 꼬마의 일주일 간의 이야기!
『폭설』은 칼데콧 수상작가 존 로코가 어린 시절에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으로, 폭설로 인해 일주일 동안 고립된 한 마을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주인공 꼬마가 눈에 대한 설레임과 기쁨이, 두려움과 걱정으로 바뀌고 다시 용기와 지혜로 빛나는 일주일 간의 변화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사실적이고 섬세한 그림들은 눈이 온 주변 풍경들을 실감나게 보여주어 재미를 더합니다.
폭설이 내린 마을에 사흘이 지나도 제설차가 오지 않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 주인공 꼬마는 테니스 라켓을 이용해 썰매를 끌고 멀리 떨어진 가게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사옵니다. 꼬마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제설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무사히 버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어른보다 용감하고 지혜로운 아이의 모습이 놀라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 책의 그림 중 눈 덮인 마을을 넓게 펼쳐놓은 그림은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집에서부터 가게까지의 난 꼬마의 발자국을 따라 가다보면 아이의 천진난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엉뚱한 길로 들어서 헤매기도 하고, 눈 위에 천사를 그려보기도 하고, 마을 아이들과 눈싸움을 하는 등 꼬마에게 가게까지 가는 길은 힘들지만 재미있는 모험이자 도전임을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