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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 다다의
『오직 땅고만을 추었다』
난다의 걸어본다 열두번째 이야기.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한다. 『오직 땅고만을 추었다』라는 책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우리에게는 ‘탱고’로 알려진 ‘땅고’라는 춤을 매개로 이 책은 쓰였다.
땅고의 기원에서부터 땅고 기술, 땅고 역사, 땅고 음악, 땅고 축제 등 실로 땅고라 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하는 기본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가 모두 담긴 이 책은 한국 출판계에 이제야 겨우 나온 땅고 전문 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이 ‘걸어본다’라는 난다의 시리즈 안에 굵직한 몸통으로 들어서게 된 건 바로 이러한 정신의 일치를 보아서다.
“땅고를 춘다는 것은 자신의 걸음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이다. 걷기에 대한 본질적 탐구 없이 땅고를 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십 년을 쉬지 않고 땅고를 춰도, 오직 땅고만을 춰도, 걷기를 멈추는 순간 시시포스의 바위처럼 굴러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