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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은 과학이다! 과학부 아이들은 어쩌다 주기율표 빵을 굽게 되었을까?=
장난기 많고 덜렁대는 태경은 급식이 맛있다는 이유로 늘품중학교에 입학하고, 우선 급식 혜택이 있다는 말에 자연과학부에 들어간다. 항상 진지하고 신중한 채원은 딱딱한 기계 문명에 향기를 불어넣는 과학자가 되고 싶어 자연과학부에 지원했다. 이렇게 성향과 성격까지 완전히 다른 태경과 채원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고, 이들의 갈등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과학부 전체의 갈등으로 번지게 된다. 급기야 이상하고 엉뚱하기로 소문난 송윤정 과학부 담당 선생님은 자연과학부 전체에게 빵 굽기 대결을 제안한다. 빵은 과학이라는 송윤정 선생님과 밀가루 반죽조차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과연 무사히 빵을 구워 낼 수 있을까?
하나의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그 다음 사건이 궁금해지고, 치열한 대결 속에서 독자 자신도 모르게 실험의 원리 속으로 빠지게 된다. 무엇보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빵으로 주기율표를 설명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소설 속 각각의 이야기는 주기율표 원소와 함께 펼쳐진다. 차례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각 장의 순서가 주기율표 원소 순서와 동일하다. 소설은 원자번호 1번인 수소(H)로 출발해서, 원자번호 2번인 헬륨(He)으로 이어지고, 그 다음은 원자번호 3번인 리튬으로 전개된다. 단지 차례 이름만 주기율표 원소인 것은 아니다. 펼쳐지는 사건이 주기율표 원소의 속성과 맞물려 돌아가면서 주기율표 속 원소들의 특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한다. 사건과 주기율표의 절묘한 조화가 소설 속에서 짜임새 있게 전개된다. 과학이 어렵고 싫은 학생조차 이 소설을 읽다보면 과학에 흥미가 생기고 과학을 친근하게 여기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