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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주 시인의 시집 『리듬 타는 피노키오』가 시작시인선 0532번으로 출간되었다. 모금주 시인은 2021년 『미래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금요일에 흔들리는 풍경』, 『빛의 벙커들 각을 세우고』를 상재한 바 있다.
모금주의 『리듬 타는 피노키오』는 포스트모더니즘을 기반으로 빚어낸 형상과 같다. 합리적이고 이성적 질서와 체계를 뒤흔들고 전복시키는 혁명적 투쟁가의 노래와 같다. 그것은 진보적 직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날카로운 통찰에서 기인한다. 기존에 이루어진 세상의 모든 텍스트 문자, 이미지, 상징, 신호 등등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들에 부여된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는 통념을 벗기고 새로운 의미와 시적 언어를 빚어냈다. 이는 모금주 시인이라는 프리즘으로 투과해 낸 새로운 빛깔의 세계이다. 그의 이번 시집 『리듬 타는 피노키오』에는 이제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빛의 향연이 채워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