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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한 마리가 길을 갑니다. 형네 집에 쌀 한 말을 얻으러 바삐 갑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개구리는 발을 다친 소시랑게, 길을 잃은 방아깨비, 구멍에 빠진 쇠똥구리, 풀대에 걸린 하늘소, 물에 빠진 개똥벌레를 차례로 만납니다. 마음 착한 개구리는 매번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모두를 도와주지요.
자기가 가진 재주로 작은 도움을 서로 주고 받는 소박하고 정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목판에 새겨 찍어냈습니다. 1957년 북한에서 출간된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에 실린 몇 편의 동화시 가운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