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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반짝반짝 별이 빛났어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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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해요!”
    몸과 마음이 상처투성이인
    외톨이 공룡들이 진짜 친구가 되어
    소중한 우정을 지키는 이야기

    “나는 친구도 없고…… 외로워요.”
    공룡들이 이 땅을 차지했던 아주 먼 옛날, 모두가 싫어하는 공룡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타페라야와 마시아카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는 심보가 고약하고, 약아빠지고, 사나울뿐더러 다른 공룡들을 괴롭히며 다녔습니다. 셋은 다른 공룡들의 먹이를 빼앗고 못된 짓만 거듭해서 모두가 싫어했지요. 그렇지만 셋은 언제나 함께 어울려 다녔기 때문에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세 친구가 프테라논의 알을 훔치러 높은 산에 올라갔다가,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티라노사우루스가 절벽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친구라고 여겼던 타페야라와 마시아카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비웃으며 크게 다쳐 움직이지 못하게 된 친구를 버리고 황급히 떠나 버리죠. 티라노사우루스가 친구라 믿었던 공룡들은 진짜 친구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내가 친구가 돼 줄까?”
    친구들에게 배신당하고 몸과 마음이 상처투성이가 된 티라노사우루스는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이제 더는 아무도 믿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답니다. 하지만 마음씨 따뜻한 공룡 데이노케이루스 디케루가 정신을 잃은 티라노사우루스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줍니다. 그리고 수줍게 "아저씨랑 친구가 되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디케루는 생김새 때문에 여태껏 친구가 없었거든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친구란 배신하는 거라고, 상처가 나으면 잡아먹겠다고 남몰래 생각합니다. 하지만 디케루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티라노사우루스의 마음은 점점 더 불편해졌습니다. 디케루의 순수한 마음을 배신하는 게 영 탐탁지 않았거든요. 디케루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 티라노사우루스는 또 한 번 꿈과 희망을 품게 됩니다.

    “너를 절대로 외톨이로 두지 않을게.”
    디케루와 빨간 열매를 먹기 위해 길을 떠난 티라노사우루스는 다시 큰 지진을 만나고 맙니다. 예전처럼 티라노사우루스가 바위산 절벽에서 떨어지려 할 때, 디케루는 다른 친구들과 다른 행동을 보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를 지키려 팔을 뻗은 것이지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자기 얼굴 위로 떨어지는 디케루의 눈물을 느끼고, 디케루야말로 자신의 진짜 친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의 독자들은 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절대 배신하지 않는 진짜 친구가 곁에 있다면, 어떤 역경도 헤쳐나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운 가득한 결말은 설령 아직 그런 친구를 만나지 못했더라도, 진짜 친구가 세상 어딘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언젠가 꼭 만나게 될 거라는 희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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