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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완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단편집!
박완서의 소설집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세트』.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서사적인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이 소설집은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자리 잡은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단편들을 모아 엮은 7권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가 남긴 97편의 단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능란한 이야기꾼이자 한국현대사의 거울 역할을 하는 풍속화가로서 자리매김한 저자의 진면목을 확인하게 된다.
1971년 3월 저자가 처음으로 발표한 단편소설 ‘세모(歲暮)’부터 2010년 2월에 발표한 단편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까지의 작품 모두를 연대순으로 엮었다. 부조리한 현실세계에 안주함으로써 더 큰 절망감에 빠지는 주인공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묘사한 초기작, 세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세월의 축적과 더불어 더 부드럽고 유연해진 균형감각으로 일상적인 욕망 내부의 갈등들을 조감하는 작품들,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