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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지라르의 <희생양Le Bouc emissaire>을 우리말로 옮긴 것. 그의 인류학적 관심의 첫 번째 저서라 할 수 있는 <폭력과 성스러움>에서 선보였던 '희생양' 개념에 대한 보다 더 체계적인 분석을 하고 있는 텍스트이다. 현대사상의 모험 시리즈 19번째 책.
지라르는 이 책에서 여러 신화나 설화에 들어 있는 희생양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있다. 신화나 설화에 희생 제의가 들어 있다는 말은, 그것들이 생겨난 시점이 희생 제의가 있고 난 뒤라는 것이며, 결국 그것은 그 희생 제의를 거치면서 ‘살아남은 자’들이 만들어 내거나 기록한 이야기라고 그는 지적한다.
정확히 말하면 그 이야기들은 살아남은 자, 즉 박해자의 시각을 담고 있는 기록이라 할 수 있으며, 지라르는 이런 기록들을 모두 '박해의 텍스트'라 부른다. 이렇게 되면 박해의 기록에서 박해의 흔적을 찾아내 정확히 읽는 것이 바로 그런 기록에 대한 진정한 해석이 된다. 지라르가 이 책에서 (그리고 그 이후의 저작들에서)행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작업이다. '박해의 텍스트'에 대한 참신한 해석서자, 인간의 욕망에 대한 심도있는 탐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