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시를 쓰지 않아도 시인이다.
절필을 선언했던 시인 안도현이 새로운 문장으로 시인의 마음을 드러냈다.『안도현 잡문』은 3년 동안 시인 안도현이 트위터에 올린 1만여 개의 글 중, 244개의 글을 추려 엮은 책이다. 책에는 시를 쓰지 않고 지내는 떫은 시간에 시를 쓰는 마음으로, 잡스러운 문장으로 어떻게든 세상에 말을 걸어보려고 하는 시인의 마음이 녹아 있다.
소소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은 있지만, 소중하지 않은 것들은 없다. 그 작은 것들이 모여 큰 세상을 이루듯이, 안도현 시인의 이 소소한 글들이 모여 큰 울림으로 전해진다. 이 책의 힘은 바로 ‘공감’에 있다. 공감하는 세상,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세상 그리고 마음을 열고 서로 소통하자고 은근히 말하는 저자의 목소리에 깊은 감동이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