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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지은이)창비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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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울지 않는 달
2025년 청소년 분야 3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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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몫의 숨을 나누어 주어서라도 지키고픈
    소중한 존재가 당신에게도 있나요?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이지은의 첫 번째 소설

    독특한 상상력에서 뻗어 나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천진한 그림으로 한국 그림책의 독창성을 거듭 경신해 온 작가 이지은이 처음으로 소설가의 옷을 입고 독자들을 만난다. 이지은이 직접 이야기를 짓고 삽화를 그린 소설 『울지 않는 달』은 어느 날 하늘에서 땅으로 뚝 떨어진 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잔혹하지만 아름다운 대지 위에서 달이 겪어 내는 삶을 한 편의 시처럼 연가처럼 순정하고 따스하게 들려준다. 땅으로 내려와 전쟁에서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를 거두고, 외로운 늑대 카나와 함께 그 아이를 먹이고 키우는 동안 달은 어떻게 달라지고 무엇을 깨달을까?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와 끝내 연결되어 있을 그 답을 작가는 귀중한 보물처럼 겹겹의 이야기 속에 포개어 건넨다. 자신의 그림책을 읽고 자란 청소년들과 어른들을 위해 다정한 손길로 어루만지듯 써 내려간 이 이야기가, 어쩌면 오래전 달이 그랬듯 이 순간에도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이들에게 벅찬 감동과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상처받은, 그럼에도 살아가는 우리들이 오늘날 놓쳐서는 안 될 아름다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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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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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님이 우리 기도를 들어주실까?"
    동그랗고 뽀얀 달이 하늘에서 인간들은 내려다본다. 사람들은 달에게 소원을 빈다. 자신을 보살펴주리라 생각하지만 안타깝게도 달에게 기도를 들어줄 신비한 힘 따위는 없다. 무책임하게 소원을 빌기만 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들에게 환멸만 느낀다. 긴 시간이 지나 인간들의 기도 소리가 잦아들 때쯤, 달은 땅에 떨어진다. 인간이 거의 사라진 땅에서 만난 엄마를 잃은 아이와 늑대 카나. 카나와 달은 아이를 포식자 멧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함께 한다. 왜 아이를 돌봐야 하냐는 문장엔 물음표가 붙지 않는다. 그 편이 오히려 달이 차고 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니.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고 <팥빙수의 전설>, <이파라파 냐무냐무> 등 베스트셀러 그림책의 작가 이지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 소설 <울지 않는 달>. 작가는 자신의 그림책을 읽고 자란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이 작품을 썼다. 소중한 존재를 위해 기꺼이 손길과 숨결을 나누는 삶의 진정한 모습과 사랑을 그려내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마음이 깊이 담겨 있다.
    - 청소년 MD 임이지 (2025.01.14)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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