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마별로 보는 인문학 여행, 그 세 번째 이야기. 영국은 두 가지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국민이, 여든 노인부터 세 살 아이까지, 어느 팀인가의 절대적 팬이라는 축구. 다른 하나는 뮤지컬이다. 우아함, 문학, 철학이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웨스트엔드의 뮤지컬과 과격, 열광, 비이성으로 대변되는 프리미어리그 이 두 키워드를 여행과 영국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엮었다.
브로드웨이와 세계 뮤지컬계를 양분하는 영국 웨스트엔드의 뮤지컬들은 'the show must go on'으로 대표되는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뮤지컬과는 달리 음악, 문학, 철학적 주제들을 더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캣츠’, ‘레 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이 모두 웨스트엔드에서 시작된 뮤지컬인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다.
한편, 영국을 빼고는 세계 축구에 대해 설명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영국 축구 또한 유명하다. 이는 비단 영국이 축구의 종주국이기 때문만은 아니고 열광적인 팬(가끔은 훌리건이 되기도 하는), 최고의 선수들, 이야기가 풍성한 최고의 명문팀들 덕분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