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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에테 신서 20권. 자콥 로고진스키의 단행본이 한국어로 번역된 것은 처음이다. 이 책은 자아와 신체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를 해온 자콥 로고진스키의 주저라 할 수 있다. 현대 철학의 거장들의 “자아란 없다”라는 자아살해 선언에 정면으로 맞선다.
이 책에서 로고진스키가 싸우는 또 하나의 지배적인 편견은 바로 에고를 “하나의 에고”, “언제나 똑같은 에고”로 보는 사유이다. 그는 자아를 “다수의 통일성”처럼, “근원적으로 나뉘었지만 통합된 자아”처럼 보아야 하며 이 통일성이 “내게 단번에 주어진 것”이 아니라 “발생의 마지막 단계”에, “언제나 새로 다시 쟁취”해야 할 것으로 주어진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통일성”의 문제에 직면한, “분산된 수많은 에고”라는 생각으로부터 에고를 해명하는 일은 “에고-분석”이라는 명칭을 지니게 되며, 결국 문제는 로고진스키가 선언하듯 “주체화”의 문제, “재-창조”의 문제가 된다. 에고-분석은 자아의 “알려지지 않은 부분”으로, “내 안에 있는 타자”, “최초의 낯선 것”, 저자가 “레스탕(restant)”이라고 부를 것으로 우리를 이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