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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과 죽음 사이,
저승 서점은 오늘도 누군가의 마지막 이야기를 책으로 엮는다.
삶이 끝난 자, 삶을 포기한 자, 그리고 아직 떠나지 못한 영혼들. 정해진 수명을 다하지 못한 이들이 늘어나면서 저승의 질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죽음을 온전히 맞지 못한 자들을 위해, 저승은 한 가지 ‘예외’를 허락한다. 바로 ‘저승서점’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공간.
대구 지점을 관리하게 된 숙희는 저승사자 인현과 함께 죽음을 앞둔 사람들, 혹은 떠나지 못한 이들을 맞이한다. 그들에게 ‘계약’이란, 소원을 이뤄주는 대가로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는 일. 삶의 의미와 존재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지켜보는 동안 독자는 오히려 삶의 소중함을 마주하게 된다.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감성 판타지의 세계를 통해 저자가 묻는다.
“당신의 마지막 소원이 책이 된다면, 어떤 이야기를 남기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