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해를 위한 근대적 해법의 의미와 신뢰성에 대한 고찰
이 책은 화해를 위한 근대적 해법의 의미와 신뢰성을 점검하려는 목적으로 인간의 원초적 정념인 복수에 관심을 두었다. 복수에 대한 관념의 이야기를 필두로 제1부는 조선시대 정치적 복권의 문제와 영국에서 근대로의 전환기에 있었던 정치적 타협과 통합의 문제를 다루었다. 제2부는 국제질서와 화해적 공존을 다루었다. 조선의 변경에 거주하던 여진족과의 관계를 조율했던 조선의 정책을 살펴본 후, 독일과 폴란드가 일정한 역사화해를 추진할 수 있었던 조건들을 조명하였다. 그리고 문명적 차원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만국공법 수용과 그 한계를 밝히려 했다. 제3부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화해 문제를 다루었다. 사할린 한인의 처우 문제를 푸는 해법을 살펴보면서 ‘도의적 책임’의 역할을 조명하고, 독일과 일본의 전후처리 방식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리고 1990년 이후 일본의 역사인식이 우경화된 원인을 다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