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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태 : 밑줄은 없으나 변색이 있습니다
# 책소개 : 동인문학상은 한국 근대문학을 확립한 소설가 김동인의 문학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37년 전통의 문학상입니다. 1956년에 김성한의 단편'바비도'를 제1회 수상작으로 냈습니다. 그후 37년 동안의 수상작 24편의 중,단편은 한국 소설문학의 금자탑을 쌓았고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결정체로 빛날 것입니다.
쉰을 바라보는 사내는 국민학고 졸업사진 속의 얼굴을 면도날로 긁어내고 있었다. 자신의 얼굴이 싫었다. 치밀어 오르는 자기 혐오는 훗날 화려하게 피어날 아름다운 꽂의 싹눈일 수 있다는 전제가 될 수도 있었다. 사생아로 태어나 장돌뱅이 건달패 똘마니 노릇을 하며 소년시절을 보낸 '나'는 시인, 소설가, 출판사 사원을 거치면서 반체제 문학운동을 하다가 감옥살이를 마감했다. 어머니 무덤 앞에서 지난 세월을 되짚어 나간다. '가로등마다 겹겹이 퍼어나는 안개꽃을 꿈결처럼 바라보며 나는 그렇게 처음으로 자기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을까, 그것이 나에게 아름다움이 된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