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놀이를 융합하여 마법의 세계를 만들기로 유명한 프랑스 아동문학의 거장 막스 뒤코스의 2년 만의 신작. 우연히 뜯어진 벽지 사이에서 다른 세계로 통하는 틈을 발견한 티모테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벽을 넘어간다. 벽 너머 공간, 등대섬에 갇힌 모르간을 만나 그들만의 우정을 쌓아간다.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모르간을 위해 티모테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베푼다.
문을 열면 다른 세계로 통하기를 혹은 거울을 한참 들여다보면 반대편의 세계가 열리기를 바란 적이 있는지? 어렸을 때의 모험 욕구를 티모테가 대신 채워줄 수 있다. 독자 역시 생생하게 느껴지는 벽지 너머의 세계를 탐험하고 모르간의 모험에 힘을 같이 실어주고 싶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그 모험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책을 열어본 사람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