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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서 랜섬의 동화 <제비호와 아마존호>의 국내 첫 완역본. 아서 랜섬은 18년에 걸쳐 '제비호와 아마존호' 시리즈 열두 권을 썼으며 그 중 여섯 번째 이야기인 <비둘기 집배원>으로 카네기 상 첫 회 수상자가 되었다. 그 명성에 걸맞는 밝고, 재미있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이야기!
워커 가의 네 아이들이 방학을 보내던 농장 근처의 호수에서 아무도 살지 않는 섬을 발견한다.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무인도에 머물러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제비호를 타고 무인도로 떠난다. 존은 선장, 수잔은 항해사, 티티는 일등 선원, 로저는 보조 선원. 항해는 순조로웠고 아이들은 무사히 섬에 안착한다. 텐트에서 잠을 자고, 낚시로 먹을 것을 구하고, 물론 육지를 오가며 '원주민'들로부터 식량도 공급받는다.
그러나 이렇게 평온하기만 하다면 그것도 재미없는 일! 아이들은 호수 위의 집배에서 생활하는 '은퇴한 해적'을 발견한다. 뒤이어 해적깃발을 매단 '아마존호'가 자기네 섬이라며 아이들을 공격해온다. 제비호의 네 아이들과 아마존호의 여전사 낸시와 페기, 그리고 집배에 살고 있는 플린트 선장은 이제 한바탕 신나는 일들을 벌인다.
여름방학동안 호수에 있는 섬에서 벌인 유쾌한 모험담이다. 그곳의 호수로 곧장 달려가 함께 어우러지고픈 마음이 절로 나는, 가슴 벅차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다.
목차
1. 다리엔 봉우리 2. 탐험 준비 3. 첫 항해 4. 숨어 있는 항구 5. 섬에서의 첫날 밤 6. 섬 생활 7. 신나는 섬 생활 8. 해적 깃발 9. 초록색 깃털이 달린 화살 10. 해적들과의 조약 11. 동맹 12. 길잡이 등 13. 숯 굽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