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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집은 앙투안 다가타가 약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체류했던 멕시코의 밤, 그 밑바닥의 지옥 같은 풍경을 기록한 장대한 오디세이입니다.
마약 카르텔의 폭력, 매춘, 고독, 부패, 그리고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깔린 멕시코의 이면을 다룹니다. 단순히 이방인의 호기심 어린 시선이 아니라, 다가타 자신이 멕시코의 밤 문화와 마약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스로를 파괴해가며 포착한 처절한 기록입니다.
다가타 특유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느린 셔터 스피드로 인한 격렬한 블러(Blur), 거친 그레인, 통제되지 않은 흔들림, 그리고 피처럼 붉고 어두운 컬러 톤이 지배적입니다. 완벽한 구도나 정제된 미학을 거부하고, 감정의 날것(Raw)을 프레임에 쏟아부었습니다. 현대 사진에서 '사적 다큐멘터리'와 '표현주의 포토그래피'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레퍼런스입니다.
사진집을 예술 오브제처럼 정교하게 만드는 RM 출판사에서 인쇄를 맡아, 다가타 특유의 어둡고 깊은 암부(Black) 표현이 예술적으로 구현되었습니다. 다가타의 책들은 발행 직후 빠르게 매니아가 결집하여 절판 프리미엄이 붙는 대표적인 컬트 아이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