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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의 유일한 우체부 파울 아저씨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꽃에 물주는 것을 자주 잊어버리는 트린첸 아줌마, 이사 가는 사람이 없어 늘 울상인 이삿집 센터 주인 루프레히트 아저씨, 남편과 사별한 마르테 아줌마에게 편지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
고지서를 제외하곤 단 한 통의 편지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하소연 하는 세 사람을 위해 파울 아저씨는 상상력을 동원해 그들에게 편지를 써준다. 트린첸 아줌마에게는 먼 친척의 목소리로, 루프레히트 아저씨에게는 그에게 반한 마을 처녀의 목소리로, 마르테 아줌마에게는 작가인 양 편지를 보낸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지를 받게 된 세 사람은 기쁨에 겨워 답장을 쓰고, 다음 편지를 기다리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음이 설레게 된다. 편지 한 통이 전해 준 삶의 활력과 기대감을 잔잔하게 펼친 이야기. 누군가와 소통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 일임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