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로 만나는 인문학 여행 시리즈.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를 “주름”과 “걷기”로 나누어 여유롭게 산책하듯, 때로는 길 하나를 건너 로마에서 근대로, 근대에서 미래로 시간을 넘어가며 살펴본다. “주름”은 시대별로 도시 형성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들을 풀어 놓았고, “걷기”는 앞서 말한 주름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가능한 동선’으로 엮었다.
바르셀로나는 나이별로 다른 주름들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도시다. 각 시대를 반영하는 단서들, 주름들을 찾아 산책하면 도시의 모든 것들이 볼거리이자 텍스트가 되며, 그것들을 연결해가는 “걷기”는 그 자체로 이야기, 컨텍스트가 되고 시간적 공간적 지도를 그리는 것이 된다. 저자가 건축가, 도시 분석가로서 바라보는 도시와 그 도시 안에서 거주하는 사람으로서의 개인적인 경험들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