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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강이> 한지 특별판

한지의 빛과 질감이 빚어낸 색다른 감동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이수지의 반려견 이야기
한지 특별 한정판
한국출판문화상, 북스타트 추천 도서,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아침독서 추천, 어린이 인권 도서 선정


이수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강이』가 한지 특별판으로 출간되었다. 한 가족이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아 함께 보낸 시간을 기록한 책으로, 한 손에 딱 잡히는 아담한 판형에 백과 먹의 대비가 조화로운 그림책이다. 특히나 드로잉 먹선이 한지의 결을 따라 더욱 멋스럽고 따뜻하게 펼쳐져 이야기의 감정선이 더욱 증폭된다. 손끝 촉각으로 느껴지는 한지의 결이 마치 강이의 털을 보듬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이번 한지 특별판은 우리 고유의 종이인 한지의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으며 한정 부수로 출간되었다.

■ ‘유기견에서 반려견’이 된 강이가 ‘가족’이 되기까지
이수지 작품에 꾸준히 카메오로 등장해 왔던 개 ‘강이’.『선』에서는 아이들과 신나게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고,『이렇게 멋진 날』에서는 빗속을 흥겹게 첨벙댄다. 즐거운 순간에 아이들과 늘 함께였다. 이번 그림책에서는 그렇게 행복한 장면을 한껏 채웠던‘ 강’이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강이』는 자전적 이야기로, 실제 키우던 개를 만나고, 함께 생활하고 또 하늘나라로 보내기까지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검은 개가 처음 온 날, 이수지 작가의 아들 산이와 딸 바다가 실제 했던 말이 그대로 반영되기도 했다. “나는 ‘산’이야.”, “나는 ‘바다’야.”,“그러니까 너는‘강’이야.” 첫 만남부터 스스럼없이 유기견을 반기는 아이들. 단박에 검은 개는 ‘강’이라는 이름이 생기고, 자연스레 가족이 된다. 늘 배고프고 목말랐던 유기견으로 살았던 강이, 더는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다. 더욱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없이 행복을 느낀다. 강이와 보내는 사계절, 공 놀이를 하고,『이렇게 멋진 날』에 등장했던 모자를 쓰고 뒹굴고, 들판을 누비고, 눈썰매를 탄다.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은 날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산과 바다의 가족은 ‘잠시’라는 말을 남기고 멀리 떠난다.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지만 강이는 가족들이 보고 싶다. 몸마저 아픈 강이는 가족들을 더 애달프게 기다리고, 기다린다. 기다림의 끝은 보이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맞았던 눈이 내린다. 강이는 아이들이 온 것처럼 반갑게 힘껏 눈 속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눈 속에 푹 파묻혀 아이들과 포응하는 듯한 몽환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강이의 마음이 애잔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눈과 아이들 그리고 강이. 백과 먹, 푸른색이 뒤엉키며 뭉클한 여운이 짙게 감돌며 끝난다.

■ 한지의 물성이 이야기의 숨결로
종이의 다양한 물성을 가장 중요한 핵심 도구로 사용해 왔던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과 한지가 가진 물성이 잘 맞아떨어지는 책이다. 내지와 표지 모두 고감한지 은은매력을 사용해 종이의 결들이 육안으로도, 촉각으로도 오롯이 느껴진다. 한지의 품어주는 볼륨감도 이 그림책과 매우 잘 어울린다. 인위적이지 않은 다정한 미색이 마치 포근한 눈 속 같기도, 검은 개 강이의 처연한 몸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느낌마저 든다. 그림과 그림, 글과 글의 사이, 그림과 글의 조화로움에 한지가 잘 스며들어 더욱 색다른 느낌을 준다.

■ 한글과 영문 동시 표기로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함께 보는 이야기
이번 한지 특별판에서는 한글과 영문 텍스트를 동시에 표기했다. 이수지 작가의 국외 팬들에게도 한지 그림책의 아름다움을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번역본이 아닌, 이수지 작가가 영문으로 직접 쓴 원고여서 그 의미가 크다.

■ 아름다운 누드 제본, 예술품으로서 완성도를 높여 소장하고 싶은 책
낱장의 추억을 마치 한 땀 한 땀 실로 묶은 듯한 누드 제본은 하나의 독립적인 예술품의 느낌이 든다. 외형적인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정성이 담긴 이야기 앨범 같다. 한지의 결과 느낌이 잘 어우러지는 데다 우리 전통의 책자 같은 느낌마저 든다.

이영경 <아씨방 일곱 동무> 한지 특별판

출간 28주년 기념, 한지 특별 한정판
한지의 빛과 결로 다시 만나는
우리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도서,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록,
북스타트 추천 도서


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아씨방 일곱 동무』가 출간 28주년을 맞아 한지 특별 한정판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이번 한지 특별 한정판은 동양화가 가진 우리 고유의 색과 종이에 스며드는 섬세한 선과 결까지 한지에 인쇄해 마치 원화를 직접 한 장 한 장 보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독자들이 오롯이 느낄 수 있다.

■ 옛 수필이 현대적 감각과 균형을 맞춰 그림책으로 탄생
이 작품은 ‘규중칠우쟁론기’라는 옛 수필을 원작으로 하여 다시 글을 쓰고 그것에 맞게 그림을 그린 작품이다. 작자 미상이며, 언제 쓰인 것인지 정확한 연대를 모르는 옛 수필이지만, 우리 것에 관심이 많은 작가 이영경의 노력으로 새롭게 그림책으로 재탄생했다. 글을 직접 쓰고 그림을 그린 이영경은 이 책에 등장하는 바느질 도구와 옛 의복, 그리고 규방에서 사용되었던 문갑이며, 수예품 등을 자세하게 조사하여 그대로 그림책 속에 담아 냈다. 또한 우리 옛 노래의 운율을 충분히 살려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까지 안겨 준다. 이 책은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안겨 주는데, 척부인(자), 가위 색시(가위, 바늘 각시(바늘), 홍실 각시(실), 골무 할미(골무), 인두 낭자(인두), 다리미 소저(다리미) 이 일곱 동무가 무대 앞에 한 사람씩 나와 각자 자랑을 하는 한 장면 한 장면은 어린이들을 이야기 속으로 쉽게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 각 도구들이 생김새나 역할에 맞게 의인화되어 있어서,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몇몇 옛 바느질 도구들의 쓰임새를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일곱 동무와 빨강 두건 아씨가 서로 제일이라고 다투고 나서, 화해하는 이야기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각자 주어진 역할은 따로 있지만, 그 역할에 더 낫고 못한 것은 없다는 것, 어느 것 하나 보잘것없고, 소중하지 않은 것은 이 세상에 없다는 소중한 교훈까지 담고 있다.

■ 한지의 아름다운 물성이 빚어낸 색다른 감동
표지와 내지 모두 고감한지 닥향을 사용해 한지가 주는 색다른 매력을 그림책에 한껏 담았다. 기존 작품과는 차별화된 감성으로 한지가 주는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촉감, 종이 자체가 뿜어내는 부드러운 색감 등의 물성이 어우러져 특별함을 전한다. 이영경 작가가 한지에 그렸을 원화의 느낌을 더욱 원화에 가깝게 구현해 독자는 마치 실제 그림을 눈앞에서 한 장 한 장 넘기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한복부터 다양한 우리의 소품과 가구들이 세세하게 잘 표현되어 전시장에 온 듯하다.

■ 독특한 누드 제본으로 소장의 가치를 더욱 높인 예술품
옛 수필의 이야기인 만큼 만듦새 또한 독자들에게 재미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마치 조선시대 책자를 만지는 듯한 독특한 누드 제본으로 옛날 이야기에 더욱 흠뻑 빠져들 게 만든다.
한땀 한땀 이어 붙인 실제본 형식으로 접어지는 가운데 부분이 접힘 없이 양면으로 쫙 펴진다. 그림의 굴곡 없이 양면이 시원하게 펼쳐져 보는 이들도 잘린 부분 없이 온전히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영문으로도 읽을 수 있도록 특별 부록 수록
맨 마지막 장에는 그림책 텍스트의 전문이 영문으로 실렸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전통 이야기와 그림을 국외 독자들도 동시에 한껏 빠져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의 아름다움은 이미, 한국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자체가 되었다. 이번 우리 고유의 이야기와 그림으로 빚어진 그림책이 또다시 한지라는 우리 고유의 종이를 만남으로써 더욱 국외 그림책 팬들에게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감동이 되었으면 한다.

지은이 소개

이수지

한국과 영국에서 회화와 북아트를 공부하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림책을 펴냈다. 책의 물성을 이용한 작업과 글 없는 그림책의 형식으로 아이들의 놀이와 에너지를 책에 담는다. 독립 출판사 ‘흰토끼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작가 최초로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그림작가 부문 수상, 『여름이 온다』로 2022년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 ‘뉴욕 타임스 그림책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강이』로 ‘한국출판문화상’, 인촌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선』, 『파도야 놀자』, 『그림자놀이』, 『거울속으로』 등이 있다. 해외에 판권이 수출된 책은 『여름이 온다』: 브라질,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 대만 『그늘을 산 총각』: 영미권, 중국, 스페인, 대만 『동물원』: 중국, 일본, 멕시코, 대만 『명원 화실』: 중국, 콜럼비아, 대만 등이 있다.


이영경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명덕초등학교, 대명여중, 경일여고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해외 근무한 아버지 때문에 네 살부터 일곱 살까지 일본에서 지내며 그림책을 접한 경험으로,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그림책 작가를 꿈꿨다고 한다. 우리 전통의 선을 잘 살려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한지에 스며든 듯한 부드러운 색감이 원색적이고 화려한 외국 그림과 선명하게 비교되면서 우리의 맛을 살려 주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아씨방 일곱 동무』와 『신기한 그림족자』, 『오러와 오도』, 『콩숙이와 팥숙이』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넉 점 반』, 『꽃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윤봉길』 등이 있다.

도서 정보



도서명: <강이>

- 분류: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_나라별 그림책 > 한국 그림책
- 판형: 154*215mm / 80쪽
- 정가: 18,000원
- 출간 예정일: 2026년 10월 16일
- 펴낸 곳: 비룡소

※ 표지 및 본문 이미지, 제작 사양, 일정 등은 출판사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서명: <아씨방 일곱 동무>

- 분류: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_나라별 그림책 > 한국 그림책
- 판형: 305*215mm / 40쪽
- 정가: 25,000원
- 출간 예정일: 2026년 10월 16일
- 펴낸 곳: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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