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동아대학교 맑스엥겔스연구소가 마르크스, 엥겔스의 유일한 정본 전집인 MEGA(Marx Engels Gesamtausgabe) 한글판의 다섯 번째 책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판되는 책은 마르크스의 가장 대표적인 저작으로 알려진 『자본』의 제4권에 해당하는 『잉여가치론』의 제3권이다. 대개 『자본』은 모두 3권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마르크스는 『자본』 제1권을 출판할 당시, 이미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경제학의 이론적 역사와 문헌적 연구를 별도의 제4권으로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자본』으로 집대성되는 마르크스의 경제학 연구는 크게 세 개의 선행 초안에 기초해 있다. 첫 번째 초안은 『경제학 비판 요강』으로 알려진 <1857~58년 초고>로서, 1844년부터 시작된 그의 경제학 연구 전체가 포괄되어 있다. 두 번째 초안은 <1861~63년 초고>로서, 여기에는 “자본 일반”, 『자본』 제2권과 제3권의 주요 내용과 함께 『잉여가치론』이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의 세 번째 초안은 1864년부터 집필되어 이후 『자본』 제1~3권으로 출판되는 원고들이다.이번에 출판되는『잉여가치론』제3권은 두 번째 초안인<1861~63년 초고>에 포함되어 있다. 이 초고는 모두 23권의 노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잉여가치론』은 제6~15노트까지가 해당된다. 얼핏 시기적으로 볼 때, 이 초고는 『자본』으로 가는 선행 연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실제로 이 초고의 상당 부분은 나중에 『자본』의 원고에 포함되기도 했다. 하지만 초고의 절반 분량을 차지하는 『잉여가치론』은 독립된 집필 부분으로 나중에 마르크스 자신이 말했듯이 『자본』제4권에 해당한다.『잉여가치론』은 내용적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MEGA에서도 3개의 분책으로 나누어 출판하고 있다. 제1권은 부르주아 경제학이 그 정점에 이를 때까지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으며, 애덤 스미스(Adam Smith)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가치법칙에 기초한 자본과 노동 사이의 교환을 다룬다. 제2권은 부르주아 경제학의 정점인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에 초점을 맞추고 이론에서는 가치론과 잉여가치론의 완성, 잉여가치의 구체적이고 파생적인 형태들에 대한 연구를 다룬다. 이번에 출간하는 제3권은 부르주아 경제학의 몰락을 다루고, 과학으로서의 그것의 와해와 그것이 속류경제학으로 발전하는 필연성을 분석하고 있다.『잉여가치론』 제3권의 출판으로 이제 우리나라는 『자본』을 실질적으로 완간하게 되었다. 1987년 국가보안법을 뚫고 『자본』제1권이 출판된 이후 30여 년 만에 이제 겨우 마르크스 사상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자본』이 제4권까지 완간하게 된 것이다.
편집자 일러두기 9
MEW 목차
15경제학 비판을 위하여(1861~63년 초고) 제4분책
초고 목차 21
5) 잉여가치론(계속) 21
i) 맬서스 (T. R.) 23
불변자본과 가변자본 46
맬서스의 가치론 49
과잉생산, “비생산적 소비자” 외 51
k) 리카도 학파의 해체 79
1. R. 토런스, 부의 생산에 관한 고찰, 런던, 1821년 79
2. 제임스 밀, 경제학 요론, 런던 1821년 95
3. 논쟁적 저술들 119
4. 매컬럭 174
5. 웨이크필드 193
6. 패트릭 제임스 스털링, 상업의 원리, 에든버러, 1846년 194
7. 존 스튜어트 밀 196
l) 경제학자들에 대한 반론 197
1. 국가적 곤경의 원인과 대책. 존 러셀 경에게 보내는 서한, 런던, 1821년 197
2. 피어시 레이븐스턴, 국채제도와 그 영향에 관한 고찰, 런던, 1824년 216
3. 어떤 노동자 223
4. 토머스 호지스킨 223
수입과 원천 280
자본의 다양한 상태 297
보충설명 374
● 부속자료 차례
약어, 약호, 부호 목록 7
원문자료에 대한 기록 9
변경사항 목록/교정사항 목록/해설 13
처리 완료 목록 91
찾아보기
문헌 찾아보기 95
인명 찾아보기 105
복사자료 목록
“상품의 교환과 분배(임금, 지대, 이윤)는 서로 구별되어야 한다. ...... 분배법칙은 교환과 관련된 법칙에 전적으로 좌우되지 않는다.” 이 말의 의미는 다름이 아니라 임금과 이윤의 관계, 즉 자본과 임노동, 다시 말해 축적된 노동과 직접적 노동의 교환은 상품교환의 법칙과 직접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25쪽)
상대적 임금에 관한 견해는 리카도의 매우 위대한 업적 중 하나다. 그것은 임금(따라서 이윤도 마찬가지다)의 가치가 자본가에게 속하는 시간 부분에 비해서 노동자가 자신을 위해서(자기 임금의 생산이나 재생산을 위해서) 노동하는 노동일 부분에 절대적으로 좌우된다는 데 있다. 이것은 경제적으로 중요하며 사실 참된 잉여가치론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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