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01. 대체 ADHD가 뭐길래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정의
02. 왜 내게 이런 일이 - 원인과 진실
03. 머릿속의 지휘관 - 뇌과학적 접근
04. 요즘엔 다들 ADHD라던데 - 오해와 편견
05. 초능력? 모두에게 선물은 아닐 걸요
06. 내가 진짜 ADHD 환자? - 진단 과정
07. 약이 답일까? - 치료와 관리
08. 제발 집중! - ADHD의 주의력
09. 가만히 좀 있어, 끼어들지 말고! - ADHD의 과잉행동과 충동성
10. 도파민 도둑 - ADHD의 보상회로
11. ADHD의 유리 멘탈과 거절의 두려움
12. 실행기능이 말썽이라 - ADHD인의 실행기능
13. 사랑과 전쟁 - ADHD의 섹스와 인간관계
14. ADHD의 4대 적 - 우선순위, 미루기, 완벽주의, 생산성
15. 불행은 홀로 오지 않지 - ADHD의 공존 질환
16. 신경전형인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먼저 고백하자면 저 또한 이 책의 저자들처럼 성인 ADHD 환자입니다. 그런데도 막상 애증의 동반자인 ADHD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어르고 달래줘야 하는지에 관해선 통 무지했던 것 같아요. 책을 만드는 내내 새로운 사실을 배웠고, 저조차 제 뇌를 오해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이처럼 서툰 동행을 이어가는 성인 ADHD인이 저뿐만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두 저자 역시 ADHD가 화제성으로만 소비되는 오늘날, ‘제대로 된 최신 정보’를 통해 ADHD 공동체에 단단한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고 강조합니다.
ADHD는 명백한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하지만 전략만 잘 세운다면 녀석과 나름(?) 즐겁고 편안한 동행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신경전형인을 위해 만들어진 조언들(‘개구리부터 먹어라’, ‘투두리스트를 써라’, ‘노오력을 하라!’)을 무작정 따르는 대신 ‘나만의 ADHD 특성’에 맞는 기술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와 매일 투닥대는 성인 ADHD 동료들이, 이 책을 통해 실마리를 잡을 수 있길 바랍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 《대체 ADHD가 뭐길래》 담당 편집자
ADHD는 아주 흔해요. 꽤나 흔하다는 1형 당뇨병보다 적어도 5배는 더 흔하죠. 성인의 약 2.5%가 ADHD 진단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어떤 추정치는 이보다 더 높은 5%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보수적으로 잡은 2.5%라는 수치도 엄청나게 큰 수치랍니다.
우리가 아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우리의 친척, 길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그중 대략 40명당 1명은 ADHD입니다. 그런데도 그들 대다수가 성인에게도 ADHD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거나, 자신이 ADHD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나(혹은 짐작조차 못하거나), 전문가의 판단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러한 ‘진단받지 않은’ 성인 ADHD인의 수는 전체 ADHD 인구의 약 80~90%에 해당합니다. (39~40p)
연구 결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중요한 유전학적 사실은 부모·자녀·형제자매처럼 가까운 친척이 ADHD일 경우, 자신도 ADHD일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정확히는 일반인으로 구성된 무작위 선정 집단과 비교했을 때 무려 5~9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이 모든 정보를 종합하면, ADHD는 대체로 유전이라는 결론에 누구나 동의할 겁니다. (55p)
ADHD인이 정리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제에 착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원인인 실행기능장애는 우리의 의도와 실제 행동 사이에 거대한 틈을 만들어냅니다. 뇌는 어떤 일을 완수하기 위해 ‘과제 계획하기’와 ‘그 과제를 하기 원하기’를 결합해야 해요. 그런데 성인 ADHD인은 이 두 가지를 결합할 때 허점이 생깁니다. 이를 ‘의도 결핍’이라고 부릅니다. (85p)
우리 ADHD인은 어떤 작업(예: 돈 모으기, 일주일 뒤에 있을 중요한 회의 준비하기)을 하면 보상을 받을 거라는 사실을 머리로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잠재의식적 뇌 중추가 지금 당장 그 작업을 하는 게 가치 있다고 느끼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종종 딴 길로 새서 다른 일을 하거나 딴생각에 푹 빠지는 겁니다. (179~180p)
2022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ADHD인의 동기 수준은 자신이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자율성, 타인과 연결돼 있고 소속감을 느끼는 관계성, 활동에서 숙련도나 성공을 경험하는 유능감의 세 가지 욕구가 충족될 때 향상됐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무엇을 할지 선택할 수 있고, 사람들과 연결돼 소속감을 느끼며, 그 일을 잘 해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ADHD인이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비-ADHD인이 동기를 부여하는 것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214p)
ADHD는 단순히 주의력결핍이나 과잉행동, 충동성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성인 ADHD인은 어떤 형태로든 정서적 문제를 경험합니다. 정서조절 문제, 거절 민감성 불쾌감, 감정표현불능증, 무쾌감증은 많은 성인 ADHD인이 감당해야 하는 거대한 도전 과제입니다. (238p)
여러 연구 결과(그리고 우리 커뮤니티의 경험담)에 따르면, 성인 ADHD인은 마감이 임박한 일뿐만 아니라 남의 눈에 띄거나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ADHD인에게 내재적 동기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어요. 내재적 동기란 어떤 활동 자체가 즐겁거나 보람 있다고 느껴서 하고 싶어지는 마음입니다. 개인의 가치관, 욕구, 목표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죠. 예를 들어 자기감(sense of self)이 약하거나 자존감이 낮은 상태라면 타인의 요구를 우선시하기 쉽습니다. 내재적 동기를 찾기 힘든 상태에서는 타인의 눈에 바로 보이는 일을 먼저 처리하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277p)
과제를 잘게 쪼개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은 행동이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함으로써 과제를 ‘해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건 아주 유용합니다(그 행동이 곧 하나의 과제가 되고 다음 행동이 또 다른 과제가 되는 식이에요). 그 일을 하는 방법을 명확히 알아야 하고, 그것이 현실적인지도 판단해야 합니다. (313p)
ADHD라는 도전을 안고 살아가면서 우리는 흥미로운 근육을 사용하듯 다양한 대처 전략을 개발하게 될 겁니다. 다른 사람은 굳이 배울 필요가 없었기에 나 혼자 갈고닦은 고유한 기술을 말이에요. ADHD의 진짜 초능력은 바로 이겁니다. 그러니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건강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봅시다. ADHD 그 자체를 넘어서는 강점과 자질이 자신에게 있음을 기억하세요. (321p)

1. 18,000원 펀딩
- <대체 ADHD가 뭐길래> 도서 1부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 21,000원 펀딩
- <대체 ADHD가 뭐길래> 도서 1부
- 양장 점착 메모지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대체 ADHD가 뭐길래> 고양이 메모지 노트(점착식 메모패드)
사이즈: 99*147mm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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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99*14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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