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우리가 몰랐던 나이팅게일의 진짜 이름!
• 위대한 데이터 과학자이자 병동의 질서를 세운 간호학의 창시자
‘망치를 든 여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남긴 빛나는 유산들
• 버지니아 울프가 공명한 페미니즘 에세이 〈카산드라〉 국내 첫 소개
“데이터 과학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_박형주(아주대학교 수학과 석좌교수)
“‘백의의 천사’라는 박제된 신화를 깨부수는 책.”
_오의금(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여성의 분노와 절망을 행동의 언어로 바꾼 사상가”
_장영은(문학연구자)
‘백의의 천사’, ‘램프를 든 여인’으로 널리 알려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그러나 실제 나이팅게일은 훨씬 입체적이고 전복적인 인물이었다. 군 지휘관이 의료용품을 주지 않자 망치로 문을 부수고 창고에 들어가 ‘망치를 든 여인’으로 불렸으며, 방대한 데이터 분석하고 시각화해 영국군 의료 시스템 개혁을 이끈 탁월한 데이터 스토리텔러였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왕립통계학회 최초의 여성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보건 위생 전문가로서 행정과 입법의 영역을 넘나들며 영국 정부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젊은 시절 남긴 에세이는 버지니아 울프가 《자기만의 방》에서 언급했을 만큼 당대와 후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귀족 여성으로서 정해진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한 선구적 지식인이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이러한 나이팅게일의 다면적 면모를 조명하고자 그의 생애 주요 저작을 선별해 선보인다. 국내 초역이자 19세기 여성에게 강요된 역할과 사회적 제약을 향한 신랄한 비판과 여성 지식인의 실존적 투쟁을 담은 선언문적 성격의 에세이 〈카산드라〉, 당시 비전문적 노동으로 취급된 간호를 전문 직업으로서 재정립하는 계기가 된 역사상 최초의 간호학 저술 〈간호에 관하여〉, 간호의 본질과 사명을 역설하고 다음 세대에게 실천적 통찰을 건네는 연설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간호사들에게 전하는 말〉까지, 나이팅게일의 삶을 관통하는 세 가지 텍스트를 묶었다.
아울러 공중 보건 개혁을 이끈 나이팅게일의 보고서 가운데 데이터 과학의 역사에서 특별한 가치를 갖는 주요 보고서를 선정해 그 특징과 의의를 별도의 섹션으로 정리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통념을 깨부수고 시대의 한계를 거침없이 돌파한 혁신적 리더였던 나이팅게일의 삶과 사유의 궤적을 가장 온전하게 만날 수 있는 정전이다.


버지니아 울프는 나이팅게일의 〈카산드라〉를 읽고 전율했다. “글을 썼다기보다 비명을 지른 것 같다.” 시든 채로 소멸하지 않기 위해 분노와 절망을 행동의 언어로 바꾼 나이팅게일. 그는 시대를 바꾼 예언가이자 행동하는 사상가다.
장영은(문학연구자)
박형주(아주대학교 수학과 석좌교수)
오의금(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남성의 시간이 여성의 시간보다 더 귀중한가? 여성은 ‘아이를 젖먹이는 일’을 제외하면 방해하면 안 될 만큼 중요한 일을 할 수 없다고 여겨졌다. … 여성은 지적인 직업은 그저 이기적인 즐거움일 뿐이고, 자신의 ‘의무’는 여성보다 더 이기적이며 하찮은 사람을 위해 포기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데 스스로 익숙해졌다. _〈카산드라〉 중에서
우리는 언제쯤에야 한결같은 열정으로 가득한 삶을 살게 될까? 지금 저 새가 바람을 맞으며 둥지를 향해 날아가듯이, 목표를 향해 곧바로 걸어가면서 신의 법칙을 알고 적용할 수 있는, 평온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_〈카산드라〉 중에서
집중력이 모두 흩어진 뒤에야 그들은 일할 수 있다. 주의력이 작은 조각으로 쪼개진 후에야, 여성은 도끼를 휘두를 수 있다. _〈카산드라〉 중에서
여성들이여, 깨어나라. 잠들어 있는 그대들 모두, 눈을 떠라! … 여성이 ‘가정생활’, 즉 아기를 돌보고 예쁘게 집을 꾸미며 훌륭한 저녁을 차리고 파티를 즐기는 일 외에 다른 일을 해야 하는 때가 다가왔다. _〈카산드라〉 중에서
관찰과 경험만이 우리에게 건강을 유지하거나 회복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 _〈간호에 관하여〉 중에서
간호, 즉 의사의 지시 아래 수술과 약물로 병과 장애를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일은 하나의 분야이자 길입니다. 누군가는 이 길에 끝은 없다고, 매일의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겁니다. _〈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간호사들에게 전하는 말〉 중에서
간호훈련학교에서 시작되는 우정은 평생 이어지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진실한 우정은 단순하고 여성 특유의 다정함이 있으며 거리낌이 없습니다. 나약하지도, 어리석지도, 맹목적이지도, 떠들썩하지도, 소란하지도, 과장되지도 않습니다. 질투심이나 이기심이 없으며, 여성의 본성이 가진 것 이상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이리저리 떠도는 우정이 아니라 훗날 기쁨으로 돌아볼 우정, 충실하고 진실한 우정을 나누십시오. _〈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간호사들에게 전하는 말〉 중에서
해설 행동하는 사상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카산드라
간호에 관하여
서문
간호에 관한 조언
I. 환기와 보온
II. 가정 보건
III. 일상적 관리
IV. 소음
V. 적절한 변화
VI. 식단
VII. 식단의 운영
VIII. 침대와 침구류
IX. 채광
X. 방과 벽의 위생
XI. 개인위생
XII. 희망과 조언이라는 이름의 쓸데없는 수다
XIII. 환자의 관찰
결론
부록
데이터의 힘을 입증한 나이팅게일의 보고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간호사들에게 전하는 말
항상 발전하는 여성이어야 합니다
충실하고 진실한 우정을 나누십시오
간호사는 탐험하는 여행가와 같습니다
우리 중 홀로 선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투덜이가 아닙니다
우리 간호사들이 모두 전우가 되길
간호사의 삶은 실천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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