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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6,300원, 109권 펀딩 / 목표 금액 2,000,000원
펀딩 중 (마감 2026-06-14, 출간예정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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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근하기 위해선 인사가 필요했다!
당신의 인사로 오늘 밤에 무사히 닿았습니다


어쩌면, 2016년 7월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이 생겼을 때부터 꿈꿔왔던 책이 출간된다. 이 서점을 시작한 사람은 시인 유희경. 오직 시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그의 열의와 정성을 수많은 시인과 독자가 응원해왔다. 그리고 그는 약속을 수행하듯 그 다짐을 매일 ‘출근 인사’로 블로그에 새겨왔고, 올여름 드디어 그의 출근이 10주년을 맞는다. 유희경 시인은 10년간 매일같이 한 공간에 출서 지난 10년간 그와 독자가 출근 인사를 나누며 함께 신뢰를 쌓아온바, 365일을 천천히 감상해도 좋을 그의 『출근 인사』를 이제 우리는 책상 위에 반려책으로 둘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유희경 시인이 기록해온 ‘출근 인사’를 갈무리해 366일로 구성했다. 책을 받아 들면 저마다 아끼는 날짜를 펼치게 될 것이다. 누군가의 소중한 날짜와 유희경 시인의 날들이 겹쳐 하루의 울림을 주는 순간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자신의 꿈에 몰두하는 누군가, 오늘도 성실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는 누군가가 책상 위에 올려두고 매일 펼치게 될 그의 문장들이 우리의 다음 10년을 기약하게 할 것이다.

지난 시간 출근 인사 안팎에 존재해준, 시인과 독자들 내 맞은편의 얼굴들에게 사랑을 전한다. 당신들이 나의 출근의 이유이며, 내가 나의 출근을 사랑하게 만드는 당사자이며, 인사의 대상이고 나의 최고입니다. 그러니 다음 10년도 잘 부탁합니다.(9면)

문학이 출근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
“인사를 하기 위해서 나는 출근을 사랑하게 되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버스를 타고 출근해 화분에 물을 주고, 장마 우산을 챙기고, 낙엽을 쓸고, 눈길을 걱정하며 일 년을 보내는 일을 열 번쯤 반복한 사람들의 마음을 유희경 시인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매일을 다독여주는 그의 출근 인사 덕분에 우리는 일과를 마치고 하루의 끝에 무사히 닿을 수 있었다. 근사한 밤이 오면 안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의 출근을 더욱 소중히 여기기도 하면서. 어떤 날에는 출근 인사의 잔상과 더불어 하루 중에 문학적인 장면을 발견하기도 했을 것이다. 출근하면 내게 가장 먼저 인사를 건네는 사람, 유희경 시인은 심상한 우리의 일상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오늘을, 내일을, 그렇게 일 년을, 십 년을 우리와 함께 걸어왔다. 유희경 시인은 출근을 위해서 “인사가 필요했다”고 말한다. 서점지기로 살기 위해 “나의 언어로 솔직한 태도로 최선을 다해서, 당신에게 인사해야 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8면) 그리고 그는 문학의 효용을 증명하듯 가장 문학적인 인사를 독자에게 건넸고, 출근 인사의 문장이 쌓일수록 그에 화답하는 독자도 늘어갔다.

인사를 하기 위해서 나는 출근을 사랑하게 되었다. 본말이 전도된 듯하지만, 결론은 다르지 않다. 사랑이다. 출근을 향한 나의 사랑은, 매일 아침 집의 현관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시작된다. 그날의 기온, 습도와 구름의 모양을 살피거나 버스정류장에 서서 보고 듣는 것을 세심하게 대하는 일도 사랑이다. 버스 차창으로 펼쳐지는 모든 우연의 풍경은 어떠한가. 이 역시 나에겐 사랑이다.(8면)

출근하면 가장 먼저 인사를 건네는 사람, 시인 유희경
시집서점의 10년, 한국문학의 고마움이자 자랑


유희경 시인이 건네는 인사는 “한자리에서 몇 해를 보내고 있는 사람의 보람”(326면)을 넘어 “모든 것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하는 “기록자의 자리”(167면)에서 소명처럼 쓰인 책임과 애정의 산물이기도 하다. 올여름 10주년을 맞는 그의 ‘출근’을 돌아보면 한국문학의 지난 10년간의 장면도 함께 겹쳐진다는 사실은 꽤 의미심장하다. 시집서점을 이끄는 그가 그간 얼마나 많은 시인을 격려하고 독자들을 위로했는지 한국문학을 아끼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 그는 시를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시집을 펴낸 시인들을 축하해주고, 목소리가 필요한 작가들에게 공간을 내어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장을 정리하고 독자들에게 가만가만 말을 건네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일 초에 불을 붙이듯 하나씩 하나씩”(350면) 정성스럽게 시의 자리를 기념하고 독자들을 맞이했다.

“나에게 재주가 있다면 그것은 기다리는 것. 나는 정말 잘 기다립니다.” 혹은 “그것이 나의 기다림”(415면)이며 “기다림을 좋아”(368면)한다고 그는 말하지만 사실 그런 시간이 버겁거나 외로웠을지도 모른다. 손이 적은 날이면 독자들이 시집을, 책을 멀리하고, 어느 날 서점이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런 때일수록 그는 더더욱 서점의 루틴을 지키고 독자들에게 출근 인사를 써내려갔다. 그것은 어떤 간절함이기도, 스스로를 다잡기 위한 다짐이기도, 다만 여기에 그가 일군 시집서점의 “모든 것이, 다시 말해 ‘우리’가 있었음을, 있음을 간신히 기어코 증거하려는 노력”(9면)이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오늘도 출근하면 출근 인사를 쓴다. 막 출근하셨나요? 인사를 건넵니다. 이 자리에 가장 오래 있을 당신을,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하여.


차례

프롤로그
출근 인사
퇴근 인사 / 조경화

책 속에서

정월 첫날에는 청소를 하지요. 몰래 숨어드는 기분으로 서점에 들어와 샅샅, 낱낱이 걸레질을 하고 청소기를 돌리고. 치우고 옮기고. 다를 것 없는 것들을 다르게 만들어보려고 애씁니다. 서점에 가장 오래 있을 한 해의 나를 위해서요. 그러다보면, 이렇게 많은 구석이 있었나 싶어지는 것입니다. 손도 발도 닿지 않는 이곳은 얼마나 쓸쓸하였길래 이토록 먼지 덮여 있는 것일까, 안쓰러운 한편, 믿을 구석이라는 말도 있는데, 사방이 만나는 이 구석이라는 곳이 없으면 무엇도 견디지 못하겠다 싶어 미안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새해 첫 청소란 구석과 눈 맞추는 일도 되겠습니다. (1월 2일, 12면)

늘 책갈피를 만든다. 여러 문장을 담아서. 알아주지 않아도 꾸준히 열심히. 이런 일엔 보람이 따른다. 발췌와 삽입의 행위는 시 쓰기를 닮았다. 그렇다면 왜 이 문장일까. 왜 이 페이지에 꽂아주었을까. 궁금히 여기는 마음은 시 읽기를 닮았겠다. (3월 3일, 83면)

오늘 아침의 책상에서 나는 죽지 않은 것들이 들어 있는 투명한 병을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불편과 괴로움 따위가 잠시 사라져 있었습니다. 대단치 않구나, 이 모든 일들! 그와 같은 호기도 가져보았습니다. (6월 9일, 191면)

오늘은 위트 앤 시니컬의 생일입니다. 10주년은 어떨까. 상상하다 그만 시시해지고 말았습니다. 그게 몇 해가 되었든 하루 중 하루이니까요. 갱신이 일상이 되었다는 사실이 또 이따가는 벅찰 테고. 9년 전 나는 서른 중반이었고 머리는 아직 까맸고 세상 축하는 다 받고 있었고 펴낸 시집은 아직 두 권. (…) 9년 전, 당신은 무얼 했을까. 자, 여기까지. 하고픈 말이 잔뜩 있었는데,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저희는 오늘은 물론 내일도 모레도 여기 있을 거라서요. 서점의 말이란 거기 있기, 거기 아직도 있기. 여전히 있고 조용하고 있기. (7월 1일, 218면)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는데, 여름은 지금부터야. 장마가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전, 채 한 달이 되지 않는 지금 말이야. 우리가 기대하는 여름의 모든 마법은 이 사이 느닷없이 생겨나고 가뭇없이 사라져버리지. 청신한 돌발과 깨끗한 소멸. 그야말로 오직 우리들만을 위한 계절. (8월 9일, 263면)

한 권을 사더라도 오래 머물러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이들에게는 잊지 않고 감사를 전하려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수줍어 더듬더듬거리기는 한다마는. 그렇다면 묻게 될 것이다. 그렇게까지 시집을 읽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이냐고. 시를 읽지 않아도 좋다. 다만, 거기 머물러 뒤적거리는 시간은 갖길 바란다. 답은 없으나 과정은 남게 되는 법이니. 마련한 대답은 고작 그것이다. (9월 17일, 307면)

출근하는 중입니다. 버스 안. 무어라도 해야겠는데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출근 인사를 남기는 것뿐입니다. 인사만큼은 놓치지 않으려고 갖은 애를 쓰는데 그러기 어려운 11월. 신기하게도 하나씩 정리되어 갑니다. 이번 달의 일정과 그 일정을 해결하기 위한 저의 노력은 아마, 상처처럼 오래 남을 것입니다. 12월이 되면, 도와준 사람들 하나하나에게 인사를 보내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11월 15일, 374면)

당장 내일부터 새로운 일보다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놀라움보다 안도감을 전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저희를 걱정하지 않게—살아보겠습니다. 부디 당신도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거기 잘 있고 가끔 여기에 닿고 그러는 사이사이 늘 잘 있어주기를. 그리하여 여기서 제가 저희가 안심할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12월 31일, 432면)

프롤로그

혜화동로터리로 옮겨온 뒤로 서점은 내내 한가했다. 종일 혼자였고 버려진 것만 같았다. 모두 나와 이 시집서점을 잊은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통창에는 외톨이인 내가 어리어 있었다. 창밖의 풍경은 나와 무관한 세계였다. 슬펐다. 점점 더 슬퍼졌다. 그때쯤, 누가 창문을 두드렸다. 나의 얼굴쯤에서 똑똑 똑똑똑 소리가 났다. 이윽고 검은 창문 너머로 낯익은 누군가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가 나를 보고 웃었다. 손을 흔들었다. 그가 누군지 채 알아차리기도 전에 제 갈 길을 가버렸다. 그가 누군지 한참 뒤에야 알아차렸다. 그러나 그가 누군지는 조금도 중요하지 않다. 그러니까,

그때 나는 노크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반대편에, 거기 사람이, 사람의 얼굴이 있다는 사실을 불현듯 알아차렸던 것이다. 이 시집서점의 좋은 시절은 지나갔으며, 당연히 시를 읽는 세계에서 어쩌면 시를 읽어줄 수도 있는 세계로 옮겨왔음을, 이제 나는 정말로 출근을 해야 하고 정말로 서점을 운영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인사가 필요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이곳은 서점이고 저는 서점지기이고 이따금 시를 써요, 하고 나의 몸으로 나의 언어로 솔직한 태도로 최선을 다해서, 당신에게 인사해야 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아침 나는 출근 인사를 썼다. 한 주 두 주를 지나 한 달 두 달 이어져 한 해 두 해 쌓여갔다. 착각이 아니라면, 하나둘 나의 출근 인사에 화답을 해주었다. 물론 인사를 건네주는 방식으로. 이따금 이와 같은 글쓰기 차력이 어떻게 가능한지 묻는 사람들이 있다. 매번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지만 이번 기회에 분명하게 대답해야겠다. 그러니까, 내 앞에 누가 있어 그가 똑똑 똑똑똑 노크를 하고 환히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었다고. 그런 환대를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고작 이런 글쓰기라고. 이뿐이라고.

인사를 하기 위해서 나는 출근을 사랑하게 되었다. 본말이 전도된 듯하지만, 결론은 다르지 않다. 사랑이다. 출근을 향한 나의 사랑은, 매일 아침 집의 현관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시작된다. 그날의 기온, 습도와 구름의 모양을 살피거나 버스정류장에 서서 보고 듣는 것을 세심하게 대하는 일도 사랑이다. 버스 차창으로 펼쳐지는 모든 우연의 풍경은 어떠한가. 이 역시 나에겐 사랑이다. 귀에 꽂아놓은 이어폰으로 울리는 음악도, 잠시나마 동행이 된 승객들의 이모저모도, 느닷없이 찾아오는 기억의 편린도 출근의 일부이며 사랑이다. 서점에 도착해 전등을 밝히고 커피를 내리고 차분히 연필을 깎는 동안 나는 이 순간이 내가 살아 있음을 입증하며 도리 없이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매번 깨닫는다. 지나친 낙관이고 꾸밈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으리라. 어찌 나라고 괴로운 아침이 없었겠는가. 그러나 이제 와 생각해보면, 그 역시 사랑이 아닐 수 없다. 출근은 어떤 일이 일어나기 직전, 이른바 가능성이므로. 그러니 출근 인사는, 내 입장에서 사랑의 인사이기도 한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출근 인사를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출근이 싫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맹세한다.

―유희경 시인


편집자의 말

회사에 다닐 때는 너무나 당연했던 일입니다. 출근과 인사. 1인출판사를 꾸리며 자영업자로서 혼자 일하고 있는 지금, 하나는 당연하고 하나는 당연하지 않아요. 마땅히 출근은 하지만 인사를 나눌 사람이 없습니다. 4년 전 출판사를 시작하면서 사무실을 열었는데, 혼자 문을 열고 출근해 혼자 있었습니다. 중얼거리는 습관은 없어서 내내 입이 닫혀 있는 시간이 길었어요. 그때 책상에 앉아 창문을 자주 바라보았습니다. 맞은편 건물과 건물 사이의 좁다란 공간에 그래도 큰 나무가 한 그루 심겨 있었고, 그 나무에게 눈인사를 건네기도 한 것 같습니다. 햇살과 바람과 계절을 알려준 그 나무가 그 사무실에 있던 2년간 고마웠습니다.

저는 요즘 유희경 시인의 『출근 인사』 원고를 묶고 있습니다. 2016년 7월 문을 연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이 올해로 꼬박 10주년을 맞아요. 10년의 출근이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하나의 일을 10년 동안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책을 묶으며 그 10년의 마음을 자주 생각합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둘러싼 사람들과 독자들의 이야기는 자못 한국문학의 10년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제가 사무실에 홀로 앉아 창밖을 바라보던 마음과 『출근 인사』 속 시인의 문장들이 겹쳐져 조금은 외롭지 않게도 해주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유희경 시인이 블로그에 매일 썼던 이름 그대로 ‘출근 인사'로 정했습니다. 더 나은 제목을 찾다가도 다시 이 제목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출근'과 ‘인사'라는 두 단어가, 어쩌면 일하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단어가 아닌가 해서요.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 자신의 상점을 꾸리는 사람들, 매일같이 한자리에 앉아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모두 자기만의 ‘일'을 하기 위해 매일 일터로, 책상 앞으로 나가니까요. 그게 광범한 의미의 출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인사를 나눌 느슨하거나 끈끈한 동료도 필요하지요. 일하러 나가서 누군가와 인사를 나누는 일이 너무도 절실하게 느껴져요. 어쩌면 그건 나 자신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유희경 시인은 출근해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인사를 건넨 건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이 일하며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 책상 위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주길 바라요. 오늘 교정을 보면서 밑줄을 그은 『출근 인사』의 문장을 남깁니다. 이 책이 또 누구에게 필요할지 같이 떠올려주시겠어요? ​“회사 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 해결은 못 해주겠지만, 매일 아침 인사 같은 무언가가 있을 텐데. 당분간 제게 주어진 과제는 친구를 살리는 일입니다. 밥도 옷도 집도 못 되어주는 제가 무엇이 될 수 있을지 궁리해보는 일입니다. 누구에게든, 무엇이 되어줄 수 있다면. 최선은커녕 최소가 되더라도."

―김선영 편집자


지은이 : 유희경 (金明淳)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극작을 전공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이 되었다.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이다음 봄에 우리는』 『겨울밤 토끼 걱정』과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사진과 시』 『나와 오기』 『천천히 와』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도서 정보



도서명: <출근 인사>

- 주제 분류: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시읽기산책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문인에세이

- 지은이: 유희경
- 펴낸곳: 핀드
- 판형: 148*210mm / 무선제본 / 436면 예상
- 정가: 23,000원
- 출간예정일: 2026년 6월 22일

※ 표지, 차례, 본문 이미지 등은 최종 편집 과정에서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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