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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000원, 35권 펀딩 / 목표 금액 1,000,000원
펀딩 중 (마감 2026-06-03, 출간예정 2026-06-10)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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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기 피를 어디로 튀기고 싶은지 아는 사람”
2025 올해의 출판만화 수상 작가 만리포 첫 번째 에세이


나는 짖고 물어뜯고 헥헥대기 위해 개가 되었다. 어리광 부리기 위해 개가 되었다. 오줌을 싸도 용서받기 위해 개가 되었다. 개가 당하기엔 어색한 취급을 당하고 싶을 때, 하녀가 되었다. —본문에서

만화가 만리포가 창작 커뮤니티 포스타입에 공개한 자전 만화 「돈덴」은 안정적인 플랫폼 연재 없이 동명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기민한 독자의 선택을 받았고, "자기 피를 어디로 튀기고 싶은지 아는 사람이 만든 만화"(조익상 만화평론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올해의 합정만화상’ 본상과 ‘올해의 출판만화’ 출판상에 선정되었다. 오는 여름 출간되는 만리포의 첫 번째 에세이집 『림보에서의 축지법』은 더운 날 들이켜는 찬물처럼 감각을 깨우는 문장과 무엇도 전범 삼지 않는 독창적인 사유로 여자에게 강요되는 규범에 정면으로 맞서는 자기 서사다. 일본과 한국을 무대로 한 열여섯 편의 에세이와 열네 점의 삽화를 수록했으며 소설가 박솔뫼와 구술생애사 작가 최현숙이 추천의 말을 더했다.

기억의 어두운 계단을 기어올라가며 시작되는
매혹과 공포, 사랑과 정치, 인정과 굴종의 재발명


만화가이자 애니메이터인 ‘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이주해 온 도쿄에서 만난 남자 나카무라에게 마음을 송두리째 뺏긴다. ‘나’의 존재를 근간부터 흔드는 연인 나카무라, 그와 함께하며 ‘나’는 난생 처음 후회할 위기에 처한다. 나카무라의 맨팔을 껴안고 나란히 걸을 때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가도, 습관처럼 데모에 나가는 ‘나’를 향해 “원래 사람들은 역사에 휩쓸려 목숨을 잃기도 하는 거야. 그걸 어떻게 바꿔?”라고 말하는 그에게 머리끝까지 분노가 치미는 ‘나’. 이 사랑의 저변에 진동하는 계급 차와 정치적 간극을 어찌해야 할까? 팔레스타인 집회에서 이스라엘 남자에게 외쳤듯이 ‘나’는 나카무라에게 부끄러움을 알라고 말할 수 있을까? 어릴 적 “인간으로 취급되는 인간과 인간 취급을 못 받는 인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두려웠”기에 이를 소화하기 위한 놀이를 발명했던 것처럼 ‘나’는 나카무라와의 관계에서도 사회의 은유망을 찢어 던지는 연극을 시작한다. 윗사람과 아랫사람, 주인과 개, 부모와 아기 역할을 오가며 모든 것에 새 의미를 부여하는 연극의 말미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이 계단을 다 내려가면 무엇이 시작되나?

“그저 어찌할 바를 몰라 계단을 네발로 오르던 때의 감각이
몇십 년 만에 찾아오는 것을 기진맥진한 채로 바라볼 뿐이다” 박솔뫼 소설가


이 책의 또 하나의 무대는 ‘나’가 성장한 경기도의 도시다. 알몸으로 바닥을 기어다니다 어른들에게 발각되곤 했던 어린 ‘나’는 선생과 부모를 포함한 주위 어른으로부터 늘 훈육이 필요한 존재로 대해졌다.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혼나 온몸이 화끈거리면서도 ‘나’는 내심 이들이 자길 차별하는 게 아니라 알아본 것일 수도 있겠다는 착각을 하고 만다. 온순한 여성성의 미덕에서 벗어날 때마다 거칠게 교정되던 ‘나’와 달리 매스큘린했던 쌍둥이는 집안의 기준이자 모범적인 여자아이인 것처럼 대해졌으며, 계단에서 몸을 날려 ‘나’가 성장기 내내 연습할 도약을 미리 해치웠다. 시간이 흘러 쌍둥이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을 때 ‘나’는 검정색 매니큐어를 칠했다고 흠씬 혼나던 순간을 떠올린다. "너는 니 남성성을 다지기 위해 나를 이용했어!"
『림보에서의 축지법』의 시간은 특정한 장면을 이어 붙인 콤필레이션 필름이 상영되듯 하나의 기억이 다른 기억을 불러내며 흐른다. “너네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묻자 우르르 자리를 뜨던 여자애들. 식탁 밑에 기어들어가 ‘낙태를 할 수 있어야 해!’ 곱씹던 ‘나’. 줄넘기 줄에 묶여 매력적으로 신음하던 어린 포로들. ‘나’에게 시계 보는 법을 가르쳐준 엄마. 물장구치고 허우적대는 시간 속에서 ‘나’를 흔들어 추동하는 것은 바뀌어가고, ‘나’는 이 좋은 눈물을 어른이 될 때까지 아껴 흘렸던 것을 아쉬워하며 과거의 플래시백을 보고 있다. 의미를 알 수 없던 표정은 돌연 전혀 다른 얼굴로 되돌아오고 만다. 무심히 빌었던 소원이 기묘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원숭이 발’ 전설처럼.

“불안과 두려움, 우울과 불쾌에 관한
집요하고 탁월한 자기 추적의 에세이” 최현숙 작가


인류학자 어니스트 베커는 세상에 잘 적응한, 이른바 ‘정상적인’ 사람들이 삶에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받아들이고 그 너머를 차단하는 태도를 ‘페티시화’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가족을 꾸린 사람은 가정을 중심으로 눈앞의 세계를 재배열하며, 어떤 이는 자신과 합치되는 입장을 가진 집단을 찾아 그 속에 편입됨으로써 세상에 속했다는 감각을 그러쥔다. 이처럼 세계를 잘게 분할해 소화 가능한 몫만 취하고 나머지를 외면하는 일이 페티시화라면 ‘나’는 바로 그 페티시화에 서툰 사람이다. 이 성질은 ‘나’를 사회참여적인 성향으로 밀어 올리는 동시에 불안을 낳았다. 튀어 오르는 공에 대한 공포, 전 세계에 만연한 착취와 차별에 대한 공포, 기습적으로 찾아와 ‘나’를 주저앉히는 미래에 대한 공포. ‘나’라는 공을 끝없이 팽창시키는 세상의 바람을 바닥내기 위해 ‘나’는 온몸을 움직인다. 나아가 자신을 가장 깊이 상처 낼 타인을 곁에 둠으로써 공포를 다루는 제3의 방식을 만든다. 파멸도 안주도 거부한 채, 솟아나는 감정을 제거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붙들어 응시할 때 『림보에서의 축지법』의 세계는 더 이상 입맛에 따라 소비되는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진실한 전체로서 모습을 드러낸다. “동작의 요점 포착에서 멈추지 않고, 불가능한 스텝을 밟으며 풍부한 잔상을 남길 때” 애니메이션이 앎을 내포하게 되듯이 ‘나’는 잔해처럼 남은 기억에 움직임과 생명력을 불어넣음으로써 현재를 재정의하고 모종의 앎을 얻는다. 본능을 밀어붙이면서도 그에 수반되는 계급적 긴장을 바로 응시하며 사랑과 정치에 대한 자기만의 이론을 구축하는 독보적인 에세이.




추천의 글

개인 주제에 공을 무서워하는 것은 우스운 것 같지만 내가 그런 개이면 나는 순간순간 아니 시시각각을 그런 개로 살아갈 수밖에 없겠지. 개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내가 원하는 개 되기는 어떤 것일까 나는 그런 생각을 안 한 지 오래되었고 지금은 다른 방식으로 개 되기를 하고 있는지 몰라 그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만리포의 『돈덴』을 읽는 시간이 무척 좋았으므로 이 글을 차분하게 잘 설명하고 싶지만 그런 방식으로 여기 있는 글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 그저 어찌할 바를 몰라 계단을 네발로 오르던 때의 감각이 몇십 년 만에 찾아오는 것을 기진맥진한 채로 바라볼 뿐이다. 시간은 숨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생생하고 과거는 저 앞에 버티고 있고 미래는 손가락을 펴보며 세보게 된다. 발을 옮길 때마다 보이는 것들은 생생하게 다가오지만 어느 것도 절대로 잡히지 않고 잡혀주지 않는다. 이 책은 그 모든 시간에 대한 글이다.
—박솔뫼(소설가,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저자)

뜬금없이 피어올라 기분과 일상을 흔들어대다 휘발해버리곤 하는 인간 보편의 불안과 두려움에 관한, 생애 동안 느닷없이 밀려왔다 사라지기를 반복해온 우울과 불쾌에 관한, 정교하고 집요하고 탁월한 자기 추적의 에세이들이다.
과거는 현재로 올올이 이어진다. 문제는 제대로 경험되고 기억되고 해석되지 못한 과거다. 이해도 감당도 어렵던 경험, 직면할 힘이 없어 회피하고 묻어둔 기억과 감정, 역겨움과 수치심이 묻은 채 잠복해 있는 불안은 상상력과 소문을 타고 공포로 과잉된다. 아직도 생생하거나 이미 희미해져버린 찜찜함과 움찔거림을 되살려내고, 공간과 소리와 장면을 낱낱이 뒤적이는 저자의 추적을 쫓아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자신의 과거로 걸어 들어간다. 저자와 함께 귀신처럼 떠도는 소문의 머리채를 틀어쥐고 상판대기를 돌려, 두려움의 정체를 마주한다. 하여 과거에 생명력과 재해석을 불어넣어, 현재를 알아내고 장차를 꾸려나간다.
—최현숙(구술생애사 작가, 『두려움은 소문일 뿐이다』 저자)

본문 중에서

나는 남자 이야기가 재밌었다. 어떤 남자애가 어른이 되면서 어떤 창피를 당했는가를 자세히 서술한 것만큼 재밌는 게 없었다. 훗날 그들 인생의 원료로 지목될 씻을 수 없는 각인으로서의 매혹과 공포. 알튀세르가 서술한, 아버지가 자기 성기의 염증을 살펴봐준 기억 같은 것. 남자아이들의 이야기는 보통 예기치 않은 발기나 발기부전 등과 함께 진행되고, 그들이 자라나 누구에게 매혹되는지를 결정한다. 나는 남자아이들이 매혹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집중해서 읽었다. 읽을수록 그런 회고록을 쓰는 부류의 남자들이 나와 비슷하다는 것만 알게 될 뿐이었다. 불쾌한 일이었다. 반대편 기슭으로 가고 싶었다. 「입구」

나는 바닥을 기면서 오래전 잃어버린 것을 되찾았다고 느꼈다. 혹은 예전에 보낸 편지가 수신되었다고 느꼈다. 아기들이 원래 바닥을 기기는 한다. 그러나 아기는 어른에게 굴종해서가 아니라 걷기 위해 기는 것이고 나는 굴종의 의미로 기고 있다는 것이 달랐다. 말을 잘 듣는 것이 굴종의 가장 일반적인 단계이며 네발로 기는 것이 가장 적나라한 굴종이라고 할 때, 사람이 네발로 기도록 요구되는 일은 거의 없다. 그 정도의 굴종은 여간해선 요청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말 잘 듣기가 굴종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말을 잘 듣고 인내하는 것은 굴욕적이다. 네발 기기로 굴종을 증명할 필요도 없을 만큼 이미 순종적이라는 것은 굴욕적이다. 연극에서는 굴욕으로부터 자유로운 굴종이 된다. 나는 가짜로 혼나고 용서받는다. 뒤이어 칭찬받고 사과받으며 용서한다. 용서 또한 가짜 용서이므로, 실제로는 누구도 용서하지 않는다. 편지 속에 그린 수많은 하트처럼, 갈 곳 없이 내 속을 채우고 있던 용서하고 싶다는 마음은 빠져나간다. 가톨릭적 여성이 바닥에서 일어서며 이족 보행한다. 폭력성은 네발로 어슬렁거리다 몸을 웅크리고 잠든다. 쌔근쌔근 자다가, 깊은 숨을 들이쉬며 잠을 탐닉하기 시작한다. 진짜 잠, 막 새로운 심장을 들썩였을 신생아가 누렸을 잠. 「바닥난 남자 바닥나다」

나는 나카무라가 아름답다고 생각하길 즐겼다. 아름다움이 꼬리깃처럼 끌고 다니는 우익적 정서를 그를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다. 이제까지 흑백사진 속 제복이 주는 야만성, 꼭 끼는 제복과 완장으로 억제함으로써 비로소 비어져 나오는 야만성으로 더듬더듬 이해하고 있던 것, 불량 식품 같은 색으로 화려하게 채색된 프로파간다 포스터의 완성도를 통해 이해하고 있던 것이 돌연 혈관과 근육을 얻어 나를 끌어안고 있었다. 게다가 엄청나게 따뜻했다. 나카무라의 그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 온존된 아름다움이 있다면 바로 그 표정이었다.
우익적 아름다움이란 뭔가? 화장을 하고 옷을 갖춰 입고 초기 카메라 앞에 앉아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아름다움이다. 필연적으로 자연의 모조품인 아름다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거세게 우짖는 동물적인 맹렬함보다는 식물을 넘어 정물을 추구하는 아름다움. 정물화가 생명의 생생함을 박제하려는 의도로 그려졌다고 할 때, 정물화가 표현하지 못하는 생생함에 페티시를 갖고 추구하는 아름다움이 우익적 아름다움이다. 이상적 이미지를 박제하고 박제를 모방, 과장하며 문법을 쌓아왔다는 흐름은 애니메이션의 데포르메, 동작의 역사와도 겹친다. 「도토리는 갈참나무의 어머니」

나카무라에게서 그전까지 손에 넣은 적 없던 만족감을 얻었던 이유 중 하나는 BDSM이 본질적으로 외국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개가 될 준비를 하는 섭은 어떤 개를 본받는가? 한국적 개란 집 지키는 동물이지 앉아, 손, 굿 보이 소리를 듣는 강아지가 아니다. 이름이 새겨진 작은 참이 달랑거리는 목걸이는 이국적이다. 섭이 하인 흉내를 내며 주인님 소리를 할 때 돔은 승마 채찍 따위를 들고 있길 기대받으며, 섭이 입고 싶어 하는 옷은 시대착오적인 서양 하인의 제복이다. 내가 한국인과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역할극은 대사 투가 되고 번역된 말처럼 들리게 된다. 나카무라로부터는 내 이름까지도 낯설어진다.「코코넛 우유 그릇」

나는 어쨌든 괜찮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이 연애를 할 수 없고 친구와의 우정도 유지하기 힘든 근무 강도와 임금, 세금 시스템 안에 끼어, 모든 변수를 오로지 체력으로 땜질하느라 고립되어간다고 느낀다. 이따금 가족을 만나고, 미용실에 가고 싶거나 좋아하는 서브컬처 이벤트에 가고 싶으면 편의점 알바를 하거나 배달을 해서 부수입을 만들고, 친구는 회사 안에서만 사귀어도 족한 사람도 있다. 원래 친구가 없어요, 연애는 생각 없어요, 등장인물이 다 함께 달려 나가는 신에 심혈을 기울이지만, 혼자 있는 게 좋아요. 책은 빌리면 되고, 안 읽어도 되죠. 쇼핑하러 다니지 못하면서 옷을 그리고, 과일을 못 먹으면서 과일을 그린다. 관계는 사치. 그런데, 다른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말한다. 애니메이터들은 원래 수줍잖아요. 아무도 좋아해본 적 없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은데. 「페이퍼 잼」

네가 갑자기 그렇게 생각하게 됐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 나카무라는 한사코 못 믿겠다고 했다. 너는 원하는 게 확실하고 그걸 못 가지면 돌아버려. 지금 원하는 걸 손에 넣으면 너는 또 원하는 게 생길 거야. 그리고, 자꾸 대안적인 길로 가려고 하지 말란 말이야. 너는 네가 고를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안 좋은 걸 자꾸 골라! 장담하는데 네 연 수입이 6백만 엔을 넘어가는 순간 공산당의 공 자에도 관심이 없어질 거다. 나는 공산주의자라고 할 수는 없어. 양순한 사회주의자에 가깝지. 「속가」

나는 짖고 물어뜯고 헥헥대기 위해 개가 되었다. 어리광 부리기 위해 개가 되었다. 오줌을 싸도 용서받기 위해 개가 되었다. 개가 당하기엔 어색한 취급을 당하고 싶을 때, 하녀가 되었다. 너희는 내가 개라는 것을 알고 있나? 나는 회사 모니터 앞에 앉아 아홉 시간을 보내고, 또 집에 돌아와 밥을 해 먹고 모니터 앞에 앉아 세 시간을 보내며 뇌까린다. 내가 전부 벗어던진다는 것을 알고 있나? 내가 해야 했던 그 모든 차렷 경례보다 더한 복종을 바친다는 것을? 내가 행한 가장 강도 높은 복종의 제스처는 다름 아닌 내가 택한 웬 남자를 향한 것이었다는 것을? 상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머리 위의 지붕을 위해서가 아니라, 돈이 구해줄 수 없는, 잉여분의 활력을 위해? 나의 가짜 복종이 모든 복종의 제스처를 새로 칠하고, 우습게 만든다는 것을? 나를 복종시키려면 이제 너희는 새로운 제스처를 고안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원형극장」

차례

입구
미국인의 병
발바닥의 역사
바닥난 남자 바닥나다
도토리는 갈참나무의 어머니
자살하지 않는 계단
원숭이 발
창가에 기대 다시 오지 않을 날들이 오는 것을 본다
페이퍼 잼
림보에서의 축지법
가슴 앞의 매듭
코코넛 우유 그릇
속가
얼어붙은 강이 흐르고 있다
원형극장
챌판

추천의 말

저자 소개

만리포

만화를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지낸다. 『돈덴』으로 2025 올해의 출판만화 출판상을 받았다.

도서 정보



도서명: <림보에서의 축지법>

- 분류: 에세이 > 한국에세이
- 저자: 만리포
- 펴낸 곳: 녹스
- 상세 서지정보: 220쪽 내외 / 140*205mm
- 출간 예정일: 2026년 6월 1일
- 정가: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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