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인물 그림책 시리즈 <다른 시선 특별한 인물>의 첫 권!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의미 있는 인물 그림책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방정환과 안데르센』(별빛책방)이 출간되었다. 별빛책방은 ‘다른 시선 특별한 인물’ 시리즈 첫 권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인 방정환과 안데르센 이야기로 꾸리고 어린이날에 맞춰 세상에 내놓았다.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만든 두 인물을 소개하는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접근했다. 또한 인물을 설명하는 식의 구성이 아니라 인물들에게 숨을 불어넣어 ‘이야기’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멀리 있는 인물들이 아니라, 가까이 느껴질 수 있도록 방정환과 안데르센의 어린 시절부터 풀어낸 것도 눈에 띈다. 이룬 업적이나 명성에만 집중하지 않고 인물의 어린 시절과 내적 갈등, 노력과 실패 등이 펼쳐지며 서사에 집중한 전개는 문학적으로 다가온다.
앞으로 ‘다른 시선 특별한 인물’ 시리즈는 ‘장영실과 토머스 에디슨’ ‘안중근과 넬슨 만델라’ ‘주시경과 호머 헐버트’ 등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어린이 세상’을 밝힌 두 이야기꾼
-방정환과 안데르센 이야기
이 그림책은 방정환과 안데르센에게 가장 중요했던 두 가지 ‘어린이’와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서로의 삶을 비교하며 들려주는 새로운 형식의 인물 논픽션이다.
방정환이 살았던 때엔 아이들을 ‘애놈’ ‘애새끼’ ‘애 녀석’ 같은 말로 낮춰 부르기 일쑤였다. 이런 어린이들에게 방정환은 ‘어린이’라는 말과 ‘어린이날’을 선물한 어린이 인권 운동가이자 아동 문학가였다. 안데르센은 당시 창작동화 쓰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극복하고 『인어 공주』 『눈의 여왕』 『벌거벗은 임금님』 『못생긴 아기 오리』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겨 지금까지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그의 이름을 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은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며, 여전히 안데르센과 그의 작품을 기리고 있다.
이처럼 이 그림책에는 ‘어린이 세상을 밝힌’ 방정환과 안데르센 이야기가 살뜰히 담겨 있다. 둘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처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린이를 어른이 되기 전 미성숙한 상태로 봤던 당시의 흐름과 분위기에 맞서, 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사랑을 쏟았던 방정환과 안데르센은 어린이 세상을 위한 문을 활짝 열어 줬다. 그리고 그 문은 ‘이야기’로 시작한다. 방정환이 <어린이> 잡지를 만든 이야기, 안데르센이 더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건 존중과 더불어 ‘이야기’임을 말하고 있다. 이야기는 죽지 않고 영원하니, 지금까지 방정환과 안데르센이 어린들의 좋은 친구이자 영원한 친구로 기억되는 것이 아닐까.
이야기에 성큼 다가가게 하는 그림의 서사성
이 책은 하나의 작은 이야기마다 펼침으로 그림을 보여 주고 있다. 이야기로만 인물에 접근하지 않고 그림이 적극적으로 서사에 뛰어들고 있다. 보조적인 위치가 아니라 대등한 위치에서 인물들의 표정, 행동, 배경 등 글에서 보여 주지 않은 영역을 포착해 자연스럽게 서사에 동참한다.
윤정미의 그림에서 방정환과 안데르센의 상상력과 확장성, 동심을 엿볼 수 있다. 분명 어렵고 힘들었던 때의 방정환과 안데르센의 모습도 있다. 하지만 동화 같은 삶을 보여 주듯 밝고 환한 빛깔이 작품 전반을 흐른다. 두 인물의 이미지와 마음까지 헤아려 표현된 그림의 서사성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성큼 가닿을 것이다.
‘다른 시선 특별한 인물’ - 인물 그림책 시리즈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만든 인물들!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 방정환과 안데르센
박지숙 글 · 윤정미 그림
· 세상을 밝힌 두 발명가 - 장영실과 토머스 에디슨(근간)
김은의 글 · 불키드 그림
· 억압에 맞서 자유와 평등을 지키다 - 안중근과 넬슨 만델라(근간)
박채란 글 · 엄정원 그림
· 두 개의 시선, 하나의 문자 - 주시경과 호머 헐버트(근간)
유다정 글 · 최도은 그림


* [첫 문장] 이 책은 어린이에게 꿈과 행복을 안겨 주기 위해 힘썼던 두 사람에 관한 이야기예요.
* ‘아이들은 결코 부모의 물건이 아니야. 그들은 오롯한 한 사람으로 태어났고, 특별한 한 사람으로 자랄 거야. 그러니 사랑과 정성 어린 지도가 필요해.’
그날 방정환은 또 다른 꿈을 품었어요. 아이들의 동무가 되어, 그들의 내일을 밝히기로 말이에요.
* 안데르센의 노력에도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어요. 희곡이 형편없다고, 문법이 엉망이고 철자가 틀렸다고 혀를 찼어요.
‘모든 처음은 어설퍼. 그러니 쉽게 물러서면 안 돼.’
안데르센은 희곡을 다시 써서 코펜하겐 왕립 극장으로 보냈어요.
* 그 당시 아이들은 ‘애놈’, ‘애새끼’, ‘애 녀석’ 같은 말로 낮춰 불렸어요.
“아이들도 어른처럼 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하찮게 부르지 말고 ‘늙은이’, ‘젊은이’처럼 대등하게 ‘어린이’라고 부릅시다!”
방정환은 사람들의 낡은 생각을 깨트리려고 했어요.
* 안데르센은 어린이에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지어 주고 싶었어요.
“참 어이없군. 애들을 위해 동화를 쓴다고? 그런 게 왜 필요하지?”
“아이들 책은 말 잘 듣고 고분고분하라고 ‘가르치는’ 책이어야 해.”
사람들은 코웃음을 쳤지만, 안데르센은 생각이 달랐어요.
“아니야, 절대로 그렇지 않아. 어린이를 위한 동화는 꼭 필요해. 난 동화를 쓸 거야! 옛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동화 말이야.”
* 동화 『만년 셔츠』는 가난해서 입을 옷조차 없지만 부끄러워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창남이의 이야기예요. 어릴 때 가난해서 쌀을 꾸러 다녀도 씩씩하게 웃었던 방정환과 닮았지요. 방정환은 어두운 현실에서도 어린이가 당차게 살길 바랐어요. 창남이처럼, 방정환처럼요!
* 동화 『못생긴 아기 오리』는 다른 오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지만, 긴 성장의 시간을 거쳐 백조가 된 아기 오리 이야기예요. 마치 불우한 환경을 딛고 작가가 된 안데르센과 닮았지요.
안데르센은 어린이도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길 바랐어요. 하늘 높이 날아오른 오리처럼, 안데르센처럼요!

1) 15,120원 펀딩
-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방정환과 안데르센> 도서 1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