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당신만의 글쓰기 리듬을 찾는 법
수천 명 작가들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연구·집대성한 가이드북
하나마나한 조언이 일절 없는 글쓰기 안내서이자,
단단하고 꾸준한 습관을 길러주는 귀중한 지침서
많은 이들은 글을 쓰는 데 단 하나의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그저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벡 에반스와 크리스 스미스는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다. 십여 년간 수천 명이 넘는 작가들을 코칭하며 그들이 깨달은 점은 바로 ‘글쓰기 방식엔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해답은 자신만의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법을 찾는 데 있다. 두 저자가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사례,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집필된 이 책은 독자들이 아무리 막막한 기분이 들더라도 어떤 글쓰기 프로젝트든 끝까지 완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자신의 위치에서 글을 끝내 ‘써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발판을 보여주는 가이드북이다.
글쓰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저절로 되지도 않는다. 글을 쓴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들고 괴로운 일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글쓰기는 고통스럽지만, 그런 고통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의 저자들은 글쓰기가 지극히 개인적인 과정이라는 점을 이해하면서도 독자들에게 보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증된 패턴을 차분하게 펼쳐놓는다. 브론테 자매, 마거릿 애트우드, 찰스 디킨스, 옥타비아 버틀러, 하퍼 리, E. L. 제임스, 조지 R. R. 마틴 등 수많은 작가들이 글쓰기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신경과학과 심리학, 글쓰기 연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집필을 위해 필요한 습관 변화를 제시해 주며, 궁극적으로 ‘당신에게’ 딱 맞는 글쓰기 습관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지침서인 것이다.



당신은 끝내 써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당신이 쓰는 사람으로 계속 살아가도록 돕겠다는 목적 하나로 이 책을 썼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생각은 당신의 삶을 이끌어줄 수도 있다. 결국 우리 모두의 삶 자체가 오르막과 내리막, 돌파구와 장애물로 점철된 시행착오의 과정과 같다. 내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더 의식적으로 자각할수록 나를 방해하고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하게 막는 ‘비유창성(disfluency)’을 더 잘 헤쳐나갈 수 있다. ‘계속한다’는 것은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해내기는 어렵다. 우리는 누구나 글쓰기 여정뿐만 아니라 삶의 여정에서 불가피한 난관을 끊임없이 만나게 될 것이다. 그때마다 당신이 어떻게 계속 나아가고 회복력을 키울지에 대한 접근법과 전략을 우리가 제시해 드렸기를 바랄 따름이다.
좋은 일은 기다리는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에게 온다. 세상에 무언가를 내놓고 실험할 준비가 된 사람에게 온다.
그러니 무엇을 하든 계속하자.
무엇을 창조하든 계속 창조하자.
계속 배우고, 실험하고, 적응하고, 나아가자.
결국 우리가 확실히 아는 효과적인 방법은 그것뿐이기 때문이다.
작가를 꿈꾸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다섯 가지 조언은 무엇인가?
1. 많이 써라.
2. 쓰고 싶은 글을 찾아라.
3. 그 글을 많이 써라.
4. 당신의 글과 비슷한 글을 출판하는 사람을 찾아라.
5. 모두가 싫어해도 계속 써라.
이 책의 추천사를 쓰기도 한 에미상 수상 각본가 데이비드 퀀틱(David Quantick)의 말입니다. 책 안의 본문에도 실려있는 조언인데요. 위의 다섯 가지 조언 중 “당신의 글과 비슷한 글을 출판하는 사람”의 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저는 이 책이 여러분께―많이 쓰고, 모두가 싫어해도 계속 쓰고자 하는 여러분께―크나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사실 여러분이 모두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읽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진지하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글을 쓰기로 결심합니다. 중요한 건 그 결심을 깨뜨리지 않는 것뿐입니다. 그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저희가 이 책을 출간한 이유이고도 하고요.
― 도서출판 사이드웨이 편집자 박지원
서문: 글쓰기 방식엔 정답이 없다
1부 당신 자신으로부터 출발하라
1장 규칙 깨기
2장 규칙 만들기
2부 글쓰기를 시작하라
3장 시간
4장 목표
5장 첫걸음
6장 걸림돌
3부 멈추지 말고, 계속 쓰라
7장 회복력
8장 습관
9장 사람
10 숙련
결론: 양의 신화(The quantity myth)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감사의 말
참고문헌
“이 책엔 실제로 효과가 있는 글쓰기 습관을 세우는 방법에 관하여 지금껏 내가 접한 최고의 조언들이 한데 모여있다.”
올리버 버크먼(Oliver Burkeman) (『4000주(Four Thousand Weeks)』 저자)
“모든 단계의 작가에게 아주 귀중한 지침서다. 에번스와 스미스는 글쓰기가 지극히 개인적인 과정임을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꾸준한 글쓰기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 패턴을 깨고 유연하면서도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현명하고 자상한 조언을 아낌없이 건넨다.”
메이슨 커리(Mason Currey) (『예술하는 습관(Daily Rituals: How Artists Work)』 저자)
“매혹적이면서도 실제로 어마어마하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데이비드 퀀틱(David Quantick) (소설가, 드라마 〈부통령이 필요해(Veep)〉를 쓴 에미상 수상 각본가)
“참 따뜻하고 다정한 책이다. 읽으면 마음이 밝아지고 힘이 난다. 덜 외롭게 느껴지면서 얼른 다시 글을 쓰고 싶어진다. 자신 있게 추천한다.”
캐시 렌첸브링크(Cathy Rentzenbrink) (회고록 작가, 『내가 글이 된다면(Write It All Down)』 저자)
“잘 쓰는 법을 다룬 잘 쓰인 책이다. 멈추지 않고 글을 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정말이지 유용하다. 작가라면 먼저 이 책의 독자가 되어야 한다.”
로버트 치알디니(Robert Cialdini) (애리조나주립대 심리학과 석좌교수, 『설득의 심리학 1(Influence)』, 『설득의 심리학 2,(Pre-Suasion)』 저자)
“글쓰기의 가장 어려운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게 돕는, 흥미진진하고도 매우 유익한 안내서다.”
가브리엘레 외팅겐(Gabriele Oettingen), 『무한긍정의 덫(Rethinking Positive Thinking)』 저자
“이 책이 특히 좋은 점은 두 가지다. 첫째, 벡과 크리스는 한 유명 작가에게 효과가 있는 방법이 당신에게도 통하리라고 가정하지 않는다. 각각의 작가에게 가장 잘 맞는 글쓰기 방법을 찾아내는 데 중점을 둔다. 둘째, 그들은 단순한 직감이 아니라 작가들이 어떻게 글을 쓰는지 광범위하게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강력히 추천한다.”
나이절 워버턴(Nigel Warburton), 『철학의 역사(A Little History of Philosophy)』 저자
“작가로서 빈 페이지를 마주하는 것보다 무서운 일도 없지만, 책을 완성해 출간하는 것보다 만족스럽고 짜릿한 일도 없다. 그 모든 과정 내내 작가의 손을 잡아주는 책이다. 벡과 크리스는 실용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글을 ‘세상에 내놓는 데’ 필요한 습관 변화에 감탄스러울 정도로 집중한다. 글을 ‘쓰는’ 사람에서 ‘써내는’ 사람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이 책이 꼭 필요하다.”
그레이엄 올컷(Graham Allcott) (‘싱크 프로덕티브(Think Productive)’ 창립자, 『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KIND)』 저자
“매력적이면서도 권위 있는 책이다. 경력을 불문하고 모든 작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검증된 조언으로 가득하다.”
데비 테일러(Debbie Taylor) (문예지 《엠슬렉시아(Mslexia)》 창립자·편집자)
“이 책은 글쓰기 습관을 들이고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즉, 우리 대부분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다. 벡과 크리스와 함께라면 글쓰기의 여정은 훨씬 덜 외롭고 해낼 만하다. 우리 글쓰기 커뮤니티에서 앞으로도 오래도록 널리 공유할 책이다. 작가가 되는 마법의 묘약은 없지만, 이 책은 거의 그것에 가깝다.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면 우선 이 책을 집어 들자. 그런 다음 책을 내려놓고 글을 쓰자.”
매슈 트리네티(Matthew Trinetti) (온라인 글쓰기 커뮤니티 ‘런던 작가 살롱(London Writers’ Salon)‘ 공동 창립자)
“이 유용한 가이드북에서 글쓰기 코치인 벡과 크리스는 성공적인 집필 습관에 관해 아낌없이 조언한다. 이 책은 글쓰기란 본래 쉬운 것이 아니며 실수 역시 과정의 일부라는, 참신하고도 솔직한 접근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의 활기찬 어조는 독자들의 힘을 기꺼이 북돋아 준다. 당신이 프로 작가든 아마추어든 간에 책을 덮은 뒤엔 곧장 키보드 앞에 앉고 싶어질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이 책은 전혀 다르다. 우리도 글쓰기와의 관계를 하루아침에 바꿔줄 간단한 공식을 알려주고 싶지만, 그런 공식은 없다. 모두에게 맞는 선형적 과정은 없다. 모두에게 효과가 보장된 단 하나의 확실한 해결책도 없다. 하지만 자신의 글쓰기 과정을 더 의도적으로 들여다보며 무엇이 효과가 있거나 없는지, 무엇이 도움이 되고 방해가 되는지 알아차린다면 글쓰기와 더 나은 관계를 쌓을 수 있다. 그러면 당신에게 정말 잘 맞는 방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서문: 글쓰기 방식엔 정답이 없다」 중에서
우리가 잘못된 통념을 믿고 고정된 사고방식에 빠지는 이유는 명확하게 딱 떨어지는 쉬운 답을 갈망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규칙을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글쓰기에 ‘옳고 그른’ 방법은 없다. 이런 말이 불편하게 느껴질 순 있지만, 정답이 없다는 게 오히려 우리를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도 가능할 것이다.
― 「1장 규칙 깨기」 중에서
수천 시간 동안 글쓰기 코칭을 하며 알게 된 사실은 글을 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차리는 것만큼 효과가 좋은 방법도 없다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글을 쓰는지 기록하고 글쓰기에 관한 나의 생각과 가정을 솔직하게 평가하다 보면, 내 사고와 행동에서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패턴을 찾아내야만 나에게 맞는 방식과 맞지 않는 방식을 알아낼 수 있다.
― 「2장 규칙 만들기」 중에서
글을 쓸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중에 선호하는 것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일상에서는 여러 방법을 병행해야 글쓰기를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다. 유연하게 접근하며 다양한 방법을 계속 실험하자.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 가장 중요한 것은 이상적으로 그린 미래의 나 혹은 미화된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나 자신과 비교하지 않는 일이다.
― 「3장 시간」 중에서
“나는 글을 더 써야 해”라고 막연하게 말하는 대신 ‘글쓰기’가 자신에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정의하자. 페이지에 초고를 써 내려가는 것을 말하는가, 아니면 읽고 조사하고 계획하는 시간도 포함하는가? 그리고 ‘더’는 무엇을 뜻하는가? 더 많은 단어, 더 자주, 아니면 더 오래? 구체성은 글을 쓸 날짜나 시간, 장소에도 해당된다. 이를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글을 쓸 기회가 얼마나 있는지, 집이나 직장, 또는 다른 공간 등 언제 어디서 글을 쓸 수 있는지 살펴보자.
― 「4장 목표」 중에서
목표를 미루는 일은 이제 그만하자. 막막한 기분이 든다면 작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방법은 글쓰기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효과가 있다.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주변만 맴돌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매일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부터 작게 시작하는 습관을 들여보라. 작은 성취로 글쓰기 근육을 풀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
― 「5장 첫걸음」 중에서
하지만 외팅겐이 발견한 문제는 긍정적 공상을 하면 마음이 느긋해지며, 그런 상태에서는 무언가를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느긋해지는 것만은 절대 피해야 한다. 소파에서 일어나 운동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거나 시험공부를 할 수 있는 활력이 있어야 하고, 피할 수 없는 장애물이나 문제가 생겨도 계속할 수 있는 의욕이 있어야 한다.”. 그러니 공상은 얼마든지 해도 좋지만, 거기서 멈추지는 말자.
― 「6장 걸림돌」 중에서
내면의 비평가를 관찰해 보자. 몇 주 동안 글을 쓰며 어떤 잡념이 떠오르는지 알아차려 보는 것도 좋다. 내면의 비평가는 대개 상상력이 부족하며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습관이 있다. 어떤 말을 하는지 기록하다 보면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해결책을 브레인스토밍해 둔다면 실행 중이거나 앞으로 실행할 실질적인 조치를 바탕으로 이런 우려를 반박하는 준비된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 「7장 회복력」 중에서
우리는 글쓰기가 정말로 습관이 될 수 있기는 한지 의심하게 됐다. 글쓰기는 어렵고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이다. 글을 쓰려면 체계가 있어야 하고, 의욕이 있어야 하며, 결심도 확고해야 한다. 게다가 글쓰기의 보상은 몇 달이나 몇 년 뒤에야 주어진다. 글쓰기는 이를테면 도박이나 온라인 게임이 그렇듯 즉각적인 만족감에서 오는 도파민의 쾌감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작가가 글쓰기를 고통스럽게 여긴다. 그런데도 그들을 계속 쓰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 「8장 습관」 중에서
물론 사람이 사람을 필요로 하는 방식과 정도는 저마다 다르더라도, 글쓰기는 결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진정한 천재 작가나 창작자는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낸다는 통념이 여전하나, 아무 책이나 펼쳐 감사의 글만 훑어봐도 그런 생각은 전연 사실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창작 프로젝트도 단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지 않는다. 표지에 적힌 이름은 하나일지라도 말이다.
― 「9장 사람」 중에서
1만 시간의 법칙과 관련해 사람들이 빠지는 또 하나의 함정은 한 번에 오래 쓰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며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것이다. 하지만 짧게 집중해서 쓰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한 번 쓸 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이상적인지에 관해서는 합의된 것이 없지만(결국 생산성은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글쓰기처럼 인지적 부담이 큰 작업에는 1시간에서 4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 「10장 숙련」 중에서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다 좋은데요, 나만 할 수 있거나, 만들 수 있거나, 쓸 수 있는 게 무엇인지는 도대체 어떻게 알죠?” 정답은 계속하는 것이다. 멈추지 않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바닥나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자신이 계속할 수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낼 수 있다. 첫 아이디어만큼 좋은 아이디어는 또 없으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디어는 쉼 없이 생겨날 것이며 더 좋아질 것이다. 당신의 창조성에는 끝이 없고, 당신의 잠재력에는 한계가 없다. 그러나 당신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계속해서 만들고, 생산하고, 쓰고, 창조해야만 한다.
― 「결론: 양의 신화(The quantity myth)」 중에서
당신이 글쓰기를 멈추지 않고 계속하고자 한다면,
끝내 ‘당신의 이야기’를 써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으로 풀어낼 만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 누구든 작가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그처럼 자신의 글을 세상에 읽히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수십, 수백 페이지의 글 속에서 차곡차곡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경이롭다. 우리는 모두 경이롭다. 당신 안의 이야기엔 이 세상을 더욱 경이롭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중요한 것은 오로지 글을 쓰겠다고 결심한 당신이 지치느냐 마느냐의 여부일 뿐이다.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을 위한 책』은 끝내 지치지 않고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 이 책은 글쓰기의 요령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당신이 어떻게 삶 속에서 훨씬 더 많이, 더 행복하게 글을 쓸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당신이 지나치게 애쓰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고 꾸준하게 글을 쓰는 법을 조언하는 책이다. 글을 쓰려는 이가 유연하면서도 현실적인 글쓰기 계획과 패턴, 루틴을 세우고자 할 때 필요한 모든 게 총망라된 가이드북이다.
글쓰기에 단 하나의 ‘올바른’ 방법은 없다
해답은 자신만의 지속가능한 글쓰기 습관을 찾는 데 있다
십여 년간 수천 명 작가들의 글쓰기를 코칭했던 벡 에반스와 크리스 스미스는 자신들의 경험과 광범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두 사람은 책의 각 장에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법, 성공적인 목표를 시각화하고 설정하는 법, 좌절로부터 회복하는 법, 그리고 궁극적으로 당신에게 딱 맞는 글쓰기 습관을 만드는 법을 보여준다. 글쓰기를 우리의 일상으로 만드는 방법을 탐구하고, 많은 작가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길어올린 지혜와 디테일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정직하다. 저자들은 글쓰기에 단 하나의 ‘올바른’ 방법은 없다고 강조한다. 그저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글을 쓰는 게 중요하다고, 자신만의 지속가능한 글쓰기 습관을 찾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글쓰기를 삶 안에 끌어들이는 일엔 ‘불변의’ 정답이 있지 않다. 글쓰기처럼 고통스럽고도 긴 시간을 요하는 일은 각자가 처한 심리 상태와 상황에 따라 저마다 다른 접근법과 실천법이 필요하다. 저자들은 이런 관점에 입각해 독자들이 자신만의 지속 가능한 글쓰기 습관과 체계를 찾는 일을 꼼꼼하게 조언한다.
그래서 이 책은 실용적이다. 벡과 크리스는 독자들의 글쓰기 습관을 어떻게 개선할지, 각각의 작가에게 가장 잘 맞는 글쓰기 방법은 무엇인지 집요하게 파고든다. 이를 위해 자신들의 코칭 경험과 이를 뒷받침해 주는 신경과학, 심리학, 글쓰기 연구 분야의 학술 논문과 저술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데, 거기엔 저자 자신의 스타일이나 취향을 장황하게 과시하려는 느낌이 전혀 없다. 부부인 두 저자 모두 에미상과 영국 비즈니스 도서상을 받은 작가이기도 하지만, 그들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쓰기 패턴과 루틴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일에 충실할 뿐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다정하다. 저자들은 글쓰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잘 알고 있으며,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벽에 부딪히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두 저자는 독자들이 자신의 글을 놓지 않고 끝까지, 계속 써내는 일을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글쓰기의 압박감을 덜어내는 데 필요한 작고 유연한 방법들을 따뜻하게 조언한다. 벡과 크리스는 글을 쓸 때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일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엔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래도록 이 일을 즐기는 데 필요한 자상하고 현명한 팁이 가득하다.
글쓰기의 장벽은 무너뜨릴 수 있다
모든 작가의 손을 다정하게 잡아주는 책
이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러 훌륭한 작가들의 이야기는 크나큰 격려가 될 것이다. 글쓰기는 모두에게 괴롭고 지난한 일이며, 여기엔 어떤 천재적인 작가도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이 책에 『시녀 이야기』를 쓴 마거릿 애트우드, 『얼음과 불의 노래』를 쓴 조지 R. R. 마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쓴 E. L. 제임스, 『제인 에어』와 『폭풍의 언덕』을 쓴 브론테 자매 등의 사례를 실은 이유가 그것이다. 역사를 통틀어 수많은 작가들이 겪어온 성공과 실패, 분투의 경험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하며 몇 번이고 곱씹을 만하다.
저자들의 말처럼 글쓰기는 대개 우리가 간절히 하고 싶어 하는 일인 동시에 그만두고 싶은 일,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 어렵고 정신적으로 더 큰 노력을 요구하는 일일수록 꾸물거리고 한눈을 팔며 미루게 되기도 쉽다. 다른 작가들은 글쓰기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상황이 힘들어질 때도 글쓰기를 계속하려면 어떤 실천과 루틴이 필요할까?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을 위한 책』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글쓰기 리듬을 찾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글을 끝내 ‘써내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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