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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0원, 2권 펀딩 / 목표 금액 1,000,000원
펀딩 중 (마감 2026-03-31, 출간예정 2026-04-06)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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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2026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 ‘대한민국 국민’ ★★
12·3 비상계엄부터 4·4 파면까지, 123일 빛의 혁명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총칼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은 주권자 시민이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쓴 찬란한 승리의 기록
응원봉과 함께 분노를 축제로, 절망을 연대로 승화시킨 바로 당신의 이야기

내란 세력에 맞서 위대한 민주주의의 승리를 이끈 구심점 ‘비상행동’이
뜨거웠던 광장의 기록을 집대성한 주권자 시민의 백서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0분, 윤석열 대통령의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로 대한민국은 암흑에 빠졌다. ‘반국가세력 척결’을 내세우며 국회로 난입한 계엄군과 장갑차의 급박한 대치 상황 속에서, 무너진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맨몸으로 지켜내고 다시 세운 건 바로 주권자 시민들이었다.

123일간 이어진 '빛의 혁명' 동안 한국의 시민들은 평화의 상징으로 케이팝의 ‘응원봉’을 높이 들었다. 차가운 겨울 아스팔트 위에서도 분노를 축제와 환호로 승화시켰으며, 가장 강력하고 성숙한 평화의 무기로 불의에 맞섰다. 마침내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 소추하고, 체포하여 구속한 뒤,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 이르게 하는 벅찬 역사적 승리를 일구어냈다.

《빛의 광장의 기록》은 그 뜨겁고도 숭고했던 123일의 여정을 총망라한 시민의 백서다. 1부에서는 계엄의 밤부터 탄핵소추, 구속과 구속취소를 거쳐 마침내 파면이 선고되기까지의 긴박했던 서사를 생생하게 복원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윤석열의 내란에 맞서 즉각적으로 조직된 시민들의 투쟁 구심점,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의 체계와 치열했던 활동을 먼저 조명한다. 이러한 단단한 구심점을 바탕으로 3부와 4부에서는 전국 단위로 들불처럼 일어난 저항을 다룬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타오른 지역별 연대의 기록은 물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부터 농민, 청년, 여성, 기후환경, 문화예술 등 각계각층이 부문별로 일궈낸 굳건한 투쟁의 발자취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이뿐 아니라 거대한 역사의 물결을 밑바닥부터 지탱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다. 추위에 떠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나눈 선결제 푸드트럭, 묵묵히 현장의 질서를 지킨 자봉단과 인권침해감시단, 밤하늘을 수놓은 재치 있는 깃발들, 그리고 118개의 사회대개혁 과제를 치열하게 논의하며 열린 공론장이 되었던 온라인 소통방 ‘천만의 연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을 발한 수많은 광장의 이모저모를 빠짐없이 엮어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것을 대한민국 시민의 힘으로 증명한 123일.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대한민국 국민을 2026년 노벨평화상 후보의 자리에 올려놓은 주권자 시민들의 찬란한 승리와 연대의 기록을 이 한 권의 책에 영원히 새긴다.



편집자의 말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0분,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저는 첫 회사의 퇴사를 앞두고 자취방에서 마지막 책의 원고를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일정이 워낙 빠듯해 퇴근 후에도 매일 원고를 방으로 끌어안고 와 씨름해야 했던 나날이었습니다. 자취방에 TV가 없어 뉴스 속보로 계엄을 마주하진 못했습니다. 그저 잠깐 쉬려고 확인한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채팅방들이 온통 난리가 나 있던 것이 먼저 기억납니다. 다급히 켜본 유튜브는 ‘비상계엄’이라는 네 글자가 모든 영상의 썸네일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당장 내일까지 마쳐야 할 원고가 산더미인데, 도저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르던 그날 밤. 저는 당장의 현실을 핑계 삼아, 거리로 그리고 국회로 뛰어나가는 시민들을 그저 작은 화면 너머로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날 새벽 함께하지 못했다는 묘한 부채감을 마음 한구석에 품고, 다시 두 해가 지나 《빛의 광장의 기록》이라는 원고가 제게 주어졌습니다. 모니터 속 활자들을 마주한 순간, 화면 너머로 애태우며 지켜보았던 첫날의 비현실적인 상황과 이후 인파 속에서 직접 온몸으로 느꼈던 광장의 함성이 비로소 하나로 이어지며 벅차게 되살아났습니다. 단순히 한 정권이 막을 내린 사건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이 방대한 백서는 우리가 어떻게 분노를 연대로, 절망을 희망으로, 투쟁을 축제로 바꾸어 냈는지 보여주는 거대한 증언이었습니다.

원고를 검토하며 저를 가장 뭉클하게 했던 부분은 바로 ‘광장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역사의 큰 줄기인 탄핵소추와 파면의 서사도 벅차올랐지만, 그 역사를 만든 건 광장을 밑바닥부터 지탱했던 보이지 않는 손길들이었습니다. 추위에 떠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나눈 선결제 푸드트럭, 묵묵히 쓰레기를 줍고 질서를 유지한 자봉단과 인권침해감시단, 밤하늘을 수놓은 각양각색의 깃발들과 아이돌 응원봉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덕분에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자꾸만 원고 읽기를 멈추고, 두근거리고 눈물이 날 것 같은 마음을 진정시키느라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보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여 비로소 한 권의 백서가 완성되었습니다.

북펀드를 준비하며 어떤 말로 이 책을 소개해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명확했습니다. 이 책의 진짜 저자이자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입니다.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그 짧고도 강렬했던 문장이 헌법재판소에 울려 퍼지던 순간의 짜릿함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2026년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 다름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함께 만든 그 123일의 숭고한 끈기 덕분입니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음을 온몸으로 증명해 낸 우리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겼습니다. 물론 모든 이야기를 이 한 권에 다 담아낼 수는 없었지만, 우리가 함께 썼던 그 위대한 승리의 감각과 연대의 온기만큼은 오롯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그 추운 겨울밤 기꺼이 광장으로 나서주셨던 수많은 ‘당신’들에게, 이 빛나는 기록을 가장 먼저 바칩니다.

― 위즈덤하우스 맹준혁 편집자

목차

발간사
포토에세이

1부 빛의 혁명 서사
윤석열 정부의 등장 / 2024년 총선 결과를 무시한 윤석열 정부의 반민주·반민생·반평화 행보 / 광장을 열기 위한 노력 / 12.3 내란의 시작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탄핵소추 / 멈추지 않는 내란음모와 시민의 반격 / 서부지법 폭동과 계속되는 거부권 정국 / 윤석열 구속취소, 파면으로 이어간 긴박했던 한 달 / 파면 이후에도 이어진 내란세력의 재집권 시도와 비상행동의 대응 / 비상행동 평가와 과제 / 사회대개혁, 응원봉을 들기 전과 후의 세상을 바꾸기 위하여

2부 비상행동 소개: 조직체계
전국대표자회의 / 공동의장단 / 공동대표단 / 운영위원회 / 공동운영위원장단 / 상황실
사무국 / 자원봉사단 / 정책기획팀 / 조직팀 / 행사기획팀 / 시민참여팀 / 언론대응팀 / 선전홍보팀 / 미디어팀 / 의료안전팀 / 국제연대팀 / 사회대개혁특별위원회 / 법률대응특별위원회

3부 비상행동 소개: 지역
서울 / 인천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대전 / 세종 / 전북 / 전남 / 광주 / 경북 / 경남 / 대구 / 울산 / 부산 / 제주

4부 비상행동 소개: 부문
노동(민주노총) / 노동(한국노총) / 농민(전농) / 농민(전여농) / 빈민 / 기후환경 / 여성 / 성소수자 / 청년청소년(대학생) / 청년청소년(범청년) / 청년청소년(청소년) / 시민사회 / 평화통일 / 역사정의 / 문화예술 / 이태원참사 / 학계 / 법조

5부 광장의 이모저모
광장을 빛낸 응원봉과 선결제, 푸드트럭 연대 / 바람의 혁명, 깃발들 / 모두의 광장을 만든 사람들 / 광장 발언문 분석 "광장에서 만난 세계" / 천만의 연결, 그다음 세상은? 광장의 시민이 바라는 사회대개혁 / 사회대개혁특별위원회 사회대개혁과제 / 광장을 빛낸 시민 발언들 / 주요일지 / 통계로 본 빛의 광장 /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결산

책 속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2024년 12월 3일 10시 20분 대한민국 전역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반국가세력 척결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윤석열과 그 일당의 권력을 강화하고 독점하기 위한 ‘위로부터의 쿠데타’였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침탈하면서 진행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헌법파괴범죄인 명백한 내란이었다.
_1부 <12.3 내란의 시작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탄핵소추>

무거운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케이팝(K-POP)으로 즉석에서 준비한 음악을 틀었다. 그 순간 응원봉과 케이팝이 여의도를 뒤흔들었다. 여의도에 모인 백만 시민들은 대중가요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며 윤석열 탄핵을 외쳤다. 새로운 빛의 광장이 열리고, 촛불 대신 응원봉을 흔드는 ‘빛의 혁명’ 집회가 본격 시작된 순간이었다.
_1부 <끝없이 몰려든 시민들,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다>

11시 22분 윤석열의 파면이 선고되었고, 현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시민들도, 비상행동 활동가들도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23일 만에, 시민들의 힘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시킨 것이다.
_1부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2016년 박근혜 퇴진 광장의 상징이 ‘촛불’이었다면 이번 광장의 상징은 ‘응원봉’이었다. 촛불집회 이후 버려지는 수많은 초와 종이컵으로부터 환경을 지키자, 퇴진 집회를 통해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겠다는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응원봉이 광장에 등장했다. 여의도, 남태령, 한강진, 광화문 광장 어디에서든 “가장 빛나고 소중한 빛”인 응원봉을 든 2030 여성들을 만날 수 있었다.
_5부 <광장을 빛낸 응원봉과 선결제, 푸드트럭 연대>

저는 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두려운 사람이었습니다.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 무섭고 앞장서 행동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저는 노동자입니다. 그리고 전 아마 페미니스트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 아마 성소수자일 것입니다. 하지만 전 그 마음들을 방임했고 무시하였습니다. 사실 아직도 정치 잘 모릅니다. (중략) 여러분 한 걸음입니다. 제가 이 자리로 나오게 만든 그 수많은 고민보다 그냥 밖으로 나온 단 한 걸음이 제 세상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그 이런 수많은 한걸음들이 모여 우리의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아니 이미 많은 것이 바뀌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힘을 보태주시는 분들, 그리고 이곳에 모여 함께 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신청하였습니다, 아직 저처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작은 행동 한 번이면 됩니다. 개 큰 용기? 필요 없습니다. 단 한 걸음입니다. 우리 단 한 번이라도 작게라도 소리 내서 말해봅시다!
제일 맘에 들었던 구호 외치고 내려가겠습니다. 이게 나라냐!
_5부 <광장을 빛낸 시민 발언들: 용기 내어 광장에 나온 평범한 카페 알바생>

지은이: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 백서위원회

주권자 시민의 힘으로 12.3 내란을 막아냈다.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은 파면되었고, 내란세력의 재집권도 실패했다. 6개월에 걸친 주권자 시민들의 투쟁을 기억하고, 남은 과제들을 정리하기 위해 내란청산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은 2025년 6월 10일 활동을 종료하며 ‘내란청산사회대개혁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 (공동대표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용길 전국시국회의 상임대표, 진영종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구성했다.

백서 집필에는 김주호, 주제준 팀장을 비롯하여 박한희, 우동희, 윤순철이 위원으로 참여하였고, 서채완, 안지중, 엄미경, 이승훈, 이재근, 정용준, 최영옥 등 상황실 구성원들과 지역, 부문별 담당자들이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사진과 자료수집 등에 박평화, 심규협, 이윤서가 함께 했다.


도서 정보



도서명: <빛의 광장의 기록>

주제 분류: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펴낸곳: 위즈덤하우스
판형: 170*240mm
정가: 20,000원
출간일: 2026년 4월 6일 (예상)

※ 표지 및 본문 이미지, 일정 등은 출판사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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