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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00원, 22권 펀딩 / 목표 금액 1,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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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오덕은 산골 학교 교사로 지내던 1962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42년 동안 쓴 공책 일기가 98권, 2013년에 다섯 권으로 펴냈고 다시 그걸 한 권으로 펴낸다. 이오덕이 산 하루하루를 오롯이 담아내면서도 독자들이 읽는 수고를 한껏 덜어 낼 수 있게 정성껏 골라 실었다. 일기에는 그의 사상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밟으며 나아갔는지 잘 담겨 있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피워 낸 사유는 어린이문학과 글쓰기 교육으로 나아갔으며,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말 운동을 한 과정까지 고스란히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길은 한 사람의 삶은 모든 사람의 삶에 이어져야 한다는 시인의 마음으로 이어진다.

‘일기’가 자기를 돌아보고 깊어진 기록이라면, 권정생과 30년 동안 나눈 ‘편지’는 사람은 사람에게 무엇일 수 있나 어디까지 서로에게 스밀 수 있나 알게 하는 기록이다.
이오덕과 권정생이 세상을 뜨고 두 사람의 편지가 책으로 나온 지 10여 년. 새로 찾은 편지를 보태고 틀린 날짜를 바로잡아 《아름다운 편지》라는 이름으로 다시 펴낸다. 오랜 세월을 두고 다시 읽어도 ‘아름다움’이라는 말 말고는 두 사람의 편지를 표현할 길어 없어서이다. 편지를 읽다 보면 두 사람의 관계를 넘어서서 사람이 사람에게 무엇일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다다르게 된다.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 어쩌면 관계에 목말라 하는 우리에게 절실한 물음일 수 있다.
흐릿하고 흔들리는 시대다. 길을 묻는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각 권 소개

《이오덕 일기》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 산 이오덕,
죽는 순간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은 사람.
그가 남긴 치열하면서도 아름다운 기록


이 일기는 이오덕이 산골 학교에서 교사로 살았던 1962년부터 2003년 8월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까지 써 내려간 42년의 기록이다. 그가 남긴 일기 아흔여덟 권에는 자신이 뜻한 바대로 살고자 한 한 사람의 절실함과 치열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43년 동안 초등 교사로 살아온 그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를 썼으며, 어린이문학과 우리말 살리는 일을 하며 세상 한가운데를 걸어갔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누구와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있는 그대로 써 내려간 그의 일기는 시대를 기록한 보고문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교사를 그만두던 1986년까지 교육 일기, 글쓰기 교육과 우리말 바로 쓰기 같은 사회 운동을 활발하게 하던 1998년까지, 무너미로 옮겨 가 돌아가시던 2003년까지, 이렇게 모두 3부로 나누어 실었다.
꾹꾹 눌러쓴 일기에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한없이 여린 마음이, 하루하루를 시인의 마음으로 살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이, 고생하는 가족을 보며 마음 아파하는 인간 이오덕이 오롯이 담겨 있다. 분노하고 좌절하고, 하지만 ‘내 갈 길을 가야지’ 하며 다시 하루를 시작한다. 마지막 병이 찾아오고 죽음이 가까이 오는 순간에도 깨어 있고자 하는 마음으로 쓰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어쩌면 우리는 한 걸음씩 걸어가는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먼저 살다 간 어른의 하루하루가 오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아름다운 편지》

이오덕과 권정생이 나눈 삶
사람이 사람에게 전하는 가장 따뜻한 위로


1973년 권정생이 쓴 첫 번째 편지를 시작으로 두 사람은 평생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삶을 나누었다. 이오덕은 어른, 아이 모두 권정생의 동화를 읽기를 바라며 그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온 힘을 쏟았고, 권정생은 이오덕이 있기에 외롭지 않다며 동화를 썼다.
약값, 연탄값 걱정부터 읽고 있는 책 이야기, 혼자 잠 못 드는 밤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하루하루의 삶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정성껏 조심스레 다가가, 어느새 평생을 함께 하는 동무가 되었다.
이오덕과 권정생의 편지를 보면 사람이 사람을 진정으로 만나고 사랑하는 게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다.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어떤 것인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이오덕과 권정생의 만남에는 따뜻한 위로가 있다. 이오덕이 권정생에게, 권정생이 이오덕에게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와 위로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위로가 필요한 시대,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 가는 따뜻한 아름다움이 이 편지에 있다.

책 속으로

《이오덕 일기》에서

지금은 4시 5분 전, 아무도 없는 교실에는 때 묻고 찌그러진 조그만 책상들이 60여 개 나란히, 꼭 아이들이 귀엽게 나를 쳐다보는 것 같다. 내일 아침이면 또다시 온갖 희망과 걱정과 슬픔을 안고 67명의 어린 생명들은 이 교실을 찾아올 것이다. 교사라는 내 위치가 새삼 두려워진다. 이렇게 괴로운 시대에 내가 참 어처구니없는 기계가 되어 어린 생명들을 짓밟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때 견딜 수 없는 심정이 된다.
두고두고 생각해 보자. 어떻게 이 아이들을 키워 갈 것인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세계에 파고들어 가 그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1962년 9월 21일

우리 말의 문제를 두고 자꾸 생각하다 보니, 말이란 것이 우리의 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지 않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말과 글 그리고 의식, 삶 이것들의 관계를 생각할 때,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삶이다. -1988년 2월 7일

그런데, 어제저녁에는 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어떤 사람도 못 쓰는 시, 나만이 쓰는 시를 꼭 쓰고 싶다. 내 외로움, 아픔 그리고 고난당하는 생명을 나는 노래하고 싶다. 내가 아니면 그 아무도 불러 주지 않는 짓밟혀 죽어 가는 생명들을 나는 노래해야지. 아름다운 그 생명을 노래해야지. -1988년 2월 14일

바느질을 하니까 좀 재미가 나기도 했다. 글 쓰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다.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이고, 바느질하는 이런 재미를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빼앗긴 것은 참 섭섭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2002년 12월 8일

하루하루 쇠잔해져서 이제는 다시 일어날 수 없겠다 싶어 얼마 전부터 죽을 준비 조금씩 하고 있어요. 살 만큼 살았고, 이 세상의 모든 인연과 헛된 욕망 다 버리고 또 다른 저세상으로 가는 것 참 즐거워요. 입에 발라 놓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진정이래요. 내가 죽을 때는 조금도 슬퍼 말고, 모두 웃으면서 흙에 묻어라, 그날은 기쁘게 잔치를 해라고 해요. 그리 아시고 나 같은 사람 뭐 이제는 죽을 사람인데 돌볼 것 없다고 생각하시면 몰라도 끝까지 봐주세요. 참으로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나를 도와주신 가장 고마운 분이었습니다. -2003년 8월 19일


《아름다운 편지》에서

선생님은 찾아오시지 않아도 항상 제 곁에 계신답니다. (권정생, 1974. 8. 23)

건강해지거든, 선생님 곁에 가서 살겠습니다. (권정생, 1975. 3. 25)

명년쯤 내가 어디 전근이 되면 여기보단 괜찮을 테니까 명년에 저 있는 곳에 계시도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세쯤 목돈이 아니면 제가 걱정해 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이오덕, 1975. 4. 6)

22일 안동에서 혹시 뵐까 싶어 버스 정류소에서 서성거려 보았습니다. (권정생, 1976. 5. 31)

거기 일직 교회는 햇볕이 앉을 곳도 없었던 것 같은데 얼마나 추울까요. 약을 계속해서 잡수셔야 할 터인데 걱정입니다. 어디 돈을 빌려서라도 약을 잡수시면 제가 가서 갚겠습니다. 그렇게 쇠약하신데도 책을 읽고 싶어 하시니, 저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게 반성됩니다. (이오덕, 1979. 11. 19)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 대학을 나온 학생이나, 낙오자가 되어 좌절과 실의에 빠진 학생이나 모두가 병든 사회의 생산품입니다. 그들 중 어디 인간이 있습니까? 국가기관이든 사회기관이든, 그들은 소수의 주인에게 사용되는 물건입니다. (권정생, 1981. 2. 2)

일직교회엘 갔다가 못 만나고 왔습니다. 교회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혹시 집을 짓는 곳에 가셨을까 싶어 전 선생이 편지에 써 준 것을 대강 짐작하면서 교회 뒤쪽 냇가를 찾아가 보았지만, 집을 짓는 자리는 보여도 거기 계시지 않더군요. 다시 교회에 돌아와 한참 앉아 있다가, 그만 약속을 한 시간이 되어 나오고 말았습니다. (이오덕, 1983. 5. 22)

저자 소개

이오덕 (1925~2003)

1925년 경북 청송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국민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1986년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만났고, 다음 해에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기 위해 아동문학 평론을 하기 시작했고, 1976년 ‘부정의 동시’ 평론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이오덕은 1973년 1월 18일에 아동문학가 권정생을 찾아갔다. 어른, 아이 모두 권정생의 작품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해 권정생을 세상에 알렸고 평생을 권정생과 마음을 나누는 동무로 지냈다.



권정생 (1937~2007)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1946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버지의 고향인 경북 안동 일직에 터를 잡고 평생을 조탑 마을에서 지냈다. 전쟁과 가난으로 스무 살에 결핵에 걸려 홀로 아프게 살았다.
1969년 ‘강아지 똥’으로 등단했고,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당선되었다. 이 작품이 신문에 실리고 며칠 뒤 이오덕이 찾아왔다. 권정생은 이오덕을 만난 뒤 “선생님을 뵙고부터 2, 3개월마다 한 번씩 찾아 주시는 것으로 사람 사이의 고독만은 해소될 수 있었습니다”고 했다. 이오덕의 정성으로 권정생의 동화가 출판되기 시작했고 권정생은 죽을힘을 다해 동화를 썼다.


도서 정보



도서명: <이오덕 일기>

- 분류: 에세이 > 일기/편지
- 저자: 이오덕
- 펴낸곳: 양철북
- 상세 서지정보: 592쪽 / 판형 130*202mm / 양장
- 출간일: 2026년 4월 8일 예정
- 정가: 35,000원

※ 표지 및 본문 이미지 등은 최종 제작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도서명: <아름다운 편지>

- 분류: 에세이 > 일기/편지
- 저자: 이오덕, 권정생
- 펴낸곳: 양철북
- 상세 서지정보: 364쪽 / 판형 137*202mm
- 출간일: 2026년 4월 8일 예정
- 정가: 20,000원

※ 표지 및 본문 이미지 등은 최종 제작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도서명: <이오덕 일기> + <아름다운 편지>

- 분류: 에세이 > 일기/편지
- 저자: 이오덕, 권정생
- 펴낸곳: 양철북
- 출간일: 2026년 4월 8일 예정
- 정가: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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