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지니의 숫자 노래》는 특유의 환상성과 따뜻하고 섬세한 서사를 동시에 보여 주며 자신의 이름을 하나의 독보적인 장르로 다져 온 송미경 작가의 저학년 동화 신작이다. 주인공인 토끼 ‘지니’네 가족이 생계와 교육을 위해 생쥐 마을로 이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경쟁과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발랄하면서도 명징한 우화로 풀어냈다. 더불어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스스로가 확신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깨우쳐야 한다는 사실을 전한다. ‘숫자’와 ‘동그라미’로 비유되는 단순한 세계와 직선적인 이야기에 담긴 깊이 있는 메시지는 독자로 하여금 우리가 잊고 있었던, 놓치고 있었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 되새겨 보게 하는 계기가 되어 준다.
《지니의 숫자 노래》의 삽화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엘리가 맡았다. 화가 특유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화풍으로 캐릭터와 배경을 표현했으며 곳곳에 숨어 있는 디테일과 형형색색의 색감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 ‘더 똑똑해지기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라는 말로 포기하는 것들
주인공 ‘지니’는 동그라미를 배우고 그리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어린 토끼다. 하지만 지니가 자신들처럼 고단한 삶을 살게 될까 봐 걱정하던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는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진 부유한 생쥐 마을로의 이주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지니네 가족은 많은 것을 포기한다. 안락한 집 대신 낙후된 지하 아파트를 택했고, 원래 하던 잼 가게를 닫은 채 생쥐들이 기피하는 하수구 청소 일을 시작한다. 은근한 차별과 고된 노동 속에서도 토끼 부부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지니의 더 나은 미래’ 때문이다. 하지만 지니의 교육비를 벌기 위해 일하는 시간은 늘어났고, 역설적으로 지니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은 줄어들고 만다.
일은 무척이나 고됐지만,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는 지니의 미래를 생각하며 견뎌 냈습니다. _본문 중에서
“배우지도 않은 겹동그라미를 혼자 그리는 걸 보면 생쥐 학교 숫자 공부도 금방 따라갈 거예요. 일은 너무 힘들지만 지니가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으니 기뻐요.” / 아빠 토끼가 흐뭇해하며 말했어요. _본문 중에서
지니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수학 시간이었어요. 알아들을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었지만, 선생님의 표정이나 친구들의 뒷모습을 구경하고 실컷 딴생각하며 놀 수 있었거든요. 토끼 학교에서처럼 동그라미 숙제가 없다는 건 아쉬웠지만요. /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요나에게 어떤 편지를 쓸까 고민에 빠지고는 했어요. _본문 중에서
“나는 언제나 숫자 1, 2, 3은 확실히 아는 토끼였어요. (...) 나는 동그라미는 확실히 아는 토끼였죠. (...) 하지만 이젠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다고 생각하니 숫자 노래는 어쩐지 멍청하게 느껴져요. 저는 모르는 게 너무 많은 토끼가 된 거예요. 엄마, 우리 학교에는 네 자릿수, 심지어 다섯 자릿수까지도 스스럼없이 계산하는 쥐들이 있어요. 내겐 아무 소용도 없는 숫자 때문에 저는 점점 더 바보가 되고 말 거예요.” _본문 중에서
“세상 모든 숫자는 많거나 적당해. 적거나 적당해. 몰라도 된다네. 알아도 똑같지. 1이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2면 둘이지, 셋이겠느냐. 노래면 노래지, 그거면 됐지.” _본문 중에서
토끼 마을에서 잼 가게를 운영하며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니’네 가족. 초등학생이 된 토끼 지니는 학교에서 배운 동그라미를 엄마 토끼에게 자랑하고, 숫자 노래를 부르며 숙제하는 것이 하루의 낙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오랜만에 찾아온 단골손님 ‘메리 부인’이 찾아와요. 부인은 생쥐 마을로 이주해 모자와 장갑을 팔아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녀에게 생쥐 마을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그 뒤로 토끼 부부는 지니의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토끼 학교의 교육은 단순하지만, 생쥐 학교의 교육은 체계적이었거든요. 토끼 마을에 비해 생쥐 마을이 훨씬 더 잘 살기도 했고요. 결국 토끼 부부는 지니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점점 어려워지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생쥐 마을로의 이주를 결심합니다. 과연 지니네 가족들은 생쥐 마을에 잘 정착할 수 있을까요?


- 토끼 부부의 고민
- 어떤 집에서 살아야 할까?
- 생쥐 마을에서는 숫자가 중요해
-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많아져요
- 다시 토끼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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