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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00,200원, 199권 펀딩 / 목표 금액 1,000,000원
펀딩 중 (마감 2025-12-14, 출간예정 2025-12-22)
  • 2025-11-24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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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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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글항아리판 『정사 삼국지』(전8권)이 출간되었다. 이번 완역본의 의의는 국내 최초로 「배송지 주注」를 완역하고, 부록으로 『정사 삼국지 사전』을 덧붙여 완벽한 학술 번역을 추구했다는 데 있다. 번역본의 저본은 『흠정사고전서회요』 본 『삼국지』다. 이 판본은 역대 『삼국지 배송지주』 여러 판각본을 청나라 건륭 45년, 관에서 교감하고 건륭제의 열람을 위해 정식으로 출간하여 자금성 이조당에 소장한 선본이다.

이번 번역 작업의 관건은 ‘배송지 주’였다. 독서의 편의를 위해 진수의 『삼국지』를 번역한 부분과 배송지 주를 번역한 부분을 구분해서 본문에 같이 배치했다. 「배송지 주」가 들어가야 할 부분에는 “○” 부호를 붙이고 각 단락 아래에 역시 “○” 부호를 붙여 주注 전체 문장을 번역하여 수록했다. 배송지가 교감이나 비평을 위해 자신의 견해를 밝힌 대목은 별도의 단락으로 구별하고 전체 문장을 고딕체로 처리했다.

『삼국지』 원문의 각 권에는 열전의 주인공과 연관된 인물의 생애를 부기附記한 경우가 있다. 이 번역본에서는 부기한 인물의 성명을 “[ ]”로 묶어서 구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위서」 「촉서」 「오서」를 모두 「위지」 「촉지」 「오지」로 표기했으며, 한자는 다르지만 우리말 발음이 같은 지명과 인명은 출현할 때마다 한자를 병기해 혼동을 피했다. 관직 명칭에는 대부분 별도로 각주를 달지 않고 이 번역본 마지막 권 『정사 삼국지 사전』에 삼국 관직의 종류와 품계를 대략 설명하여 종합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중국의 삼국을 통일한 왕조는 사마씨의 진나라다. 그 진나라 저작랑을 지낸 진수가 정사 『삼국지』를 쓴 것이 280~290년 무렵이다. 이후 진수의 『삼국지』는 『사기』 『한서』 『동관한기』와 함께 ‘전4사’로 불리며 지식인의 필독서가 되었다. 그러나 진수의 『삼국지』는 필법이 지나치게 간결하고 근엄하여 삼국 역사의 진실한 면모와 다양한 자료를 빠뜨렸다는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 또 진수는 당시 진나라 관리였으므로 진나라에서 기피하는 관점이나 내용은 소홀하게 다루거나 아예 다루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이에 진수가 『삼국지』를 쓰고 약 140년 정도 지나서 남조 송나라 문제가 중서시랑 배송지에게 삼국의 서로 다른 기록을 채집하여 진수의 『삼국지』에 상세한 주석을 달라고 명을 내렸다.

배송지는 어명을 받고 당시의 각종 기록을 종합하여 429년 무렵에 『삼국지』 원본에 맞먹는 분량의 방대한 주석을 완성했다. 이것이 유명한 『삼국지』 「배송지 주」다. 역대로 학자들은 배송지가 인용한 서적이 무려 230여 종에 이르고, 그중에는 지금 전해오지 않는 서적이 다수임을 입증했다. 또 최근에 연구자들은 치밀한 집계를 통해 『삼국지』 원문의 글자 수가 36만여 자, 「배송지 주」가 32만여 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냈다. 『수서』 「경적지」의 정사 항목에 이미 진수가 짓고, 배송지가 주를 단 『삼국지』 65권이 기록되어 있으므로, 이로써 「배송지 주」는 일찍부터 진수의 원문과 함께 읽혔음을 알 수 있다.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의 독서계에는 「배송지 주」를 빼고 진수의 『삼국지』 원문만 번역한 판본이 2종 나와 있다. 소설 『삼국지연의』 번역이 만연한 현실 상황에서 진수의 원문을 번역한 것만으로도 정사 『삼국지』의 가치를 인정한 훌륭한 업적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배송지 주」가 빠진 번역은 결국 정사 『삼국지』의 면모와 가치를 절반밖에 제공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니게 된다. 「배송지 주」에 포함된 풍부한 사료의 내용과 가치를 아는 분들은 『삼국지』 원문만 옮긴 기존 번역에 짙은 아쉬움을 표시하며 하루빨리 「배송지 주」까지 포함한 정사 『삼국지』 완역본이 나오기를 학수고대한다고 언급하곤 했다.

이미 역대 학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진수의 『삼국지』 원문은 간결하고 근엄한 필치와 춘추필법에 가까운 엄격한 사관을 선보였지만, 진수가 처한 정치·사회적 상황 탓에 당시 권력자의 눈치를 보느라 응당 기록해야 할 역사 사실을 빠뜨린 경우가 많았다. 진수는 진나라에서 벼슬했기에, 한→위→진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정통으로 간주했고, 이 계보와 연관된 역사를 다룸에 있어서 위·진에 관한 긍정적인 사료를 많이 인용하고 부정적인 사료는 종종 도외시하곤 했다.

조조가 중풍에 걸린 척 쓰러져서 자신의 숙부를 속인 행동이라든지, 낮잠을 제때 깨우지 않았다고 자신의 애첩을 죽인 일 등, 그의 간교함과 포악함을 드러내는 내용은 진수의 원문에 기록되지 않았으므로 「배송지 주」를 통해서만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진수는 위나라 고귀향공 조모가 당시 실권자 사마소의 전횡에 맞서 일으킨 비장한 거병의 진상을 밝히지 않고 “5월 기축일己丑日(초7일) 고귀향공이 세상을 떠나니 향년 20세였다”라고만 기록한 후 태후의 입을 빌려 고귀향공이 대역무도한 패륜을 저질렀다고 언급했다. 고귀향공의 거병 진상도 「배송지 주」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데, 이 진상을 「배송지 주」에 기록하지 않았다면 고귀향공을 시해한 가충과 성제의 만행은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 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사례는 진수가 위·진 정통론을 고수하느라 일정 정도 역사의 진실에 눈감은 결과라고밖에 할 수 없다.

또 우리 고대사에 관한 기록인 「위지·동이전」에도 배송지가 여러 대목에 자세한 주를 달아서 진수 『삼국지』 원문의 누락 부분을 보충했다. 그중에서도 부여의 동명 전설은 우리에게 고구려의 동명성왕 주몽 신화가 그것에서 연원했음을 밝혀주고 있으며, 동옥저의 민며느리 풍속도 「배송지 주」에 처음 기록된 역사적 사실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 몇 가지 사례만 보더라도 『삼국지』 원문의 부족한 점을 「배송지 주」가 보완하고 있으므로, 「배송지 주」를 제외하면 당시 역사적 진실에 다가서기 어려움이 분명하다.

방대한 원문을 완역하고 『정사 삼국지 사전』 부록까지 엮어낸 것은 김영문 선생이다. 몇 년 전 그는 현전 ‘소설 삼국지’ 최초의 텍스트인 『삼국지평화』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와 다른 디테일을 확인하고 과연 정사 『삼국지』에는 그것이 본래 어떤 양상으로 기록되어 있는지 그 원전을 탐색하곤 했다. 본격적으로 『삼국지평화』와 『삼국지연의』, 『삼국지』 「배송지 주」의 내용을 비교하여 읽으면서는 중국 삼국 역사의 진상을 새롭게 인식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삼국지평화』는 『삼국지연의』의 10분의 1에 불과하므로 완역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고, 오히려 그 작업 기간에 『삼국지』 「배송지 주」 읽기에 흠뻑 빠져 있었다.

애초에 완역에 착수할 마음은 전혀 없었다고 역자는 밝힌다. 진수의 『삼국지』 원문만 해도 36만여 자이고, 「배송지 주」도 32만여 자에 달하므로 70만 자에 가까운 한문 고문古文을 완역해내려면 거의 모든 일을 전폐하고 장기간 번역에만 매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하면서도 「배송지 주」 읽기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초등학교 때 『삼국지연의』를 처음 읽을 때와 비슷한 독서 홀릭 상태에 빠진 셈이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배송지 주」는 그에게 ‘소설보다 재미있는 정사’로 인식되었고, 그 재미가 그의 마음을 통째로 사로잡았다. 그러던 2020년 어느 가을날 역자는 기어코 『삼국지』 원문과 「배송지 주」 전체를 완역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왜 그런 결심을 하게 되었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것이 그때 ‘투명한 햇살 아래 흩날리던 낙엽 때문’이라고 대답하겠다”라고 그는 말한다.

편집자의 말

5년 전 김영문 선생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완역하려고 하는데 글항아리에서 출판이 가능하겠느냐는 문의였다. 선생과는 이미 여러 권의 중국 인문학 서적으로 호흡을 맞추었고 『동주 열국지』도 펴냈다. 그 이후 『손자병법』 십일가주十一家注를 같이 작업하기로 돼 있었다. 나로서는 다소 의외의 제안이었다. 『정사 삼국지』는 이미 국내에 두어 종이 번역돼 있는지라 거기에 더 보태려면 이유가 분명해야 했다.

「배송지 주」도 같이 완역할 것이라는 말이 뒤따라 들렸다. 거기에 귀가 번쩍 뜨였다. 배송지라니! 『삼국지』만큼 방대한 배송지의 주석을 같이 번역한다면 확실한 차별화가 되고, 국내 『삼국지』 독서 수준을 몇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문제는 분량이다. 기존의 『정사 삼국지』는 위·촉·오에 각각 1권씩 총 3권으로 묶어내는 적당한 분량이지만, 여기에 배송지 주가 더해지면 「위지魏志」만 4권, 「촉지蜀志」 1권, 「오지吳志」 2권으로 최소 7권 구성이 된다. 거기다가 주요 인물 가계도, 관직명, 일서逸書 해제, 지도 등을 따로 묶은 『정사 삼국지 사전』까지 전 8권의 방대한 양이 된다. 여기까진 좋다.

살짝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한자 원문을 다 넣겠다는 게 역자의 생각이었다. 그렇게 되면 대략 1500쪽이 늘어난다. 안 그래도 덩치가 큰데 매머드급이 된다. 두꺼워서 양장본을 안 할 수 없고, 그렇게 내놓으면 가격이 비싸질 것은 분명했다. 20만 원이 넘어갈 텐데 이 금액을 감당할 독자가 얼마나 될 것인가.

고민은 길지 않았다. 내고 싶다는 답변을 드렸다. 사실 「배송지 주」는 중국학 전문 출판사로서 글항아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그 소망을 이뤄주겠다는데 무얼 망설이겠는가.

그로부터 1년여 후, 원고가 도착했다. 꼼꼼하게 번역하고 교감한 흔적이 역력했다. 배송지의 원문이 한글로 바뀌어 있는 걸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그가 인용하는 고서들은 대다수가 사라지고 없는 책들이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진지배주陳志裴注’라는 말이 있듯이, 조선시대까지 『삼국지』는 곧 배송지 주가 포함된 판본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둘은 떨어질 수 없는 짝꿍이었다. 그러던 것이 20세기 들어와 부박한 독서 문화 속에서 진지陳志는 배주裴注라는 친구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인연을 되찾아 이어 붙인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연초 언론사의 출판면 특집에 『정사 삼국지』를 곧 내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그러고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2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분량이 분량인지라 감당하기가 버거웠다. 작업을 하다가 멈추길 여러 번이었다.

그리고 올해도 다 지나가는 12월이 되어서야 드디어 독자 분들께 선보이게 됐다. 책을 빨리 내라고 전화로 독려해주신 독자들과 완벽한 원고를 넘겨주시고도 묵묵히 기다려주고 협조해주신 김영문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꼼꼼하게 교정을 봐준 태서현 편집자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복잡한 본문 체제를 읽기 좋게 구현해준 디자이너들께도 감사하고, 주요 등장인물의 얼굴을 새로운 분위기로 그려준 박순철 화백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책 속에서

신이 앞서 조서를 받고 보니 삼국의 서로 다른 기록을 채록하여 진수의 『삼국지』에 주를 달라는 어명이었습니다. 진수의 책은 역사를 저울질하여 서술한 내용이 참으로 볼 만하고 사건 기록도 대부분 자세하고 정확합니다. 진실로 유람할 만한 동산이고 근세에 이룬 아름다운 역사책입니다. 그러나 그의 단점은 간략함에 있으니, 때때로 탈락하고 빠진 것이 있습니다. 신은 성지를 받들고 자세히 조사하여 모든 기록을 두루 갖추는 데 힘썼습니다. 위로는 옛 견문을 수집하고 곁으로는 유실된 사적을 주워 모았습니다. (…) 이제 필사와 교정이 비로소 끝나서 삼가 책궤에 봉하여 폐하께 올립니다.
_1권, ‘『삼국지 주』를 진상하는 표문’ 중에서

신 송지가 살펴본 바는 이렇습니다. 역사서에 기록된 말은 이미 윤색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전에 서술한 기록에 사실이 아닌 것이 있습니다. 게다가 후세의 작자들이 또 제 마음대로 고치는지라 사실에서 벗어남이 갈수록 더 심해지지 않겠습니까? 무릇 손성은 책을 쓰면서 자주 『좌전左傳』을 이용하여 옛 문장을 고쳤는데 이와 같은 사례가 한둘이 아닙니다. 슬픕니다! 후세의 학자가 장차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위 무제는 바야흐로 천하에 뜻을 두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데 부차夫差가 죽음에 임하여 내뱉은 말을 인용했으니 더욱더 같은 종류의 말이 아닙니다.
_1권, 위지魏志 1. 무제기武帝紀 중에서

○1) 『한진춘추』: “황제(고귀향공)는 자신의 권위가 나날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울분을 이기지 못했다. 이에 시중 왕침, 상서 왕경, 산기상시 왕업王業을 불러서 일렀다. ‘사마소의 마음은 길 가는 사람도 다 알고 있소. 나는 앉아서 폐위되는 치욕을 참을 수 없어서 오늘 경들과 함께 나가 그 자를 토벌해야겠소.’ 왕경이 말했다. ‘옛날 노 소공昭公은 계씨季氏의 전횡을 참지 못했다가 패주하여 나라를 잃고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지금 권력이 저들 가문에 있게 된 지는 세월이 오래 되었습니다. 조정 사방 인사들이 모두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치며 반역과 순리의 이치를 돌아보지 않은 지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또 폐하의 호위병은 텅 비어 있으며, 갑옷과 무기도 부족하고 허약한데 폐하께서는 어디서 그 재원과 비용을 마련하시렵니까? 만약 이와 같이 행동한다면 병을 없애려다가 더욱 깊게 하지 않겠습니까? 참화를 거의 예측할 수 없으므로 다시 자세히 살피셔야 합니다.’ 이에 황제는 품속에서 판령版令(조서)을 꺼내 땅바닥에 던지며 말했다. ‘행동하기로 결정했다. 설령 바로 죽는다 해도 무엇을 두려워하랴? 하물며 반드시 죽는 일도 아님에랴?’
_1권, 권4. 위지4. 삼소제기三少帝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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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권(정사 삼국지 1 위지 1)

일러두기
옮긴이 머리말
『삼국지 주』를 진상하는 표문上三國志注表

권1. 위지魏志 1. 무제기武帝紀
권2. 위지魏志 2. 문제기文帝紀
권3. 위지魏志 3. 명제기明帝紀
권4. 위지魏志 4. 삼소제기三少帝紀
권5. 위지魏志 5. 후비전后妃傳

원문


2권(정사 삼국지 2 위지 2)

권6. 위지魏志 6. 동이원유전董二袁劉傳
권7. 위지魏志 7. 여포장막장홍전呂布張邈臧洪傳
권8. 위지魏志 8. 이공손도사장전二公孫陶四張傳
권9. 위지魏志 9. 제하후조전諸夏侯曹傳
권10. 위지魏志 10. 순욱순유가후전荀彧荀攸賈詡傳
권11. 위지魏志 11. 원장양국전왕병관전袁張涼國田王邴管傳
권12. 위지魏志 12. 최모서하형포사마전崔毛徐何邢鮑司馬傳

원문


3권(정사 삼국지 3 위지 3)

권13. 위지13. 종요화흠왕랑전鍾繇華歆王朗傳
권14. 위지14. 정곽동유장유전程郭董劉蔣劉傳
권15. 위지15. 유사마양장온가전劉司馬梁張溫賈傳
권16. 위지16. 임소두정창전任蘇杜鄭倉傳
권17. 위지17. 장악우장서전張樂于張徐傳
권18. 위지18. 이리장문여허전이방염전二李臧文呂許典二龐閻傳
권19. 위지19. 임성진소왕전任城陳蕭王傳
권20. 위지20. 무문세왕공전武文世王公傳
권21. 위지21. 왕위이류부전王衛二劉傅傳

원문


4권(정사 삼국지 4 위지 4)

권22. 위지22. 환이진서위노전桓二陳徐衛盧傳
권23. 위지23. 화상양두조배전和常楊杜趙裴傳
권24. 위지24. 한최고손왕전韓崔高孫王傳
권25. 위지25. 신비양부고당륭전辛毗楊阜高堂隆傳
권26. 위지26. 만전견곽전滿田牽郭傳
권27. 위지27. 서호이왕전徐胡二王傳
권28. 위지28. 왕관구제갈등종전王毌丘諸葛鄧鍾傳
권29. 위지29. 방기전方伎傳
권30. 위지30. 오환선비동이전烏丸鮮卑東夷傳

원문


5권(정사 삼국지 5 촉지)

권31. 촉지蜀志1. 유이목전劉二牧傳
권32. 촉지2. 선주전先主傳
권33. 촉지3. 후주전後主傳
권34. 촉지4. 이주비자전二主妃子傳
권35. 촉지5. 제갈량전諸葛亮傳
권36. 촉지6. 관장마황조전關張馬黃趙傳
권37. 촉지7. 방통법정전龐統法正傳
권38. 촉지8. 허미손간이진전許麋孫簡伊秦傳
권39. 촉지9. 동유마진동여전董劉馬陳董呂傳
권40. 촉지10. 유팽요이유위양전劉彭廖李劉魏楊傳
권41. 촉지11. 곽왕상장양비전霍王向張楊費傳
권42. 촉지12. 두주두허맹내윤이초극전杜周杜許孟來尹李譙郤傳
권43. 촉지13. 황이여마왕장전黃李呂馬王張傳
권44. 촉지14. 장완비의강유전蔣琬費禕姜維傳
권45. 촉지15. 등장종양전鄧張宗楊傳

원문


6권(정사 삼국지 6 오지 1)

권46. 오지吳志1. 손파로토역전孫破虜討逆傳
권47. 오지2. 오주전吳主傳
권48. 오지3. 삼사주전三嗣主傳
권49. 오지4. 유요태사자사섭전劉繇太史慈士燮傳
권50. 오지5. 비빈전妃嬪傳
권51. 오지6. 종실전宗室傳
권52. 오지7. 장고제갈보전張顧諸葛步傳
권53. 오지8. 장엄정감설전張嚴程闞薛傳
권54. 오지9. 주유노숙여몽전周瑜魯肅呂蒙傳

원문


7권(정사 삼국지 7 오지 2)

권55. 오지10. 정황한장주진동감능서반정전程黃韓蔣周陳董甘凌徐潘丁傳
권56. 오지11. 주치주연여범주환전朱治朱然呂範朱桓傳
권57. 오지12. 우육장낙육오주전虞陸張駱陸吾朱傳
권58. 오지13. 육손전陸遜傳
권59. 오지14. 오주오자전吳主五子傳
권60. 오지15. 하전여주종리전賀全呂周鍾離傳
권61. 오지16. 반준육개전潘濬陸凱傳
권62. 오지17. 시의호종전是儀胡綜傳
권63. 오지18. 오범유돈조달전吳範劉惇趙達傳
권64. 오지19. 제갈등이손복양전諸葛滕二孫濮陽傳
권65. 오지20. 왕누하위화전王樓賀韋華傳

원문


8권(부록; 정사 삼국지 사전)

머리말
1. 삼국 지도
2. 삼국 계보도
3. 진수전陳壽傳
4. 배송지전裴松之傳
5. 삼국 군주 묘호廟號·시호諡號·연호年號
6. 삼국 역사 간략 연표
7. 『삼국지』 「배송지 주」 인용 일서逸書 해제
8. 『삼국지』의 지명
9. 삼국의 관직
10. 『삼국지』 해제

저자 소개

지은이 진수陳壽

중국 삼국시대 촉한 파서巴西 안한安漢(지금의 四川 南充市)에서 태어나 서진西晉시기까지 생존한 역사가로 자는 승조承祚다. 촉한 학자 초주譙周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은 뒤 관각영사, 산기황문시랑 등 관직을 지냈다. 후주 유선 때 환관 황호黃皓에게 굴복하지 않아 파직되었다. 촉한 멸망 후 은둔하다가 서진 관료 장화張華의 추천으로 저작랑, 치서시어사 등 관직을 역임했다. 서진 태강 연간(280~285)에 중국 삼국의 역사를 간결하고 근엄한 필치로 정리하여 기전체 정사 『삼국지』를 지었다. 이 정사 『삼국지』는 이후 『사기』 『한서』 『동관한기東觀漢記(후대에는 『후한서』)와 함께 ‘전4사前四史’로 불리며 지식인의 필독서로 기능해왔다.



주가注家 배송지裴松之

중국 동진東晉 하동河東 문희聞喜(지금의 山西 聞喜縣)에서 태어나 남조 송宋나라까지 생존한 역사가로 자는 세기世期다. 어려서부터 경전과 역사서를 두루 읽어 학문이 뛰어났다. 동진에서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송 고조(무제)의 북벌을 수행했다. 송 건국 후 국자박사, 중서시랑, 대중정 등 직을 지냈고 서향후西鄕侯에 봉해졌다. 당시 송 태조(문제)는 정사 『삼국지』에 누락된 기록이 많다며 이를 보충하는 주注를 달라고 명령했다. 이에 배송지는 230여종의 서적을 참조하여 원가元嘉 6년(429) 방대한 분량의 ‘배송지 주’를 완성했다. 송 태조는 이를 받아보고 ‘불후의 저작’이라고 칭송했고, 이후 ‘배송지 주’는 ‘진지배주陳志裴注’로 일컬어지며 중국 삼국 역사 이해의 필수자료가 되었다. 배송지의 아들 배인裴駰도 『사기』 ‘삼가주三家注’의 하나인 『사기집해史記集解』를 지은 역사가이고, 그의 증손자 배자야裴子野도 『송략宋略』 20권을 편찬한 역사가여서 이들을 흔히 ‘사학삼배史學三裴’로 병칭한다.



옮긴이 김영문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연구재단 박사후과정에 선발되어 베이징대에서 유학했다. 경북대, 서울대, 한국교통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경북대 인문과학연구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 각종 연구과제 수행에 참여했다. 이후 엄밀한 독해를 바탕으로 뜻깊은 번역물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문선역주』(전10권, 공역), 『루쉰전집』(전20권, 공역), 『원본 초한지』(전3권)는 국내 최초 완역본이며, 『동주열국지』(전6권)는 기성 번역본을 반세기 만에 검토하고 정정한 새 완역본이다. 현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교열위원, 청청재靑靑齋 주인으로 각종 한문 고전 및 중국어 서적을 번역하며 인문학 저술과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이밖에 『노신의 문학과 사상』(공저) 『삼국지평화』 『집을 짓다』 『정관정요』 『낙서하도』 『요괴나라 대만』(전2권) 등 40종에 이르는 저·역서가 있다.


도서 정보



도서명: <정사 삼국지 세트 - 전8권>

- 분류: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상세 서지정보: 150*217mm / 5200쪽 (예상)
- 출간일: 2025년 12월 22일 (예상)
- 펴낸곳: 글항아리
- 정가: 225,000원

※ 표지 및 본문 이미지 등은 최종 제작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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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멀티 클리너 + 케이스 세트



<정사 삼국지> 세트 박스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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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구성

1.  202,500원 펀딩
  • <정사 삼국지 세트> 도서 1질 + 박스 케이스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  207,400원 펀딩
  • <정사 삼국지 세트> 도서 1질 + 박스 케이스
  • 제갈량 멀티클리너 + 케이스 세트 1개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 4,000,000원 이상 펀딩
    달성

    펀딩금액의 4% 추가 마일리지 적립
  • 3,000,000원 이상 펀딩
    펀딩한 금액의 3% 추가 마일리지 적립
  • 2,000,000원 이상 펀딩
    펀딩한 금액의 2% 추가 마일리지 적립
  • 1,000,000원 이상 펀딩
    펀딩한 금액의 1% 추가 마일리지 적립
※ 추가 마일리지는 도서 출고일 기준 3주 이내에 100자평을 작성하신 분께만 적립되며,
펀딩(투자)하신 금액에 비례해서 적립됩니다. (출고 시 이메일 및 문자 안내가 발송됩니다.)


제갈량 멀티 클리너 + 케이스 세트



<정사 삼국지> 세트 박스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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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1쇄 또는 2쇄, 부록이나 책갈피 등에 표기되는 후원자명 표기 여부 및 표기를 원하시는 후원자명은 펀딩 단계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제작사의 사정으로 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목표 금액이 달성되지 않으면 펀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취소 시 별도 안내드리겠습니다.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는 책 출고일 기준 3주 이내에 100자평을 작성하신 분께만 적립되며, 출고일 기준 3~4주 이내에 일괄 지급됩니다. (출고 시 메일 및 문자로 안내되는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추가 마일리지는 펀딩(투자)하신 금액에 비례해서 적립됩니다.
  • 펀딩하신 상품을 취소/반품하시면 지급된 추가 마일리지도 회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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