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몬스터 차일드》, 《마이 가디언》 이재문 작가 신작
성장통을 앓는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동화!
“우리 동네에 이상한 병원이 나타났다.”
《몬스터 차일드》와 《마이 가디언》으로 재미와 깊이, 감동을 선사해 온 이재문 작가가 이번에는 ‘병원’을 배경으로 판타지 동화를 선보인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즉 ‘환상통증’을 앓는 아이들은 백발의 의사 삼신이 운영하는 신비한 병원을 찾는다.
개구리로 변하는 병, 덧니가 돋아 자꾸만 누군가 물고 싶어지는 병, 투명 인간이 되는 병, 손에 칼날이 돋는 병. 삼신은 겉으로 드러난 증상 뒤에 숨은 아이들의 진짜 상처를 꿰뚫어 본다. 아이들은 이 특별한 병원에서 자신의 진짜 마음과 마주하고, 진정한 치유의 방법을 찾아가는데…. 삼신이 내린 기상천외한 처방의 비밀은 무엇일까?
*일러두기*
이 책에 등장하는 ‘환상통, 환상통증’은 실제 절단 환자들이 겪는 ‘환상통(Phantom Pain)’과는 다른, 아이들의 심리적 성장통과 내면의 상처를 판타지적으로 형상화한 작가의 창작 설정입니다.


“개굴!”
준희는 급히 입을 가렸다. 그런데도 ‘개굴! 개굴!’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죄, 죄송합니다, 개굴!”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픈 게 죄송할 일인가요? 치료받을 일이지.”
하얀 머리를 곱게 틀어 올리고 흰 가운을 입은 할머니였다. 아니, 할머니가 아니라 엄마 또래인가? 준희는 눈을 비볐다. 보이는 건 나이 많은 할머니인데 전혀 할머니 같지 않았다.
_28~29쪽에서
“둘이 사귀는 거 아니라며. 마음도 없다며. 맞지?”
“그게 왜?”
목소리가 평소보다 한 톤 높게 튀었다. 선아가 숨을 들이쉬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말 했다.
“그럼, 내가 희도 좋아해도 돼?”
순간, 귀에서 윙 하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치과에서 들었던 드릴 소리처럼. 방금 무슨 말을 들은 거지?
“나 희도 좋아해. 희도랑 사귀고 싶어.”
선아 말이 귓가가 얼얼하도록 또렷하게 박혔다.
화장실에서 나온 후 다윤이는 바닥만 보고 걸었다.
_62~63쪽에서
운동을 잘하는 하준, 수학 천재라 불리는 서우, 춤을 잘추는 은빈이까지, 모두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하필 옷도 회색투성이였다. 칙칙한 회색은 싫은데, 그것만이 잘 어울렸다. 그런 생각에 빠져 무심코 눈길을 돌릴 때였다.
큐브가 공중에 떠 있는 걸 문득 깨달았다.
깜짝 놀란 태민이는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다. 아니, 그게 아니었다. 큐브가 허공에 떠 있는 게 아니었다. 큐브를 잡고 있는 손이 사라지고 없었다.
_98~99쪽에서
프롤로그__ 개원
목청껏 울어 개굴개굴
덧니가 너무해
칙칙한 회색은 싫어
달빛가시초와 칼날 두드러기
에필로그__ 처방전
작가의 말

1) 12,600원 펀딩
-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작가 친필 사인본 도서 1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 15,000원 펀딩
-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작가 친필 사인본 도서 1부
- 소원 알약 키링 DIY KIT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소원 알약 키링 DIY KIT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소원 알약 키링 DIY KIT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