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 가을 숲이 건네는 오감의 초대
바삭 바스락, 파삭 파스락… 가랑잎이 내는 소리와 색, 향, 촉감이 책 속에서 살아납니다. 아이는 손과 발로 가랑잎을 모으고, 바람을 맞으며 달리며, 가슴 가득 끌어안아 가을을 품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독자는 숲속 오솔길에 선 듯 가을 공기의 차가움과 상쾌함을 함께 느낍니다. 소리·냄새·촉감·색깔·움직임이 한데 어우러진 ‘오감 그림책’의 매력이 가득합니다.
★ 전작의 감동을 잇는 부부 작가의 가을 편
『비 오니까 참 좋다』에서 여름날의 감각을 전한 명콤비 작가가, 이번에는 가을을 그립니다. 작가의 아들이 어릴 적 친구들과 뛰놀던 장면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아이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에 생생함으로 가득 담겨 있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길, 샛노란 은행잎 카펫 그리고 하늘을 가득 채운 나뭇잎들이 독자를 가을 한가운데로 이끕니다. 전작을 사랑한 독자라면 놓칠 수 없는 계절의 후속 그림책입니다.
★ 가랑잎을 던지고, 뒹굴고, 웃음 짓는 계절의 놀이
떨어지는 가랑잎 하나에서 시작한 아이의 놀이는 점점 커져, 가슴 가득 모은 낙엽이 하늘만큼 높은 산이 되고, 마침내 ‘가을의 합창’으로 울려 퍼집니다. 그 속으로 뛰어들 때 들려오는 웃음과 소리, 바스락거림은 계절이 건네는 선물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 부모,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그림책은 단순한 읽기를 넘어 계절을 ‘함께 사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가랑잎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가을이 다가와 차갑고 청량한 공기가 맴돌기 시작하면, 숲속 나뭇잎들이 알록달록 물들고, 여기저기서 나뭇잎들의 노래가 시작됩니다. 가랑잎은 바람에 하늘을 춤추듯 날아다니고, 땅 위에 떨어지며 소리를 내고, 선명한 색과 흙냄새로 가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는 손과 발, 눈과 귀, 코까지 온몸으로 낙엽을 느낍니다. 그림책 속에 나오는 놀이는 제 아들이 어렸을 적 이웃 친구들과 즐기던 것이랍니다. 그림책 속 아이와 함께 계절의 공기와 낙엽 놀이의 즐겁고 풍요로운 시간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오나리 유코, 하타 고시로
『비 오니까 참 좋다』를 옮길 때는 종일 비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빗소리를 듣고 싶었거든요.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가을을 기다립니다. 숲속에 누워 나풀거리며 떨어지는 ‘낙엽 비’를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같은 세상도 시선을 조금만 바꾸면 이렇게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가을이 오면, 그림책 속 아이처럼 가랑잎을 한가득 껴안고, 하늘을 향해 던져 보겠습니다.




1) 15,400원 펀딩
- <가랑잎이 참 좋다> 도서 1부
- 펀딩 굿즈: 가을 그림판과 재부착 낙엽 스티커
- 후원자 명단 기재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