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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4,800원, 236명 펀딩 / 목표 금액 2,000,000원
펀딩종료 (종료 2020-10-19, 출간예정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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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8년 전, 나는 임신중지를 결정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러 그 이야기를 한다. 나는 차마 이름 부를 수 없는,
임신중지라는 애통한 사건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8년 만에 털어놓는 고통스러운 기억
프랑스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이 책의 저자 오드 메르미오는 대학 졸업 후 카페에서 일하며 여행 블로거로 활동하던 중 임신중지 시술을 받게 된다. 자궁 내 피임기구를 시술했음에도 0.6%의 실패 확률이 그녀를 임신에 이르게 한 것이었다. 프랑스는 1975년에 이미 임신중지가 합법화되었음에도, 오드는 임신중지 시술을 결심하고 시술을 받을 때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극심한 고립감과 외로움, 죄책감과 고통에 시달린다. 실제로 프랑스 사회에서 임신중지는 아직도 금기시되거나 침묵에 둘러싸여 있는 경우가 많다. 오드는 당시 자신이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겪었으며, 그것은 임신중지를 애도로, 선택된 애도로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고통의 터널을 빠져나온 오드는 8년 만에 그때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로 했다. 자신의 힘든 기억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유용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 그리고 1970년대부터 임신중지 시술을 하고, 페미니즘 운동에 함께했던 의사이자 작가 마크 조프란(필명 마르탱 뱅클레르)을 추천사 의뢰 때문에 만났다가, 그의 경험을 책의 후반부에 싣기로 했다.

온정적 가부장, 꼰대 의사가 여성의 마음에 다가서기까지
마크 조프란은 일반의로서 개원한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던 중, 임신중지를 원하는 환자를 만나게 되고 산부인과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본인도 임신중지 시술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환자를 사무적으로 대하고 가부장적으로 가르치려 들었지만, 임신중지를 경험한 간호사 이본의 충고를 받게 된다. 마크는 “이해하고 싶다면 듣고 믿어야” 한다는 이본의 말을 기억하고, 자신이 여성을 구해야 한다는 욕망에서 벗어나 여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편집자의 책소개

2019년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난 이후, 그와 관련된 책을 찾아본 것이 이 책과 만나게 된 계기였다. 이미 임신중지/낙태 관련 책이 여럿 나와 있는 상태에서 좀 더 간명하게 임신중지 반대 논리 깨뜨릴 수 있는 책을 내고 싶었다. 그런 면에서 <나의 임신중지 이야기>는 내가 기대했던 책은 아니었다.
이 책에 과학적, 윤리적, 종교적 논리는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누군가를, 혹은 저자가 독자를 설득하려 들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임신중지를 앞두고 있거나 마친 여성의 복잡한 내면과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그려져 있다. 그전까지 나는 ‘임신중지 찬반’의 논리에만 관심이 있었지, 여성들이 처한 셀 수 없이 다양한 환경과 그들이 느끼는 죄책감과 고립감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서야 이제 여성들의 한 줄 글과 한마디 말이 그들의 고통스러운 삶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원제는 ‘당신에게 이 말을 해야 했어요Il fallait que je vous le dise’다. 저자 오드 메르미오는 임신중지가 합법화된 프랑스 사람임에도, 임신중지 시술 당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주변에 하지 못하고, 8년이 지나서야(2019년) 밖으로 꺼낼 수 있었다. 그것은 한국에서 2020년에 새로운 법이 제정되거나 기존 법이 개정되더라도 여성을 둘러싼 환경이 단숨에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쓰고 말하면 그것이 더 많은 사람의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마크 조프란의 말처럼, <나의 임신중지 이야기>가 앞으로 임신중지에 대한 시선을 바꾸고 우리 사회를 여성의 고통에 공감하는 사회로 만드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미디어 서평 및 추천사

나는 나를 믿고 마음을 연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몇 년을 보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나눌 때 내가 올바른 일을 했는지, 그들을 배신한 것은 아닌지 자문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질문을 할 필요가 없다. 섬세하고 재능 있는 여성이 자신에게 잘 맞는 아름다운 방식으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려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유에 대한 이야기이자 여성들의 힘을 돋우는 이야기이며, 길고 깊게, 이야기와 이야기를 가로질러, 분노로, 기쁨으로, 단어로, 이미지로 끊임없이 반복될 이야기이다.
_ 마르탱 뱅클레드(의사, 작가)

임신중지에 대한 가장 가슴 아픈 이야기
_ 프랑스 온라인 서평전문지 Les Missives

금기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세요.
_ 캐나다 몬트리올 신문 La Presse

불편할 수도 있는 주제를 과감히 다룬 저자의 용기, 글과 그림의 힘에 경의를 표해야 한다.
_ 벨기에 잡지 Le Suricate Magazine


책 속에서





북 트레일러

저자 소개

지은이 / 오드 메르미오Aude Mermilliod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1986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살다가 툴르즈에서 대학을 다니며 응용예술을 공부했다. 학교와 집 주변의 서점과 갤러리를 통해 만화의 세계에 빠지고, 독학으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기도 했다. 이후 5년 동안 브뤼셀의 카페에서 일하면서 여행 블로거로 활동했다. 2014년, 그는 ‘파우파우’와 ‘라 모베즈 떼뜨’라는 퀘벡 독립출판사의 워크숍에 참여하며 몬트리올에서 1년을 보내게 된다. 그때 작업한 <변화하는 그림자Les Reflets Changeants>로 2015년 레이몽 르블랑Raymond Leblanc 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 이민경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국제회의통역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를 출간하게 되면서, 여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을 위한 말들을 쓰고 옮기고 있다. 최근에는 텍스트를 매개로 여성들이 서로 만나게 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피리 부는 여자들> <탈코르셋: 도래한 상상>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유럽낙태여행>(공저) 등을 쓰고, <대리모 같은 소리> <임신중지> <나, 시몬 베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석사과정에서 공부하며 여성이 삶에서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옮긴이의 말
임신중지는 그저 불운으로 받아들일 일이 아니라거나, 잠자코 연민을 공유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된다거나, 태아 중심적 애통함을 느끼는 건 모성신화 때문이라는 식의 복잡한 당위들 대신 임신중지라는 결정을 내리고 그 과정을 통과해 지나가는 몸에 친구의 손바닥이 닿으면서 퍼뜨리는 온기와 빛에 집중했다.
(…) 아마 나는 앞으로도 어떤 여성들이 힘겹게 만들어낸 개인적인 서사에 그 힘겨움을 모르는 듯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도, 그 과정에서 그들과 썩 반갑지 않은 친구 사이가 될지도 모른다. 만화를 그리는 친구를 둔다면 한켠에 지긋지긋하게 묘사될지도 모른다. 다만 그런 전쟁을 계속하면서도 기꺼이 집 안에 초대해 고통을 안은 몸을 살피며 마사지를 해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경험을 꺼내기까지의 그 긴 세월을 함께 곱씹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니 오랜 시간을 지나 빛을 본 이 이야기가 부디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저자의 이야기가 임신중지에 대한 부당한 낙인으로 몸과 마음을 앓았던 이들이 발화를 시작할 통로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_ 이민경

도서명: <나의 임신중지 이야기>


--분류: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만화 > 그래픽노블
           만화 > 논픽션/휴먼만화
-- 저자: 오드 메르미오
-- 역자: 이민경
-- 판형: 210*280, 무선제본, 168쪽 내외
-- 출간일: 2020년 10월 28일 예정
-- 정가: 17,000원
-- 표지 및 본문 이미지 등은 최종 제작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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