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꾸준히 글로벌 경제의 위험을 알려온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신작. 40여 년의 세월 동안 파괴적인 세계화의 여파를 집중 분석해온 그가 해법으로 제시한 대안은 로컬, 바로 지역화, Localization이다. 그가 꿈꿔온,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지속 가능한 사회의 경제는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 책에서 헬레나는 세계화가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부터, 치밀하게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부를 축적하여 자연과 우리의 일상을 파괴해온 글로벌 경제의 폐해를 역설하고 그에 대항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지역화를 제시한다. 자연의 회복과 공동체적 우리 삶의 본질을 되찾기 위해 평생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강의와 인터뷰, 칼럼 등을 통해 외쳐온 저자의 오랜 연구 성과와 핵심 메시지를 집약하여 구체적인 대안이 될 로컬의 희망찬 사례들과 함께 담았다. 세계 곳곳에서 헬레나에게 묻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한국 독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담아서 생생한 저자의 육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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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글로벌 경제의 위험을 알려온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신작. 40여 년의 세월 동안 파괴적인 세계화의 여파를 집중 분석해 온 그가 해법으로 제시한 대안은 로컬, 바로 지역화, Localization이다. 그가 꿈꿔온,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지속 가능한 사회의 경제는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 책에서 헬레나는 세계화가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부터, 치밀하게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부를 축적하여 자연과 우리의 일상을 파괴해 온 글로벌 경제의 폐해를 역설하고 그에 대항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지역화를 제시한다. 자연의 회복과 공동체적 우리 삶의 본질을 되찾기 위해 평생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강의와 인터뷰, 칼럼 등을 통해 외쳐온 저자의 오랜 연구 성과와 핵심 메시지를 집약하여 구체적인 대안이 될 로컬의 희망찬 사례들과 함께 담았다. 세계 곳곳에서 헬레나에게 묻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한국 독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담아서 생생한 저자의 육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지역화란 경제를 분권화하여 지역 사회와 지방, 국가의 자치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 모든 지역 사회가 완전히 독립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되도록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줄이고, 기업이 독점하고 장악하는 글로벌 시장과 로컬 시장의 균형을 잘 잡자는 뜻이다.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오렌지나 아보카도를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반경 80킬로미터 안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밀이나 쌀, 우유 같은 그들에게 필요한 기본 식량을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수입하지 말자는 것이다. 장거리 무역을 모두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로 전환하면 불필요한 운송이 줄어들고 지역 사회 경제뿐 아니라 국가 경제도 튼튼해지고 다양해질 것이라는 의미다. 최종적으로 지역마다 다양성의 정도, 생산한 재화와 무역량이 자연스럽게 달라질 것이다.”
_지역화란 무엇인가?
“지역화는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옛 문화의 장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옛 문화는 로컬의 자원과 지식에 의지해서 사람들의 물질적 필요를 채우고 환경 피해도 최소로 줄였다. 그리고 공동체의 유대를 최우선에 두어 소속과 안정을 바라는 사람들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했다. 우리는 옛 문화가 주는 교훈을 기억하면서 현재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_ 과거를 다시 생각하다: 오래된 미래
“글로벌에서 로컬로 방향을 전환하려면 하향식 정책 변화와 더불어 지역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상향식 구상도 필요하다. 그러한 작은 발걸음들은 글로벌 경제 거인들에 맞서는 것과는 달리 지역의 사정을 훤히 이해하고 차근차근 행동해야 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앞에서 논의한 정책 변화의 지원을 받는다면 시간이 걸려도 문화적, 생물학적 다양성과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반드시 회복할 수 있다.”
_ 풀뿌리 구상
- 접기
40년 동안 전 세계에 행복의 경제학을 전파하고 있는 로컬 경제 운동의 선구자. 글로벌 경제와 국제 개발이 지역 사회와 경제, 개인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분석해 왔으며, 이러한 영향에 반대하는 방법으로 “지역화”를 주장해 왔다. 2012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권위 있는 고이 평화상을 수상했다. 저서 <오래된 미래>는 같은 제목의 영화와 더 불어 40개국 이상에서 번역되었으며 수상작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의 경제학〉의 제작자이자 공동감독이기도 하다.
〈어스(Earth) 저널〉은 헬레나를 전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환경운동가 10인”에 선정했고, 칼 맥대니얼(Carl McDaniel)은 저서 <살만한 지구를 위한 지혜Wisdom for a Liveable Planet>에서 헬레나를 “세상을 바꾸는 선견자 8인”에 올렸다. 1975년부터 “작은 티베트”라고 부르는 라다크 사람들과 함께 자국의 문화와 생태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면서도 현대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있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제2의 노벨상”이라는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을 수상했다.
런던 대학교와 MIT 등 스웨덴과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미국에서 언어학을 전공, 7개 국어를 구사하여 옥스퍼드와 하버드, 슈마허 등 수많은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UC버클리에서는 에너지•자원그룹(ERG) 리젠트 외래교수를 역임했고, 〈MSNBC〉, 〈런던 타임스〉, 〈시드니 모닝 헤럴드〉, 〈가디언〉 등 전 세계의 여러 방송과 지면, 온라인 미디어에도 출연했다.
헬레나는 로컬 퓨처스(Local Futures)와 국제지역화연합(IAL)을 설립하고 현재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국제미래식량농업위원회, 국제세계화포럼, 글로벌에코빌리지네트워크 창립회원이다.
지역화는 지구촌의 진정한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오래된 미래>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에게
우리 앞에 선 마지막 희망, ‘로컬의 미래’를 묻다!
언제까지 우리는 경제 성장을 이야기해야 할까? 지구의 유한한 자원에서 끝없는 성장이란 도대체 가능한 이야기일까?
현재의 글로벌 소비 경제를 지속하려면, 지구가 몇 개는 더 필요하다고 이 책은 말한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40여 년 간 세계화에 맞서 싸우며 소비 중심의 글로벌 경제가, 국제 무역과 금융이 어떻게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류의 문화다양성을 해치며, 인간 개개인의 행복을 깨뜨리는지 분석하고 비판해 왔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화(localization)’를 행복의 경제학이라 주창하며 그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헬레나의 지금까지의 저작들이 세계화의 폐해에 대한 고발과 비판에 중심을 두고 있다면, 이 책은 지금까지의 사례들을 정리하고 압축하여 문제와 원인을 명확히 하는 것은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화의 희망찬 사례들과 방법론까지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대 의견에 대한 논리 정연한 반박과 전 세계 독자와 시민단체들의 의문들에 대한 답변들까지 명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서문_한국의 독자들에게
1부 승자 없는 경제, 세계화의 진실
2부 헬레나와의 대화 1] 글로벌에서 로컬로
3부 우리가 가야 할 길, 로컬의 미래
4부 헬레나와의 대화 2] 더 묻고 싶은 이야기
맺음말
1번. 로컬의 미래 : 14,400원
2번. 로컬의 미래+굿즈 : 1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