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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월드컵을 앞두고 아프리카 대륙의 끝자락에 자리한 나라, 남아공. 많은 독자들에게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선물한 이기중 교수가 남아공 일주 여행기를 소개한다. 세계일보에 <아프리카 로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하고 있는 원고를 보완한 것으로 200여 컷에 달하는 사진과 더불어 매력이 넘치는 남아공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끝 희망봉에서 케이프 타운, 와인랜드, 가든루트, 포트 엘리자베스, 더반, 요하네스버그, 그리고 남아공 안에 있는 작은 나라 레소토와 스와질랜드, 아프리카 최고의 사파리 크루거 국립공원까지 남아공 일주 여행을 담았다. 남아공은 ‘아프리카의 유럽’이라는 별명처럼 자연은 아프리카를 닮았지만 도시의 모습이나 기반 시설이 유럽을 닮아서인지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도로망이 잘 되어있고 여행자를 위한 숙박 시설이나 교통편이 편리하게 잘 마련되어 있다.
저자가 택한 것은 바즈 버스와 게스트하우스. 20인승인 바즈 버스는 40개가 넘는 도시, 180여 개의 게스트하우스를 연결한다. 사람이 버스 타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버스가 숙소를 오가는 시스템이니 짐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 곳곳에 자리한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호텔같은 세련된 화려함은 없지만 아프리카 특유의 느긋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