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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한복판에서 쓰인, 전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소설. 유럽 국가 가운데 첫 번째 코로나 희생국인 이탈리아는 지난 3월 초 전 국민 이동제한명령을 내렸다. 깊은 상실감에 빠져 지내던 작가 마누엘라 살비는 작가적 사명감으로 자신이 겪고 있는 디스토피아 상황을 기록하기로 했다. 초인적인 노력으로 3월 15일부터 하루에 한 편씩의 소설이 생산되었다. 봉쇄령 속 레드 존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2038년의 고아 코비드와 가상의 0번 환자, 바이러스를 퍼뜨리려는 국제음모, 팬데믹 병상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첫 키스, 바이러스 확산범을 단죄하기 위한 제2차 뉘른베르크 재판… 세세한 부분은 리얼리즘 기법으로, 인류의 미래를 거시적 차원에서 바라보는 부분에서는 추리소설과 판타지 기법을 사용해 팬데믹이 초래한 디스토피아 상황을 역동적으로 그려냈다. 이탈리아보다 먼저 한국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된 화제의 소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