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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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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두려움을 극복하고 뛰어들면 경이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보스턴 글로브-혼 북 상’과 ‘캐나다 총독상’ 아동문학 부문을 수상한 잭 웡의 데뷔작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이 보물창고의 〈I LOVE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여름의 뜨거운 볕은 자연스럽게 시원한 물놀이를 상상하게 한다. 계곡, 바다, 호수, 그 어디든 물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공평하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누구나 수영을 즐겁게 여기는 것은 아니다.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의 저자 잭 웡도 수영을 두려워하는 어린아이 중 하나였다. 1세대 아시아계 캐나다 이민자인 잭 웡은 수영을 꺼려하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수영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소수 인종으로서 자신의 피부 색깔이 눈에 띄기를 원치 않아, 수영장에 가는 현장 학습을 피하려 꾀병을 부리기도 했다. 잭 웡이 수영을 꺼리게 된 이유에는 물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요인이 함께 있었다. 그런 잭 웡이 수영을 주제로 그린 이 그림책에는 다양한 나이, 피부색, 신체적 특징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물 위에 누워 둥둥 떠다니고, 잠수를 하며 탐험하고, 운하 위의 다리에서 다이빙을 한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대담하게 이겨 내며 목표한 곳에 도달한다.
    잭 웡의 자전적인 이야기이기도 한 그림책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은 단순히 수영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미지의 세계와도 같은 물속으로 몸을 던져 뛰어드는 용기를 말하는 책이며,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방법으로 물속을 헤엄치고 탐구할 자유가 있음을 말하는 책이다.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뿐 아니라,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의 가능성을 열어 준다.

    ▶수영을 배운다는 것은 삶을 탐구하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
    -인생을 한 권의 멋진 책으로 만들어줄 용기 있는 다이빙!
    수채화와 파스텔을 사용해 물의 질감과 부서지는 빛, 자연과 인물을 탁월하게 표현하는 잭 웡의 일러스트는 생기 넘치는 여름의 공기를 가득 담고 있다. 어서 오라고 환영하듯 발목을 간질이는 촉감, 물위에 누워 일렁이는 나무 꼭대기를 올려다볼 때의 눈부신 햇살, 조약돌 사이로 물살이 부딪치는 청량한 소리가 느껴지는 듯한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은 시적인 그림책이다. “네가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이라는 문장이 매 장마다 시처럼 반복되며 운율을 만들고 다양한 장소와 인물들의 이야기가 연작시처럼 모여 있다.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의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시적인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수영에 대한 두려움은 설렘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감각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도록 하세요. 누가 알겠어요? 어쩌면 여러분은 자기만의 책 한 권을 읽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잖아요!” -작가의 말 중에서

    물살이 어느 방향으로 바뀔지, 깊은 물속에 무엇이 있을지 들어가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삶이 그렇듯이 말이다. 그러므로 수영을 배운다는 것은 삶을 탐구하는 법을 배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
    잭 윙은 여전히 수영에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속 아름다운 풍광을 그리기 위해 직접 물속에 들어가 장면들을 “연구”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영을 하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이라는 결과물을 통해 직접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은 백인 주류 국가의 소수 인종으로서, 비장애인 사이의 장애인으로서,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쉽게 눈치를 받고 위축되어 본 적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경험 앞에 망설일 때, 다른 그 무엇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일을 설레는 마음으로 꿈꿀 수 있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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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장본
    • 48쪽
    • 280*230mm
    • 37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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