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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양자론 태동기부터 양자 얽힘 역사를 입증하고 실제 적용되고 있는 21세기 초까지의 양자 물리학의 역사를 대화로 재구성한 책이다. 자료 수집과 집필 기간만 8년 반, 원고 2300매에 주석만 1000매, 등장하는 물리학자들의 삶과 이론을 찾아볼 수 있는 인덱스만 30여 쪽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양자론과 물리학자들의 삶이 어우러져 한 편의 대하 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한다. 하지만 저자의 시적이고 서정적인 묘사과 재치있고 유쾌한 농담, 생생한 이야기를 보다 보면 쉽게 양자역학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특히 이 책은 양자 역학 중에서도 양자 '얽힘(entanglement)' 현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20세기 전반기의 양자 역학 전모와 학자들의 대립, 그 결과로 드러난 얽힘의 세계를 그려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