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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장편소설『라푼젤』. 좋아하는 노래를 맘껏 부를 수만 있다면 반겨 주는 이 하나 없는 회색빛 문간방도 좋다. 그리고 가끔씩 마당의 잔디 위를 사각사각 맨발로 거닐며 광합성만 할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었다. 그런 내 고요한 삶에 갑자기 끼어든 새 집주인. 시비 걸며 자꾸만 참견하는 그의 이름은 현이건이라고 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눈을 감고 귀를 막고 가시넝쿨까지 쳐 놔도 삐딱한 저 남자의 목소리가 귀에 와 박힌다. 그러 때마다 이상하게도 입맛이 달달해진다. 지금, 내 입 안에서 녹고 있는 초콜릿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