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의 로맨스 소설.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세계 굴지 기업의 후계자 강훈.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가 있는 곳은 좁고 누추한 동물병원. 생명의 은인은 하얀 가운을 입은 추레한 인상의 수의사 윤서. 심지어 그녀는 그를 동물 다루듯 하기까지. 굴욕적인 경험을 하고 돌아간 강훈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건물을 하나 사들인다. 그리고 한 달 후, 강훈과 재회한 윤서는 '패왕 색기'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의 그를 다시 만난 후 순탄치 않을 미래를 예감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