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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찬 (지은이)안온북스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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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읽는 슬픔, 말하는 사랑 (우리가 시를 읽으며 나누는 마흔아홉 번의 대화)
2022년 에세이 분야 9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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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를 읽기, 슬픔을 말하기, 사랑을 발견하기,
    그리하여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황인찬 시인의 산문집 《읽는 슬픔, 말하는 사랑》이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읽는 슬픔, 말하는 사랑》은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폭넓게 받은 시인의 첫 산문집으로, 네이버 오디오클립 ‘황인찬의 읽고 쓰는 삶’에 연재된 콘텐츠를 선별하여 엮었다. 시인은 친절한 목소리로 마흔아홉 편의 시를 읽고, 세심한 태도로 수많은 슬픔을 헤아린다. 타인의 슬픔을 짐작하며 거기에서 사랑을 발견한다. 사랑은 다를 수밖에 없는 너와 나를 잠시나마 하나일 수 있게 한다. 그것은 타인의 삶과 맞닿는 순간이다. 그렇게 우리는 시를 통해 성장한다. 시를 통해 우리는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작가의 시들은 하나같이 따듯한 말을 건넨다. 혼자여도 괜찮을 거라고. 세계의 알 수 없음을 되돌아보되, 그걸 꼭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주변 사람에게 안부를 물으며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말라 조언하며, 당신의 혼잣말조차 깊은 소통의 결과일지 모른다고 말한다. 슬픔을 안은 채로 성장할 수 있다면, 깊은 슬픔조차도 꽤 괜찮은 것이라 일러준다.

    이러한 일은 시가 타인의 슬픔을 담고 있기에 가능하다. 시는 혼자여서 슬픈 사람을 발견하고 도무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일으키는 노심초사를 이해한다. 마음에만 품고서 전하지 못하는 말들의 무게를 알고, 타인에게 마음을 전할 용기를 북돋는다. 따듯한 말이 가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슬픔이었다. 시에는 혼자이기에 슬픈 사람이 있고 당신의 마음을 알 수 없어 슬픈 청춘이 있다. 너무 늦어 꼭 전해야 했을 말을 속으로만 삼킨 이들이 있고, 그 말들을 혼자 되뇌며 후회하는 존재가 있다. 작가는 시를 읽음으로써 그들의 슬픔을 읽는다. 슬픔을 읽음으로써 그들의 삶에 닿는다. 그 삶에는 나와 다른 당신이 존재한다. 이제, 여기에 실린 시와 산문을 통해 당신의 존재를 읽고 말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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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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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찬의 시선으로 다시 태어나는 시들"
    네이버 오디오클립 <황인찬의 읽고 쓰는 삶>에서 타인의 시를 읽으며 자신의 삶을 자분자분한 목소리로 들려준 황인찬 시인. 그의 목소리가 얹어진 시와 삶의 이야기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와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다. 시인과 함께여서 더 큰 울림이 되어준 원고들을 선별하여 단행본으로 선보인다.

    이 책은 시 한 편, 그 시로 파생된 산문 한 편이 짝을 이뤄 이어진다. 유희경 「좋은 것 커다란 것 잊고 있던 어떤 것」, 김소연 「바깥」, 정현우 「슬픔을 들키면 슬픔이 아니듯이」, 에드거 앨런 포 「애니를 위하여」, 김복희 「귀신 하기」, 성미정 「사랑은 야채 같은 것」 총 마흔아홉 편의 시를 읽고 유년시절, 가족, 사랑, 슬픔, 좋아하는 마음, 그리움, 계절, 일상을 이야기하며, 시가 삶이 되기도 하고, 삶에서 시를 찾기도 하는 시인만의 시간을 공유한다. 먼저 시를 조용히 음미한 후 시인의 섬세한 시선을 따라가 보면 혼자의 시가 다른 의미의 시로 읽히고, 세계가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에세이 MD 송진경 (2022.05.03)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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