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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듯 정겨운 이상교 선생의 글과 한국적인 선과 색을 따라 움직이는 한병호 선생의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 잊혀졌던 세로 쓰기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여기에, 책 표지를 한지에 인쇄하여 옛이야기에 잘 어울리는 겉모습까지 갖추었다.
장터에 나간 범벅장수는 호박범벅을 하나도 팔지 못한다. 이래저래 고민을 안고 고개를 넘어가던 순간 범벅장수 앞에는 도깨비들이 나타난다. 도깨비들은 호박범벅을 맛있게 먹은 다음, 항아리 가득 금돈과 은돈을 채워준다. 이후로 도깨비들에게 호박범벅을 팔은 범벅장수. 금방 부자가 되는데….
이 그림책에 등장하는 도깨비는 어리석기 짝이 없다. 호밤벅벅을 먹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궁리하지만 모두 허사로 돌아간다. 우리네 옛이야기에 반드시 등장하는 도깨비의 우스꽝스러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그림책.




